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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Works] LG전자·삼성전자·SK텔레콤·KT 등

 

이인애 기자 | 92inae@newsprime.co.kr | 2021.10.14 11:28:46
[프라임경제] 메타버스와 인공지능(AI)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이하며, '우리의 삶은 어떻게 작동될 것인가'를 예측하기 위해 알아야 할 하루의 'ICT' 소식. 

◆LG전자, 2021 한국IR대상 최고상 수상

LG전자(066570)가 한국IR협의회가 주관하는 '2021 한국IR대상'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받았다.

14일 배두용 LG전자는 CFO(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은 '2021 한국IR대상' 시상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CFO(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은 '2021 한국IR대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 연합뉴스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IR활동을 펼쳐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안정적인 투자기반을 확보하는 데 노력한 LG전자 공로가 인정받은 것이다. 또 지난해 우수상 수상 등 최근 3년 연속으로 한국IR대상 수상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LG전자는 주요 경영진이 정기적으로 애널리스트들과 만나 회사의 사업 방향성과 현황을 공유하고 시장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다양한 비대면 방식을 활용해 애널리스트, 기관투자가 등과 활발하게 소통하며 기업 활동을 적극 알려왔다. 지난해 말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 합작법인 설립과 올 4월 휴대폰 사업 종료 등 기업 가치 평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안건에 대해서는 능동적으로 콘퍼런스콜을 실시했다.

배두용 LG전자 대표이사 CFO 부사장은 "주주 중심의 경영 방침과 실행 의지를 적극 알리며 시장 참여자와의 신뢰를 강화하는 가운데 기업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C랩 스핀오프 론칭데이 진행 '5개 스타트업'

삼성전자(005930)가 지난 5월 분사 창업한 4개 스타트업에 이어 올해에만 9개의 스타트업을 배출한다.

삼성전자는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 분사하는 5개 스타트업의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삼성전자의 주요 경영진들이 창업자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C랩 스핀오프 론칭데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 분사하는 5개 스타트업의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삼성전자의 주요 경영진들이 창업자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C랩 스핀오프 론칭데이'를 진행했다. ⓒ 삼성전자


이번에 삼성전자에서 분사하는 5개 스타트업은 △이미지 인식 기술 기반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판독 솔루션 '디아비' △가시광 통신 기술을 활용한 무인 매장 혁신 솔루션 '치즈에이드' △동작 인식 기술 기반 AI 댄스 게임 플랫폼 '구스랩' △나만의 신선한 술을 만드는 홈 브루잉 솔루션 '부즈앤버즈' △개인 맞춤형 족부 보조기 제작 솔루션 '로고스 바이오일렉트로닉스'다.

삼성전자는 현재까지 'C랩 인사이드'를 통해 사내벤처 과제 156개·'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외부 스타트업 202개 등 총 358개를 지원했다.

최윤호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사장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히 도전하는데 큰 박수를 보낸다"며 "C랩을 발판으로 미래 우리 삶을 변화시키는 혁신 스타트업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하소설 '토지', 윌라 오디오북으로 출간

대하소설 '토지'가 윌라 오디오북으로 단독 제작된다.

윌라는 기획부터 제작까지 총 1년이 소요된 '토지' 오디오북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윌라는 기획부터 제작까지 총 1년이 소요된 '토지' 오디오북을 공개한다. ⓒ 윌라


오디오북으로 론칭되는 소설 토지는 지난 1969년 첫 연재 이후 43년간 여러 판본을 거치며 생긴 오류를 바로잡은 결정판이다. 현재 마로니에북스에서 출간, 판매 중인 도서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정본을 만드는 작업은 △한국방송통신대 이상진·이승윤 △중앙대 최유희 △가톨릭대 조윤아·박상민 교수 등 소장 국문학자 5명이 맡았다. 2002년부터 오류를 바로잡는 프로젝트를 시작해 10년 만에 마무리한 끝에 마로니에북스에서 출간했다.

이번 오디오북은 오랜 제작 시간만큼이나 윌라 사상 최대의 멀티캐스팅 구성이 특징이다. 원작 등장인물이 600여 명이나 되는 만큼 국내 내로라하는 대표 성우 16인이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문태진 윌라 운영사 인플루엔셜 대표는 "한국 문학사의 거장인 박경리 작가가 집필한 기념비적인 대하소설 '토지'를 오디오북으로 재탄생 시킬 수 있어 영광"이라며 "오직 윌라에서만 만날 수 있는 오디오북으로 고품격의 한국 대표 문학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SK텔레콤, 오늘은 슼포츠타임 캠페인

SK텔레콤(017670)이 캠페인을 통해 생활스포츠 활성화로 건강한 대한민국을 응원한다.

