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한국전통문화대학·LH세종특별본부, 한국전통문화대학 세종캠퍼스 설립 추진 업무협약
■ 세종시 코로나19 일상회복 추진단, 여민전 구매한도 상향·소상공인 지원 방안 등 논의
■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자체 소방안전교육 실시
■ 도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 25명 보행보조기&지팡이 지원 전달
■ 국립세종수목원, 정원식물 신품종 현장설명회 개최
■ 국립세종수목원, 문재즈밴드와 함께하는 이야기가 있는 재즈 음악회 개최
[프라임경제] 박병석 국회의장이 "국회 세종의사당 건설은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중의 핵심"이라며 "국회세종의사당 기본계획 수립을 서둘러 세종국회의 큰 그림을 빠른 시일 내 완성하도록 온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병석 의장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국회의장단과 함께 지난 28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예정부지를 방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세종시
박병석 의장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국회의장단과 함께 지난 28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예정부지(연기면 세종리 805번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국회의장단 시찰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의 시발점이 될 국회규칙 개정과 세종의사당건립추진단 출범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국회 세종의사당은 근거법인 국회법 개정안이 지난 9월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건립이 확정됐다.
이날 현장에는 박병석 국회의장과 정진석 부의장, 윤호중·김기현 원내대표, 홍성국·강준현 의원, 이춘석 국회사무총장, 조용복 국회사무처장, 복기왕 의장비서실장 등이 대거 참석했다.
박병석 국회의장과 정진석 부의장, 이춘희 세종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세종시
박 의장은 그동안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추진과정이 난관에 봉착할 때마다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에 강한 의지를 나타내며 여·야 원내대표단을 설득하는 등 '국회법 개정 1등 공신'으로 큰 역할을 해왔다.
박 의장은 "세종시에 정치의 중심, 민의의 전당인 국회가 세워질 때 모일 때 국가 균형발전의 새 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국회 세종의사당의 조속한 건립에 관해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에 이춘석 국회 사무총장은 "21대 국회 임기가 끝나기 전에 반드시 국회 세종의사당의 첫 삽을 뜰 수 있도록 후속절차 추진에 국회 사무처가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에 앞서 이춘희 시장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설로 행정 비효율 해소를 통한 국가 경쟁력 확보는 물론, 전국이 고루 잘 사는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에 우리 세종시가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국회 세종의사당 부지는 향후 세종특별자치시 세종동으로 명명돼 세종시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 국회세종의사당의 조속한 개원과 세종에 이주할 국회의원과 보좌관, 국회 직원 삶의 질이 서울보다 높아지도록 인프라 구축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병석 의장과 국회의장단이 지난 28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예정부지 방문 모습. ⓒ 세종시
이춘희 시장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추진단의 조속한 출범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국회사무처-행복청-LH-세종시 간 업무협약 체결, 시정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예산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병만 LH세종특별본부장은 "국회 세종의사당이 효율적인 국회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행정중심복합도시의 공간구조와 교통망 체계를 재수립해 다양한 경제, 사회적 기능과 연계될 수 있게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의장단이 방문한 예정부지는 세종시 S-1 생활권에 위치하며 연기면 세종리 일대 61만6000㎡ 규모로 현재 여의도 국회의사당부지에 견줘 약 2배가량 넓다.
세종정부청사와 거리상 1.5㎞ 떨어져 있어 장거리 출장 등으로 국정운영비효율성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 세종시·한국전통문화대학·LH세종특별본부, 한국전통문화대학 세종캠퍼스 설립 추진 업무협약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지난 29일 시청에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LH세종특별본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내년 3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세종캠퍼스' 설립을 추진한다.
국립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과 문화유산의 보존, 관리, 활용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00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전통문화 특성화 대학이다.
