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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요양병원 환자 부스터샷 간격, 4개월로 단축

고령층 위주로 위중증‧사망자 증가…"중환자 병상도 빠르게 소진"

전대현 기자 | jdh3@newsprime.co.kr | 2021.11.17 10:06:55
[프라임경제] 고령층과 요양병원 입원환자 등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 시기가 기본접종 완료 뒤 4개월로 줄어든다. 아울러 50대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추가접종 간격은 5개월로 단축된다.

추가접종은 원칙적으로 기본접종 완료 후 6개월 뒤에 받게 돼 있다. 추가접종 간격을 단축하는 이유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뒤 백신 접종 효과가 떨어지면서 고령층 위주로 돌파감염과 위중증‧사망자가 계속 늘고 있기 때문이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김부겸 국무총리는 "돌파감염을 막기 위한 추가접종이 시급하다"며 "신속하고 원활한 접종 진행을 위해 적극적인 예약 참여와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김 국무총리는 "위중증 환자가 500명을 넘고 있어 코로나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전을 지켜내기 위한 노력이 시급하다"며 "60대 이상 고령층의 확진율이 한 달 전에 비해 2배 이상 높아진 데다 위중증 환자의 82%, 사망자의 97%가량을 차지하고 있어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중환자 병상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며 "전국적인 병상 가동률은 아직 여력이 있지만 수도권만 놓고 보면 하루하루 버텨내기에도 벅찬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또 김 총리는 "사용 중인 중환자 병상 수가 실제 위중증환자 규모에 비해 과다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의학적 판단을 최우선으로 환자의 상태에 맞게 병상이 배정되고 상태 호전에 따른 전원조치도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보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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