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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형 오피스텔, 순조로운 청약 "면적별 양극화 뚜렷"

올해 청약 경쟁률 21.5대 1…주요 건설사 중심 공급 확대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1.11.14 11:28:09

이달 분양을 앞둔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주거형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 702실 규모로 조성된다. © 한양


[프라임경제] 하반기 아파트 평면에 준하는 주거형 오피스텔(아파텔) 분양 인기가 나날이 확대되는 분위기다. 전용 120㎡까지 바닥 난방이 가능해지는 등 '주거 용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동시에 추첨으로 당첨자를 정해 가점이 부족한 젊은 층 관심도 높다. 특히 원룸형 타입에 비해 가격 상승폭도 가팔라 투자 가치도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연내수도권과 지방 광역시를 중심으로 주거형 오피스텔 공급이 이어진다. 대부분 유명 건설사가 시공해 브랜드 파워도 갖췄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거실 외에도 방 2~3개를 갖춰 소형 아파트와 구조가 유사하다. 보통 전용면적 기준 최소 50㎡ 정도면 거실과 방2개를 온전히 구분해 사용할 수 있다. 대개전용 20~30㎡대는 원룸형이나 1.5룸(침실 1곳+주방·거실)설계다.

아파트 값이 오르고 신규 공급도 줄면서 주거형 오피스텔 가격도 뛰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의하면, 전용 40㎡ 이하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는 올 1월 1억4303만원에서 9월 1억4369만원으로 변동폭이 미미(0.4%)했다. 

반면 40~60㎡는 3.6%(2억2956만원→2억3785만원), 60~85㎡는 7.4%(3억3586만원→3억6080만원) 오르면서 면적에 따라 가격이 상승폭이 상이했다. 

여기에 주거형 오피스텔 공급도 덩달아 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청약 시장도 순조로운 상태. 

분양 단지 중 전용 40㎡ 초과 비율(부동산R114 기준)은 2019년 28.6%에서2020년 34.4%로 늘었다. 올해 1~10월 청약홈에서 진행한 오피스텔 청약 경쟁률(전용 40㎡ 초과·부동산인포 기준) 역시 평균 21.5대 1에 달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최근 오피스텔은 투자수요뿐만 아니라 실거주를 생각하는 사람이 늘어났고, 최근 주요 건설사 시공도 활발해 나홀로 동 같은 비인기 오피스텔이 사라진 것도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다만 규제지역 내 100실 이상 오피스텔은 소유권 이전 등기 후 전매가 가능하고, 주택수와 관계없이 취득세도 4%가 부가되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런 분위기로 인해 공급을 앞둔 주거형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먼저 한양은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주거형 오피스텔을 이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전용면적 84㎡ 702실 규모로 조성되는 해당 단지는 빼어난 상품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실내 개방감을 극대화한 2.5m 천장고를 선보이며, 전세대 개별창고를 제공해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또 아이돌봄 및 방문교육 서비스, 조식 등 컨시어지 서비스 등을 마련해 주거편의를 높였다.

현대건설(000720)의 경우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힐스테이트 더 운정'을 공급한다. 

아파트 744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2669가구 총 3413가구로 구성된 '힐스테이트 더 운정'은 전용면적 84㎡ 위주 오피스텔을 우선 분양한다.

금호건설도 수원 고색2지구에 전용면적 84㎡ 총 806실 규모로 이뤄진 '리첸시아 퍼스티지'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롯데건설은 오산 세마역 인근에 전용면적 69~84m² 총 546실 규모 주거용 오피스텔을 공급할 계획이며, HDC현대산업개발(294870) 역시 대전 도안신도시에 전용면적 84㎡ 총 377실 규모의 '센트럴 아이파크'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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