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포항 도구해수욕장 양빈모래가 기존 모래와 색깔이 달라 주민들이 극심하게 반대하고 있는 가운데 13일 공사업체는 주민들의 반대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
사진은 하루에도 수십대의 덤프트럭이 포항 도구해수욕장에 양빈용 모래를 퍼 나르고 있는 모습이다.
도구해수욕장 양빈모래 규모는 올해 약 8만5000㎥, 2022년에 약12만㎥로 알려지고 있다. 기존 도구해수욕장의 모래와 색깔이 다른 모래가 해변을 채울 경우, 기존 에메랄드빛 백사장의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울 수 있어 주민들은 근심어린 눈으로 공사현장을 지켜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