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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만시간" 쏘카 전기차들, 5년 동안 지구 800바퀴

이산화탄소 3148톤 절감…2030년까지 모든 차량 무공해 전환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1.10.14 09:41:57
[프라임경제] 지난 9월 말 기준 쏘카의 전기차 누적 이용 데이터가 공개됐다. 전기차 서비스를 시작한지 5년 만에 지구 약 800바퀴를 돌았다.
 
5년 동안 쏘카 이용자들은 전기차를 이용해 총 3200만㎞를 이동했고, 이는 약 지구(둘레 약 4만㎞)를 800바퀴 돌 수 있는 거리다. 아울러 이용자들이 전기차를 대여한 총 시간은 320만시간으로 집계됐다.
 
쏘카는 2016년 아이오닉 EV 19대를 도입하고 전기차 카셰어링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2017년 105대 △2018년 204대 △2019년 254대 △2020년 522대 △2021년 520대(10월 현재)로 매년 전기차 운영규모를 꾸준히 확대해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올해 9월 말 기준 쏘카 이용자들의 전기차 누적 이용건수는 24만건을 돌파했다. 2016년 308건이었던 전기차 이용건은 2017년 1만9652건으로 1년 새 급속도로 증가했고, 2019년에는 7만419건에 이르는 최다 예약기록을 달성했다. 이어 올해는 9월 말 기준 4만3000건의 전기차 이용건을 기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기차 이용자들은 내연기관 대비 더 오랜 시간 쏘카를 대여하고 더 많은 거리를 이동했다. 올해(1~9월) 내연기관 차량 이용자들은 평균 10시간30분 동안 106㎞, 전기차 이용자들은 13시간30분 동안 170㎞를 이동했다. 

현대차 아이오닉 5. ⓒ 쏘카

카셰어링 서비스가 일상화되면서 이용자들의 전반적인 대여시간과 주행거리가 늘어난 점도 있지만, 2018년 전기차의 평균 대여시간과 주행거리가 각각 △6시간30분 △97㎞였던 점을 고려하면 3년 새 급격하게 증가한 셈이다.
 
또 쏘카 전기차 이용자들의 평균 나이는 33세로 내연기관 차량 이용자들(31세)보다 높았다. 

쏘카가 각 구동방식별 이용 연령층을 분석한 결과 내연기관은 20대가 55.9%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는 △30대 27.21% △40대 11.36% △50대 이상이 5.53%를 차지했다. 전기차도 20대 비중이 44.33% 가장 높았으나, 내연기관에 비해 20대 비중이 낮았다. 30대와 40대는 각각 36.47%와 13.77%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쏘카는 지난 5년간 전기차 이용 경험 확대와 친환경 이동 확산을 위해 전기차 주행요금 면제와 할인, 충전 크레딧 지급, 대여료 할인 등 다앙한 혜택을 제공해왔다. 이를 통해 쏘카 이용자들이 내연기관차 대신 전기차를 이용해 절감한 이산화탄소는 약 3148톤으로, 30년생 소나무 약 65만그루를 심는 환경적 효과와 맞먹는다.

쏘카 관계자는 "쏘카와 같은 플랫폼은 이용자들의 충전 패턴, 목적지 등 전기차 이용 관점과 차량 유지 보수와 같은 운영 관점에서의 데이터를 모두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다년간의 전기차 운영 데이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관 기관·기업과 협력해 전기차 생태계 전환을 앞당기고 고도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쏘카는 친환경 이동 확산을 위해 전기차 주행요금 면제 및 할인 정책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달부터는 제주를 제외한 전국 지역에서 전기차 대여 시 100㎞ 이내 주행 건에 대해서는 주행요금을 면제하고, 100㎞ 초과 구간에 대해 50원/㎞의 주행요금만 부과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나아가 쏘카는 2030년까지 모든 쏘카 차량을 전기차와 수소차 같은 무공해차량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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