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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인공지능 집적단지 첫 삽…"AI 기회의 땅"

과기정통부 "광주, 세계적인 AI 혁신도시로 발전할 것"

이인애 기자 | 92inae@newsprime.co.kr | 2021.11.22 15:53:06
[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와 정부가 실무형 AI 인재를 양성하고 AI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등 목표를 가지고 계획한 광주 인공지능 집적단지 첫 삽을 떴다. 

지역 주력산업(자동차·에너지·헬스케어)과 인공지능을 융합하는 집적단지 조성으로 미래 신산업 육성 및 지역 경제·일자리 혁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광역시와 정부가 실무형 AI 인재를 양성하고 AI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등 목표를 가지고 계획한 광주 인공지능 집적단지 첫 삽을 떴다. ⓒ 연합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2일 열린 광주 인공지능 집적단지 착공식에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착공식은 △주제 영상 상영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축사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의 환영사 △집적단지 사업의 경과 보고 및 향후 계획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광주 집적단지는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동안 4000여 억원의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인공지능에 필요한 데이터센터 등의 △인프라 △기업 △인재 등이 집약된 인공지능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광주광역시와의 협업을 통해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실증 환경 △창업환경 등이 집약된 집적단지를 조성하고, 인공지능 생태계의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광주광역시 첨단 3지구 내의 1공구에 △대지 4만7256㎡ 규모로 △지하 1층·지상 7층의 실증동 및 창업동 △지상 2층의 데이터센터 등 총 3개동으로 집적단지 시설을 구축 중이며 2023년 완공할 방침이다.

집적단지 핵심인프라인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는 연산량 88.5PF 규모로, 대규모 데이터의 수집·축적뿐만 아니라 다양한 개발도구와 인공지능 반도체 테스트 환경을 제공하는 등 세계적 기술과 혁신적 서비스를 창출할 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광주가 인공지능 중심도시를 향한 혁신적 도전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세계적인 인공지능 혁신도시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광주 인공지능 집적단지가 대한민국의 국가 인공지능 핵심 거점으로 도약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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