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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1940명…100일째 네자릿수

15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거리두기 2주 재연장 가닥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1.10.14 10:40:10
[프라임경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0일째 네자릿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14일 0시 기준으로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40명 늘어 누적 확진자 33만7679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지역발생 1924명, 해외유입 16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745명, 경기 684명, 인천 141명 등 수도권이 1570명(81.6%)이다.

지역발생 확진자 중 수도권 확진자 비율이 80%를 넘은 것은 지난달 15일(80.5%) 이후 29일만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47명, 대구 45명, 광주 10명, 대전 6명, 울산 6명, 세종 3명, 강원 22명, 경북 47명, 충남 47명, 전북 16명, 전남 19명, 경북 45명, 경남 33명, 제주 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6명으로, 전날(13명)보다 3명 많다.

이 가운데 1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5명은 경기(6명), 서울(3명), 경남(2명), 대구·인천·충북·제주(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3명 늘어 누적 2618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8%다.

위중증 환자는 총 371명으로, 전날(359명)보다 12명 늘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까지 백신 1차 접종자는 누적 4018만5703명으로 인구 대비 78.3% 수준이다. 접종 완료자는 누적 3162만5104명으로 인구 대비 61.6% 수준이다.

한편 정부는 15일 마지막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한다.

전면적인 방역 체계 전환을 앞둔 만큼, 현행 거리두기는 큰 틀에서 다시 한번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단계적 일상회복 체계가 11월 둘째 주부터 가동될 전망이어서 현행 거리두기 조치가 2주보다 더 길게 연장될 가능성이 점쳐졌지만, 이번에도 2주 연장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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