세종시는 지난 29일 한국전통문화대학·LH세종특별본부와 한국전통문화대학 세종캠퍼스 설립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세종시
그동안 시는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을 비롯한 대학유치특별위원회와 LH세종특별본부 등 관련 기관의 협력과 시민들의 아낌없는 협조를 받아 전통문화대학교 세종캠퍼스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내년 3월 세종시 다정동 가온마을 7단지상가에 들어설 한국전통문화대 세종캠퍼스 설립·운영 등 전통문화 교육 활성화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맡는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세종캠퍼스 설립·운영을 통한 전통문화 전문인력 양성 및 지역 전통문화 정책 지원을, LH세종특별본부는 세종캠퍼스 설치를 위한 공간 지원 및 활용 협력 등을 전담한다.
이번에 설립되는 세종캠퍼스는 전문학위 과정 운영을 위한 특수대학원으로, 도시문화경영학·전통문화활용교육학·정원문화콘텐츠학 등 3개학과를 우선 개설하고 향후 단계적으로 학과·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세종캠퍼스 내 전통문화교육원 세종학습관에서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이론·답사 등 인문소양 교육과 소목·단청 등 전통공예 체험교육을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29일 한국전통문화대학·LH세종특별본부와 한국전통문화대학 세종캠퍼스 설립 추진 업무협약 모습. ⓒ 세종시
김영모 한국전통문화대 총장은 "행정수도 세종에 캠퍼스를 설립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전통문화 전문인 양성과 문화 보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만 LH 세종특별본부장은 "새롭게 만들어지는 도시, 세종시가 한국전통문화대와 함께 더 성숙한 문화시민 도시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시는 이번 전통문화대 세종캠퍼스 유치로 자족기능을 확충하고 시민의 전통문화 소양 함양을 통한 문화도시로 발전하는 중대한 전환점으로서 의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전통문화대 세종캠퍼스 설립으로 일반 시민은 물론 관련 교육 수요자들이 우수한 전통문화 전문 교육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대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교육기관 유치를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 세종시 코로나19 일상회복 추진단, 여민전 구매한도 상향·소상공인 지원 방안 등 논의
세종특별자치시는 지난 29일 코로나19 일상회복 추진단 첫 회의를 개최하고 방역과 일상의 조화를 통한 단계적 일상회복에 시동을 걸었다.
세종시는 지난 29일 코로나19 일상회복 추진단 첫 온라인 회의를 개최했다. ⓒ 세종시
이번 회의는 이날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발표에 발맞춰 위드 코로나 시대 시민의 일상회복을 준비하기 위해 열렸다.
시는 지난주 이춘희 시장이 직접 단장을 맡아 총괄운영·자치안전·민생경제·문화여가·보건복지 등 5개 지원반으로 구성된 코로나19 일상회복 추진단을 구성하고 시민의 일상회복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여민전 상생플러스 가맹점 시범구역 지정 운영과 지역신보 대출보증 만기연장 지속 지원, 일상회복을 앞당기기 위한 자율방역체계 구축, 소상공인 등의 심리회복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지난 29일 코로나19 일상회복 추진단 첫 온라인 회의 개최 모습. ⓒ 세종시
이외에도 코로나19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돌봄 체계 구축, 각종 문화행사와 2022~2023년 세종 방문의 해 추진 등 시민의 일상을 코로나19 발생 이전으로 돌리기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시는 소상공인 회복자금 지원과 여민전 구매한도 상향을 통한 소비 촉진, 소상공인 금융 종합지원센터 설치 등 다양한 일상회복 지원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빈틈없는 방역·의료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시민과의 대화를 재개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등 모든 시민들이 점진적·단계적으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자체 소방안전교육 실시
세종특별자치시 보람동(동장 강민규)이 지난 29일 보람동 행정복지센터 4층에서 입주기관 직원, 이용객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람동 자체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했다.
보람동이 지난 29일 입주기관 직원 이용객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비대면 자체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 세종시
이날 교육은 화재가 발생한 실제 상황을 가정해 최초발견자 발화사실 전파, 대피방법 등 내용으로 진행했으며, 자위소방대는 대피 유도, 비밀문서 반출, 인명 구조, 소화기·소화전 사용방법 등을 교육했다.
