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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신규 대출 중단 '올해 한도 5000억원 소진'

연 2% 금리 통장, 체크카드 등 기존 서비스 지속

장민태 기자 | jmt@newsprime.co.kr | 2021.10.14 18:57:18

토스뱅크는 대출 서비스의 신규 상품 판매를 정부 가계 부채 안정화 정책에 따라 올 연말까지 중단한다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토스뱅크는 대출 서비스의 신규 상품 판매를 정부 가계 부채 안정화 정책에 따라 올 연말까지 중단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5일 토스뱅크가 출범한 지 9일만에 벌어진 일이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해대비 대출증가율을 기준으로 은행들에게 대출 관리를 요구했다. 금융당국은 전년 실적이 없는 신생 은행 토스뱅크의 경우 은행업 인가 당시 사업계획에 담긴 올해 대출 목표치 5000억원을 기준으로 제시한 바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지난 8일 기준 신용대출 잔액이 약 3000억원을 넘어섰다"고 말한 바 있다. 

이번 대출중단을 두고 일각에서는 이미 대출중단 가능성은 예견된 일이었으며, 토스뱅크는 대출한도가 모두 소진돼 대출을 중단한 것이라는 후문이 주를 이룬다. 

토스뱅크는 이번 대출중단으로 인해 신용대출, 마이너스 통장을 비롯해 정책금융 상품인 사잇돌 대출, 비상금 대출 등이 모두 올해말까지 중단된다.

이와 별개로 토스뱅크는 이날 오후 12시부터 가입을 위해 대기 중이던 사전신청 고객들의 대기순번을 모두 풀어줬다. 이로 인해 토스뱅크 서비스에 가입하지 못 했던 사전신청 고객 115만명은 토스뱅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신규 고객들은 대출상품을 제외한 연 2% 금리를 제공하는 토스뱅크 통장과 전월 실적 조건 없는 체크카드 상품 등은 기존 혜택 그대로 가입할 수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정부의 가계부채 안정화 정책을 준수하고, 시장 상황을 모두 고려한 결정"이라며 "여러 사업적 제약 속에서도 고객이 가장 원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고민해 대고객 오픈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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