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국민지원금 대상자 741억원 지급 완료…98.5% 해당

미신청 시민들 빠른 시일 내 신청…"지원금 기한 내 적극 사용,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 보태"

[프라임경제] 진주시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대상자의 98.5%에 해당하는 시민 29만6000여명이 신청해 741억원을 지급했다. 

진주시청. ⓒ 프라임경제

지급 수단별로는 △신용·체크카드 17만3500여명(57.7%) △선불카드 9만4000여명(31%) △진주사랑상품권(모바일) 2만8500여명(9.5%) 순이다.

시는 현장접수가 시작된 지난 9월13일부터 신청에 어려움을 겪고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 홀로 사는 장애인 등에게 신청권 보장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는 공무원이 직접 지급대상자의 자택에 방문해 신청부터 지급까지 원스톱 서비스로 편의를 제공하는 것으로, 현재까지 500여명이 서비스를 이용해 국민지원금을 지급받았다.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은 오는 10월29일 접수가 마감되며, 지급된 지원금은 진주시 내 진주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연말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국가와 지자체로 환수된다.

가구와 가구원, 건강보험료 등 조정 변경이 필요한 경우에는 11월12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을 방문하거나 국민신문고(온라인)를 통해 이의신청 하면된다.  

현재까지 접수된 이의신청은 1900여건으로 가구와 가구원 수 조정이 1050건(55.2%)으로 가장 많았다. 건강보험료 조정이 850건(44.8%)을 차지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주소지 읍‧면사무소과 동행정복지센터, 진주복지콜센터, 전담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미신청 시민들은 빠른 시일 내에 신청해 달라"며 "지원금을 기한 내 적극 사용해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