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촌어항공단-거제시, 저구항 어촌뉴딜사업 건축설계 제안 공모 시작
[프라임경제] 한국어촌어항공단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센터장 김종범)는 11월3일부터 5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1 부산국제수산엑스포'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수산 식품 소비 활성화 및 판로 지원을 위해 개최됐으며, 인천센터는 홍보부스와 판매부스를 마련해 인천 특화어촌 및 어촌특화상품의 인식 제고에 힘쓸 예정이다.
2021 부산국제수산엑스포 현장 모습. ⓒ 어촌어항공단
먼저 홍보부스에서는 어촌역량 강화 등 센터 사업 소개와 함께 개발 완료된 어촌특화상품을 전시해 소비자 니즈를 파악한다. 센터는 소비자 현장 의견을 수렴하여 향후 어촌특화상품의 홍보 및 판매전략을 다각화할 예정이다.
전시상품은 △내가 새우분말 △승봉 다시마 차 △장봉 김·감태 기프트세트 및 김 4종 △영암 해조 화장품세트 △마시안 해조수딩젤로 총 6종을 선보인다.
또한, 판매부스에서는 △장봉 김·감태 기프트 세트 △영암 해조 화장품세트 등 2021년도 개발 완료된 어촌특화상품 2종을 할인 판매해 어업 외 소득증대 등 부가가치 창출을 도모한다.
특히, 인천센터는 온·오프라인 연계 홍보를 통해 인천 어촌특화상품 온라인 판로 개척 및 소비 촉진에 주력한다. 11월4일, 온라인 실시간 판매(라이브커머스) 플랫폼 '네이버 쇼핑 라이브' 차카데이(KNN) 채널에 4개 어촌특화지원센터(충남·경남·강원·부산)와 협업 참가해 홍보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예정이다. 판매상품은 '영암 해조 화장품세트'이며, 11월6일까지 네이버스토어에서 판매된다.
김종범 인천센터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최근 수산물 소비 트렌드는 '수산물 고급화'와 '온라인 유통·판매 확대'로 변화되고 있는 추세이다"라며 "인천센터는 어촌특화상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 분석을 토대로 상품의 시장성을 강화하고 온라인 유통망 개척을 통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 어촌어항공단-거제시, 저구항 어촌뉴딜사업 건축설계 제안 공모 시작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과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저구항 어촌뉴딜사업' 건축설계용역 설계공모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거제시 저구항 어촌뉴딜사업 건축설계 제안공모 포스터. ⓒ 어촌어항공단
거제시 저구항은 2020년 해양수산부 어촌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된 대상지로서 남부면의 유일한 기항지이자, 우수한 경관과 수국 축제 등 다양한 관광 요소를 보유하고 있어 어촌 재생 잠재력이 큰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향후 공단과 거제시는 수국을 테마로 한 홍보마케팅을 통해 거제도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각될 것에 대비하여 방문객 편의시설확충, 볼거리 등을 충분히 확충해 주민소득과 일자리 창출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공단과 거제시는 경상남도 거제시 남부면 저구리 저구항 일원에 △여객선 터미널 리모델링(연면적 약 526.84㎡) △어민복지회관 리모델링(연면적 약 416.73㎡) △저구마을 특화센터 신축(연면적 약 258.90㎡) 등의 사업을 본격화한다.
공모 참가등록은 11월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11월23일 제안서를 온라인으로 접수하고 발표 및 심사를 거쳐 11월26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설계공모 진행으로 지역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하고 지역주민의 문화 및 복지 증진,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공간 조성과 지역 경관개선을 통한 정체성을 부여해 주민들의 정주 여건 향상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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