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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회복 빨간불' 코로나19 신규 확진 3187명…위중증 522명

서울 전담 병상 가동률 80.6%…'의료 한계치' 500명 넘어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1.11.17 11:13:17
[프라임경제]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3000명선을 넘어섰다.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두 번째 규모다. 위중증 환자도 정부가 '비상계획' 발동의 기준으로 제시한 500명 기준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7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187명 늘어 누적 40만277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확진 3187명은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이자, 첫 3000명대 확진자를 기록한 지난 9월25일(3270명) 이후 53일 만에 두번째 3000명대 이기도 하다.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서울 1432명, 경기 956명, 인천 157명 등 총 2545명(80.5%)으로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187명을 기록,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3000명선을 넘어섰다. © 연합뉴스


특히 서울 단일 지역에서만 1400명대 최다 확진자가 나오면서 수도권 전체 확진자 수도 2500명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비수도권은 부산 103명, 충남 70명, 경남 66명, 대구 54명, 강원 53명, 전북 50명, 대전 46명, 전남 36명, 광주 33명, 충북 28명, 경북 26명, 제주 23명, 세종 16명, 울산 14명 등 총 618명(19.5%)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4명으로, 전날(15명)보다 9명 많다.

위중증 환자 수는 52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400명대에서 연일 상승세를 나타내던 위중증 환자는 전날 하루에만 27명이 늘어 500명대를 넘어섰다.

일상회복 전환이 3주 차에 접어든 상황에서 정부가 당초 일상회복 시행을 일시 중단하는 '비상계획' 발동 예시 기준으로 제시한 500명을 훌쩍 넘어선 것이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증환자 전담 병상은 1127개 중 704개가 사용 중으로 가동률은 62.5%다. 병상 여력은 37.5%인 432병상이다.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서울은 중증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이 80.6%로 80%를 넘었다. 345병상 중 278병상이 환자 치료에 사용 중으로 남은 병상은 67병상이다.

앞서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를 잠시 중단하는 비상계획(서킷 브레이커) 기준의 한 예로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 75% 이상'을 제시한 바 있는데, 서울의 경우 이 기준치를 이미 훌쩍 넘은 것이다.

전날 코로나19 사망자수는 21명이다. 누적 사망자 수는 총 3158명으로, 평균 치명률은 0.78%다.

이날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을 권고 횟수대로 모두 맞아 접종 완료자가 된 사람은 전날 4만6728명 늘어 총 4024만3219명이다.

우리나라 인구(작년 12월 기준 5134만9116명) 대비 접종 완료율은 78.4%이고, 18세 이상 인구 대비로는 90.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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