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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모잠비크 북부 가스전 개발 진출 기회 마련

뉴지 모잠비크 대통령과 FLNG 출항 명명식 참석…양국 간 조선·플랜트 등 실질 협력 강화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1.11.15 15:32:26
[프라임경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15일 경남 거제 삼성중공업에서 열린 'FLNG' 출항 명명식에 필리프 자신투 뉴지 모잠비크 대통령 내외와 함께 참석했다. 

'부유식 해양 LNG 액화 플랜트(FLNG)'눈 원거리 해양에 있는 가스전으로 이동해 해상에 부유한 상태로 LNG △생산 △저장 △출하가 가능한 해상 이동식 복합기능 플랜트다. 

이번에 'Coral-Sul'로 명명된 FLNG는 전 세계 4번째로 건조된 대형 FLNG이자 모잠비크 가스전의 첫 번째 FLNG로, △길이 432m △폭 66m △높이 39m의 크기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코랄 FLNG는 지난 2017년 6월 삼성중공업이 프랑스 테크닙社, 일본 JGC社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탈리아 에너지 기업인 ENI社로부터 수주한 초대형 부유식 해양 FLNG 생산 설비로, 총 중량 21만톤에 길이 432m, 폭 66m로 축구장 4개 크기에 해당하며 아프리카에 최초로 투입되는 FLNG다. ⓒ 청와대

삼성중공업은 지난 2017년 6월 약 25억불에 수주한 이번 FLNG를 포함해 현재까지 총 3척의 FLNG를 건조했으며, 이를 통해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1척을 포함해 전 세계 4척을 모두 우리나라 조선소가 건조하는 등 FLNG 시장에서의 우리나라 경쟁우위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 

문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FLNG를 건조하기까지 협업한 여러 국적의 기업 관계들의 노고를 평가하고, "우리나라 조선소에서 건조된 FLNG가 모잠비크 북부 해양에서 가스 생산 작업에 활용됨으로써 양국 간 우호 협력의 상징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문 대통령은 "K-조선의 자부심과 국제 경쟁력이 양국 간 에너지 및 조선·플랜트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뉴지 대통령은 "모잠비크는 소규모 천연가스 생산국에서 세계 액화천연가스 생산국 사이에 관련될 것이기 때문에 이 성공은 매우 기쁜 소식"이라며 " 우리는 가까운 장래에 국가기반시설에 대한 더 많은 투자와 더 많은 일자리 창출, 국내의 에너지 생산, 그리고 석유화학 기타 제품의 산업화를 위한 연료 공급의 가능성이 커져 우리가 원하는 경제가 다각화되고, 새로운 활력을 유도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랄 FLNG는 내년 1월 초 모잠비크 펨바시 인근의 코랄 가스전에 도착해 해상 시운전을 거쳐 오는 2023년 2월부터 25년간에 걸쳐 연간 340만톤의 LNG 가스를 생산·정제·액화할 예정이다. ⓒ 청와대

이어 뉴지 대통령은 "모잠비크는 액화천연가스가 세계시장에서 자신을 주장할 것"이라며 "회수 가능한 150조 입방피트(ft3) 이상의 모잠비크는 향후 수십 년 동안 안정적이고 경쟁력있는 LNG를 공급할 것을 보장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Coral-Sul FLNG는 우리나라 가스공사가 10% 지분 참여한 모잠비크 제4해상 광구에서 오는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LNG 생산을 시작하며, 우리나라 연간 LNG 소비량(2020년 기준)의 8.5%에 해당하는 340만톤의 LNG를 매년 생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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