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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색, '자유브라 주니어' 누적 판매량 14만장 달성

식약처 제조허가 기술력 갖춰…제2차 성징 신체보호 원단·일체형 패드 사용

윤인하 기자 | yih@newsprime.co.kr | 2021.11.16 12:43:41
[프라임경제] 속옷 브랜드 단색(대표 황태은)이 '자유브라 주니어'의 총 판매량 14만장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스타트업 단색이 출시한 어린이 전용 '자유브라 주니어'가 누적 판매량 14만장을 달성했다. ⓒ 단색


단색은 국내최초 패드 없이 사용하는 '컴포트에어(논샘팬티)'를 개발한 팸테크(Femtech, 여성 건강·삶에 초점을 맞춘 기술·제품 개발) 기업이다. 지난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생리팬티 제조 허가를 받기도해 기술력·전문성을 갖췄다.

자유브라 주니어는 지난해 1월 '편안한 인생 첫 브라' 슬로건을 내걸고 출시됐다. 주니어 전용 브라로 2차 성징이 시작되는 초등학교 4학년 연령부터 사용하고 있다.

기존 주니어 브라에 사용하는 면 원단, 봉제기법 등 대신 기능성 원단과 심리스(Seamless)기법으로 만들었다. 기능성 원단은 신축성이 높고 속건에 강한 아쿠아엑스 원사를 자체 비율로 혼합해 성장기 어린이 사용에 초점을 맞췄다.

또 땅콩 패드를 사용해 외부 충격에 쉽게 자극받는 2차 성장기의 신체를 보호하고 있다. 이는 일체형 패드로 디자인해 활동량 많은 어린이들에게 좋다.

이어 단색은 아동청소년용 브라런닝 '자유브라탑 주니어' 출시도 앞두고 있다.

황 대표는 "자유브라 주니어는 컴포트에어나 성인 속옷으로 단색을 처음 경험한 소비자들이 먼저 요청한 제품"이라며 "100% 국내생산과 어린이제품 KC인증 등 믿을 수 있는 주니어 브라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색은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구로' 1기 육성기업으로 TIPS 운영사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 CNT테크)가 함께 육성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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