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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프라임경제 채리티 오픈 '성료'

"아름다운 동행" 참가자 전원 '굿샷'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1.10.29 15:46:28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대표 이종엽)는 지난 28일 충청북도 충주에 위치한 킹스데일GC에서 '제14회 프라임경제 채리티 오픈' 성료했다고 29일 밝혔다. 

매년 개최되고 있는 '프라임경제 채리티오픈'이 올해는 충북 충주에 위치한 킹스데일GC에서 개최됐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채리티 오픈'은 아마추어 골퍼들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기량을 겨루는 순수 아마추어 대회로, 그 전통과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친목도모를 통한 '나눔의 실천'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동참하는 취지로 개최돼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됐다. 

'프라임경제 채리티 오픈'은 해마다 많은 골프 마니아들의 큰 사랑을 받아 40팀, 160명 이상이 참여하던 대회였지만 지난 해 코로나19 이후 정부의 방역수칙에 따라 12팀, 48명 인원이 참여했다. 

14년째 대회를 참가한 한 참가자는 "다른 여러 아마추어 대회를 참가해 봤지만 프라임경제에서 주최하는 대회가 가장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며 "특히 마지막에 진행되는 경매는 소외된 이웃을 도울 뿐 아니라 장학금으로도 쓰이고 있어 해마다 대회에 꼭 참가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종엽 프라임경제 대표는 "지난 해에 이어 코로나19로 대회를 준비하는데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참가자분들이 모두 도와줘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일상회복을 위한 위드코로나가 본격화 돼 경제 활성화가 되길 바라며 저희 대회는 좋은 취지에서 개최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꾸준히 대회를 개최해 소외된 이웃에 조금이나마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기존 160여명 이상이 참여하던 대회에서 코로나19로 48명 소규모 인원이 참여했다. ⓒ 프라임경제

올해 대회 시상식은 그동안 프라임경제 골프대회 사회를 맡아온 개그맨 오승환씨가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개그 코드로 진행했으며, 대회 후원 기업들이 선뜻 내놓은 푸짐한 상품을 참가자 전원 골고루 수상됐다.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2·3단 그린의 다소 까다로운 코스에도 좋은 성적을 거둔 골퍼들이 많아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제14회 프라임경제 채리티 오픈'의 우승컵의 주인공은 △그로스스코어 95타 △핸디 26.8 △네트스코어 68.2타를 기록한 정진우씨가 차지해 초호화 트로피와 함께 150만원 상당의 마제스티 드라이버를 부상으로 시상 받았다. 

우승을 차지한 정진우씨는 "프라임경제 대회에 이제 3회째 참석하고 있는데 해마다 항상 새로운 모습을 보는 것 같다"며 "의미 있는 기부 활동을 하는 프라임경제 대회에 초청만 해 준다면 매년 참석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준우승은 신지향씨가 △그로스스코어 85타 △핸디 16.6 △네트스코어 68.4타를 기록해 부상으로 트로피와 브리지스톤 골프 85만원 상당의 드라이버를 선물 받았고, 메달리스트는 생애 첫 샷이글을 기록하며 그로스스코어 68타를 기록한 한건우씨가 차지해 부상으로 받은 95만원 상당의 젝시오 드라이버를 받았지만 다시 경매로 기부해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3등 프라임상은 참가한 여성 고객 중 80타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정연미씨가 이름을 올려 부상으로 트로피와 80만원 상당의 젝시오 캐디백세트를 받았다. 

프라임경제 채리티오픈은 소외된 이웃을 돕는 자선 골프대회이기도 하면서 매년 많은 선물을 준비해 참가자들이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대회가 되고 있다. ⓒ 프라임경제

또 롱기스트는 비거리 255m를 기록한 김혁씨(남자부)와 200m를 기록한 김선옥씨(여자부)가 , 니어스리스트는 홀 컵에 0.6m를 붙인 백승빈씨(남자부)와 9m를 붙인 한승희씨(여자부)가 수상했다. 

아울러 △'최다버디상'은 3개의 버디를 잡은 허성준씨가 △'최다파상'에는 13개의 파를 기록한 이영민씨가 △'최다보기상'에는 14의 보기를 기록한 고재진씨가 △'최다타상'에는 112개를 친 류선환씨에게 돌아갔다. 

특히, 경매의 취지에 동참하고자 많은 참가자들이 경매에 참석했으며, 경매가 아닌 행운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얻은 이들도 기꺼이 기부하기도 하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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