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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테크니컬센터코리아, 연구 개발 분야 역량 한 단계 강화

엔지니어링 오피스 새롭게 탈바꿈…버추얼 엔지니어링 역량 제고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1.11.24 16:36:04
[프라임경제]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이하 GMTCK)가 연구 개발 분야 역량을 한 단계 강화하기 위해 새롭게 탈바꿈한 엔지니어링 오피스 공간을 오픈했다.

GMTCK는 24일 인천시 부평구에 위치한 엔지니어링센터 내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새로운 업무 공간의 개관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로베르토 렘펠(Roberto Rempel) GMTCK 대표와 브라이언 맥머레이(Brian McMurray) GMTCK 부사장 등 GMTCK 리더십을 비롯한 GMTCK 임직원이 참여해 리노베이션 프로젝트를 담당한 직원들의 공로를 치하했다. 

또 △오피스 현장 투어 △버추얼(Virtual) 투어 △VR체험 △덕담 남기기 이벤트 △사진 컨테스트 등의 활동도 마련됐다.

로베르토 렘펠 GMTCK 대표는 "GMTCK는 미래 모빌리티와 GM의 전 전동화 계획과 관련된 수많은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고, GM 내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며 "이번에 새롭게 오픈된 공간을 통해 보다 나은 유연성과 협업을 바탕으로 엔지니어들에게 혁신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이들의 엔지니어링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베르토 렘펠 대표와 브라이언 맥머레이 부사장 등이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오피스 공간 오픈행사에 참석해 시설을 둘러보는 모습. ⓒ 한국GM

브라이언 맥머레이 TCK 기술개발부문 부사장은 "GMTCK는 GM의 미래 성장 전략의 핵심이 되는 버추얼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를 위해 시설 업그레이드, 기술 및 업무 환경 개선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래 모빌리티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GMTCK는 엔지니어링 설비와 엔지니어를 갖추는 데 있어 큰 진전을 보이고 있다"며 "이를 통해 GM 글로벌 테크니컬센터 내 입지를 굳건히 하고 GM 미래차 계획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첨언했다.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GMTCK 엔지니어링 오피스는 △컴포트 존(Comfort Zone) △콰이엇 존(Quiet Zone) △콜라보레이션 존(Collaboration Zone) △이노베이션 존(Innovation Zone) △VR 룸(VR Room) △VC 룸(VC Room) △라운지(Lounge) 등으로 개조됐다.

특히 오피스 공간과 트레이닝센터로 겸용할 수 있는 이노베이션 센터는 직원들이 창의성과 호기심을 발휘하기 위한 최첨단 설비를 제공한다. 

VR룸에서 시연 상황을 둘러보는 모습. ⓒ 한국GM

세계적 수준의 미래차 개발 경쟁력을 위해 버추얼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를 추진해 온 GMTCK는 관련 시설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미래를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으며, 이런 변화의 중심에는 임직원과 안전, 건강과 웰빙이 자리 잡고 있다.

한편, GM은 최근 전 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인베스터 데이 2021(Investor Day 2021) 행사를 통해 GM의 미래 비전을 발표하고 자동차 제조사에서 고객 중심 플랫폼 혁신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선언한 바 있다. 

아울러 지난 12일 열린 GM 미래 성장 미디어 간담회에서는 GM이 △충돌 제로 △배출 제로 △혼잡 제로가 포함된 트리플 제로 비전을 수행하기 위한 한국사업장의 역할과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GMTCK는 GM의 미래 비전과 연계해 이번 신규 엔지니어링 오피스 개관 외에도 청라 주행시험장 역시 올해 말까지 각종 건물 및 시험주행로에 대한 업그레이드를 진행, 한층 개선된 업무환경을 통해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2023년까지 전기차 전담 인력을 기존 대비 두 배로 확대하는 등 GM의 전기차 전략에 있어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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