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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뉴스룸] GM "한국 사업장에선 전기차 생산 안해"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1.11.18 21:49:46

[프라임경제] 한국GM은 'GM 미래 성장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국내시장에 다양한 가격대의 새로운 전기차 10종을 선보이는 동시에 트레일블레이저의 성공 유지와 2023년 계획된 글로벌 차세대 크로스오버 차량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전사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GM은 2025년까지 전기차 및 자율주행 차량 분야에 350억달러(약 41조3000억원)를 투자하고, 새로운 전기차를 30종 이상 내놓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향후 국내에서 판매될 전기차 10종 모두 해외에서 수입될 예정이다. 국내 사업장의 경우 전기차 생산에서는 배제된 이유는 트레일블레이저 성공 유지와 90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인 차세대 CUV 성공이 중요해서다. 

더욱이 업계는 한국GM의 일부 모델들의 생산 중단이 확실시되고 있고, GM이 국내에서 생산하는 모델 라인업도 축소해 트레일블레이저와 차세대 CUV만 남길 것으로 전망했다.

스티프 키퍼 GM 수석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GM International, 이하 GMI) 사장은 "현재 한국 사업장은 CUV 외 추가적인 신차 생산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GM은 쉐보레의 플래그십 모델 타호(Tahoe)를 내년 1분기 국내 시장에 론칭하고 풀 사이즈 럭셔리 픽업트럭 GMC 시에라(Sierra)도 최초로 국내 시장에 공개하는 등 수입차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발표해 앞으로 국내 완성차 제조사보다는 수입 판매사로의 역할에 더욱 무게를 둘 것으로 예상된다.


*기사 내 영상은 'AI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로 프라임경제의 '하이브리드AI캐스터'는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새로운 형태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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