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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준장 진급자 삼정검 수여

군 통수권자로서 4년째 직접 친수…포용의 리더십 당부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1.11.16 17:13:47
[프라임경제]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군 통수권자로서 준장 진급자 76명에게 장군의 상징인 삼정검을 수여했다. 

삼점검 수여식은 대통령이 군 통수권자로서 장성 진급자들에게 삼정검을 수여함으로써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전군이 하나가 돼 호국·통일·번영의 정신을 달성하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다는 각오와 의지를 새로이 다지기 위한 것이다.

삼정검 수여대상자는 각 군별로 △육군 50명 △해군 11명 △공군 12명 △해병대 3명으로, 문재인 정부 들어 지난 2018년부터 4년째 문 대통령이 직접 친수를 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수여식은 논어편에 나오는 말아자 안중근 장군의 유묵인 '見利思義 見危受命(견리사의 견위수명)'이라는 부제 아래 거행됐다.

이는 '눈앞의 이익을 보면 정당한 것인지를 생각하고, 나라의 위태로움을 보면 목숨을 바친다'라는 뜻으로 안중근 장군이 여순감옥에서 나라의 앞날을 걱정하며 자신의 철학과 심경을 담대하게 밝혔던 내용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삼점검 수여식은 원래 매해 1월에 진행을 했지만 코로나 상황으로 계속 순연돼 오다가 11월에 진행하게 된 것"이라며 "이번 삼점검 수여자들은 올해 진급을 한 분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삼정검 수여식의 부제로 '견리사의 견위수명'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국가적 리더로 거듭난 장군들이 삼정검을 수여받는 시점에서 가슴속 깊이 새겨둘 만한 의미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삼정검 수여식 후 준장 진급자들을 축하하는 환담을 가졌다. 

환담에서 문 대통령은 "매년 1월 정례적으로 실시하던 삼정검 수여식이 코로나19로 늦춰진 점에 대해 양해해 달라"며 "군 통수권자로서 진급자들에게 삼정검을 직접 수여하는 이유는 국가와 국민에게 충성을 서약하는 의미있는 행사가 군의 자랑스러운 전통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올해 군 인권 관련 사회적 논란으로 선진병영문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그 어느때 보다 높아졌는데 장병들이 다른 고민 없이 오직 본연의 임무와 전투 준비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차별과 배제가 없는 포용의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하며 "미래를 내다보고 혁신하는 군이 전쟁에서 승리하고 국민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며 개혁의 주역으로서 역할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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