이외 소방시설 대피로 확인, 피난시설 점검과 화재발생 시 대처요령, 소방차량 진입로 확인 등 교육도 이뤄졌다.
강민규 보람동장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복합커뮤니티센터에 화재가 발생하면 인명피해를 동반할 수 있다"라며 "주기적인 자위소방대 교육, 시설점검을 통해 시민과 직원의 안전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도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 25명 보행보조기&지팡이 지원 전달
세종특별자치시 도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윤복)가 지난 29일 도담동행정복지센터에서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대상으로 보행보조기와 지팡이를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도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9일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대상으로 보행보조기와 지팡이를 지원하는 전달식을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세종시
이번 전달은 협의체 특화사업 '팔팔한 인생! 보행보조기&지팡이 지원 사업'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협의체는 보행보조기 17대, 지팡이 8개를 관내 저소득 노인 25명에게 전달했다.
이 사업에 제외된 가구는 장기요양서비스 복지용구 지원 방법을 안내하는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연계할 계획이다.
이윤복 민간위원장은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이 보행보조기와 지팡이 지원으로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국립세종수목원, 정원식물 신품종 현장설명회 개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소속 국립세종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지난 27일 자생식물 신품종과 우수 자생식물의 안정적 생산과 활용을 통해 아름답고 친숙한 정원식물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정원식물 신품종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목원 내 정원식물가늠터에서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정원작가와 세종시 화훼농가 등 40명이 참석해 정원법 개정에 따른 자생식물의 중요성과 가늠터 조성현황, 우수 정원식물 등을 알아보고 현장의 요청사항과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27일 정원식물 신품종 현장설명회 개최 모습. ⓒ 국립세종수목원
이날 논의된 주요 내용은 정원설계 반영을 위한 지속적인 평가 및 정보제공, 우수 식물의 시장확산을 위한 절차마련, 생산자와 소비자 간 거래 방안 등 우리 정원식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가치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교환됐다.
참석자들은 정원법 개정에 따른 자생식물의 생활정원 식재와 소재 다양화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정원산업 확대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더 나아가 자생식물은 물론 국내·외 새로운 정원식물 소개와 평가에 대한 필요성도 제시됐다.
지용훈 정원소재연구실장은 "자생식물의 가치 창출과 새로운 정원식물의 시장확산을 위해 앞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정원식물가늠터를 운영할 계획이며,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국립세종수목원의 이점을 살려서, 정원문화가 전국으로 확산돼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국립세종수목원, 문재즈밴드와 함께하는 이야기가 있는 재즈 음악회 개최
'재즈 토크 콘서트 인 가든' 개최 포스터. ⓒ 국립세종수목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소속 국립세종수목원(원장 이유미)은 가을을 맞이해, 수목원 관람객을 위해 오는 31일 오후 3시에 '재즈 토크 콘서트 인 가든'을 개최한다.
'재즈 토크 콘서트 인 가든'은 가을을 맞이해 '가을, 기분 Jazz다' 사계절전시온실내 특별전시온실 주제와 연계해 국립세종수목원의 넓은 잔디정원에서 재즈로 가득한 가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가을을 주제로 한 재즈곡으로 구성했으며, 현대적이고 고급스러운 재즈연주를 펼치고 있는 문재즈밴드가 완성도 높은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Autumn Leaves', 'Fly Me To The Moon' 등 우리에게 익숙한 재즈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며, 곡들에 숨겨져 있는 다양한 이야기도 함께 펼쳐진다.
'음악 토크 콘서트 인 가든'은 사전예약과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자에게는 종이 의자를 배부해 잔디밭 좌석 이용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관리 지침에 따라 출입자 마스크 착용, 관람석 거리두기 배치 등 생활방역체계를 철저하게 시행할 예정이며,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세종수목원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교육서비스실로 문의 가능하다.
교육서비스실 김혜윤 실장은 "가을과 재즈에 대한 풍부한 이야기가 있는 정원 음악회로 준비했다"며, "관람객들이 단풍이 가득한 가을 정원에서 재즈와 함께하는 힐링 시간을 갖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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