SK텔레콤은 '오늘은 슼포츠타임' 캠페인을 이달 15일부터 11월14일까지 한 달 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오늘은 슼포츠타임' 캠페인을 이달 15일부터 11월14일까지 한 달 간 시행한다. ⓒ SK텔레콤


코로나19 장기화로 육체적·정신적 피곤이 누적된 국민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스포츠 활성화를 지원하고 다양한 종목의 선수 후원을 통해 응원 문화 조성 및 대한민국 스포츠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오늘은 슼포츠타임'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러닝, 줄넘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생활스포츠를 즐기는 사진을 '오늘은 슼포츠타임·3명의 후원 선수 중 1명의 이름(예 : #이봉주)'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게재하면 된다.

오경식 SKT 스포츠마케팅그룹장은 "코로나19가 길어지고 있지만 생활스포츠와 함께하는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장애인사이클·보호종료아동 등을 지원하고 있는 것처럼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한 ESG 활동을 더욱 활발히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KT, 소상공인 위한 비대면 주문 '스몰오더' 출시

KT(030200)가 소상공인을 위한 비대면 주문 서비스를 내놨다.

KT는 '스몰오더' 서비스를 14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차세대 문자 메시지 서비스(리치커뮤니케이션서비스, RCS)인 채팅플러스의 챗봇을 통해 매장 밖에서도 비대면으로 주문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KT는 '스몰오더' 서비스를 14일부터 시작한다. ⓒ KT


특히 고객이 매장을 방문하기 전에 스마트폰 메시지 애플리케이션(앱)에 적용된 채팅플러스 챗봇을 통해 미리 음료를 주문하고 결제까지 할 수 있어서 편의성이 높다. 

고객은 음료 구입을 위해 기다리지 않아도 돼 시간이 절약되며 소상공인은 주문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별도의 대면 결제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돼 매장 운영 효율성이 극대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KT는 전국에 600여개의 가맹점을 보유한 중형 카페 프랜차이즈 '커피베이'와 스몰오더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다.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커피베이 34개 매장에서 스몰오더를 통한 주문이 가능하다. 향후 KT는 커피베이 브랜드 전용의 스몰오더 솔루션을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명제훈 KT Enterprise부문 커뮤니케이션플랫폼사업담당 상무는 "스몰오더는 휴대폰 메시지를 통해 손쉽게 비대면으로 주문과 결제를 할 수 있는 새로운 문자메시지 서비스"라며 "휴대폰을 사용하는 고객 누구나 익숙한 문자메시지를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마케팅 플랫폼으로 진화시키고 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T-KT텔레캅, 언택트 출입보안 서비스 출시

KT가 KT텔레캅과 손잡고 언택트 출입보안 서비스를 내놨다.

KT는 KT텔레캅과 CCTV와 비접촉 생체인증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결합한 비대면 출입 보안 서비스 '기가아이즈 아이패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출입문 앞에 설치된 CCTV를 통해 모바일 앱과 PC로 방문자를 확인하고 실시간 원격으로 출입문을 열어주는 지능형 출입보안 서비스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비대면 보안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KT 클라우드와 KT텔레캅의 출입보안·관제 역량을 결집해 만들었다.

서비스를 통해 출입이 허가된 사람은 위·변조가 어려운 지문·얼굴·홍채 인증으로 자유로운 출입이 가능하다. 또 손님과 같은 미인가자도 호출 버튼을 누르면 PC나 모바일 앱으로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 영상을 확인해 문을 열어 줄 수 있다. 

직접 출입관리가 어려운 시간에는 '부탁해' 모드로 전환해 KT텔레캅의 전문 관제서비스 이용할 수 있다. 문열림 시도 등 이상상황이 포착되면 관제센터에서 바로 확인하고 침입자 발생 등 위급상황 시에는 112·119에 신고하는 등 즉각 대응이 가능하다.

김영식 KT텔레캅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상품 출시는 지능형 영상보안과 비접촉 출입보안을 결합한 상품을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KT텔레캅은 타사와 차별화되는 기술력을 앞세워 무인사업장 등으로 활용범위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SNS대상 3년 연속 대상 '국내 최초'

LG유플러스(032640)가 국내 최초로 SNS대상에서 3년 연속 종합대상을 받았다.

LG유플러스는 '제11회 대한민국 SNS대상 2021'에서 기업부문 최고상인 '종합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제11회 대한민국 SNS대상 2021'에서 기업부문 최고상인 '종합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 LG유플러스


매년 유튜브·페이스북·블로그 등 SNS 운영현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고객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기업에 수여하는 관련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LG유플러스는 채널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콘텐츠를 통한 활발한 디지털 소통 활동으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최고상인 '종합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평가 항목은 △소셜미디어 영향력 지수 기반의 정량평가(40%) △15여명의 산학연 전문가 평가(30%) △참여기업·기관 SNS 전문가의 내부 전문가 평가(20%)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 홈페이지에서 실시한 사용자 투표(10%) 4가지다.

김희진 LG유플러스 브랜드전략팀장은 "SNS 주이용층인 MZ세대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활발하게 소통하기 위해 MZ세대 직원이 직접 SNS 채널을 운영하며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트렌드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로 언택트 소통을 강화하고 디지털 채널에서 고객들과 친밀한 관계를 지속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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