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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발자국 인증 확대" IT업계, 탄소저감·친환경 보폭 늘인다

삼성, 친환경 반도체 생산…통신사, 데이터發 탄소배출↓

이인애 기자 | 92inae@newsprime.co.kr | 2021.11.22 10:51:43
[프라임경제]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심각성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면서 기업들의 탄소 저감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제품 생산과 데이터 처리 과정에서 탄소 발생 위험이 높은 IT업계에서도 탄소저감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어 유의미한 성과가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메모리·시스템 반도체와 함께 LED 제품까지 '탄소 발자국' 인증을 확대했다. ⓒ 삼성전자


22일 삼성전자는 메모리·시스템 반도체와 함께 LED 제품까지 '탄소 발자국' 인증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제품 생산 과정 탄소 배출 줄여

탄소 발자국 인증은 제품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발생하는 탄소를 탄소 발자국 산정 표준에 맞추어 산정한 제품에 부여하는 인증이다. 

삼성전자(005930)는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제품 20종이 카본 트러스트로부터 '제품 탄소 발자국' 인증을 취득하고, 지난해 인증을 받은 메모리 반도체 5종의 후속 제품은 탄소 저감을 인정받아 '탄소저감 인증'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 전장 LED 패키지 제품 4종 'C-Series'(△Gen3 3W White △Gen3 3W Amber △Gen2 3W White △Gen2 3W Amber)도 업계 최초로 UL의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았다.

장성대 삼성전자 DS부문 지속가능경영사무국 전무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삼성전자의 환경친화적인 활동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반도체 제품의 전과정에서의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통해 초격차 기술력을 넘어 친환경 반도체 제품 개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통신사도 '탄소 배출 주범' 데이터 점검

KT(030200)도 정부의 탄소배출 절감 정책에 기여하고, IDC 운영비용도 절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기술 상용화를 위해 한국가스공사와 손을 잡았다.

KT는 한국가스공사와 액화천연가스(LNG)의 냉열을 활용한 인터넷데이터센터(IDC)의 냉방 솔루션 공동 개발을 핵심 내용으로 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KT는 한국가스공사와 액화천연가스(LNG)의 냉열을 활용한 인터넷데이터센터(IDC)의 냉방 솔루션 공동 개발을 핵심 내용으로 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 KT


이를 통해 양사는 △LNG 냉열활용 IDC 냉방 솔루션 개발 및 검증  △LNG 냉열 활용 국내외 IDC 사업 협력 개발 △LNG 냉열 기술 활용한 국내외 콜드체인 사업개발 등에 대한 협력을 시작한다.

LNG냉열은 영하 162℃의 초저온의 열원인 LNG가 기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다. IDC 적정온도 유지를 위해 필요한 냉방시스템의 투자비와 운영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이 기술을 KT용산 IDC에 적용하면 월간 약 12Mwh의 소모전력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탄소 배출량도 크게 절감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신수정 KT Enterprise부문장은 "한국가스공사와 친환경 IDC 냉방 기술 개발을 통해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이는 다음 세대를 위한 탄소제로 IDC 실현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032640)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친환경 캠페인도 눈길을 끈다. 

이들은 데이터 이용에 따른 탄소 발생을 줄이기 위해 하루 1시간 데이터 접속을 멈추는 친환경 활동 'OFF챌린지'를 진행해왔다.

사회 문제에 관심이 높은 MZ세대 특성을 반영한 SNS 캠페인으로 2주간 약 500명의 참여자가 동참했다.

이 같은 의미 있는 SNS 캠페인으로 LG유플러스는 올해 SNS 관련 분야 최고 권위 시상식에서 모두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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