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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위드 코로나' 시행, 영업환경 개선 기대…업종 '톱픽'

3Q 코로나 관련 영업 중단 영향, 컨센서스 하회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1.11.10 09:07:37

강원도 정선군에 위치한 강원랜드 전경. ⓒ 강원랜드

[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10일 강원랜드(035250)에 대해 '위드 코로나' 시행에 따른 영업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며 동일 업종 내 '톱픽(Top-pick)'이라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매수', 3만6000원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3분기 강원랜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20% 증가한 2452억원, 243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며, 코로나19 관련 영업 중단 영향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위드 코로나 1단계 시행 시 동시체류인원은 3000명 이상으로 정상 영업대비 50% 이상을 유지할 것"이라며 "카지노 좌석수는 200~270석이 증가해 정상 영업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 전망했다.

이어 "4분기 위드 코로나 시행에 힘입어 호실적은 지속 가능할 전망"이라며 "강원랜드는 카지노 동시체류인원을 일시헤 정상화하지 않고, 연말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므로 매출 확대 속도 역시 완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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