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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애플, 신제품 2차전 예고…승자는

삼성전자 '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애플 '맥북 프로·에어팟3' 공개 전망

이인애 기자 | 92inae@newsprime.co.kr | 2021.10.13 17:15:16
[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가 언팩 파트2 개최를 알린 날 애플도 언리쉬드(봉인해제)라는 이름의 행사 일정을 공개했다. 연말 쇼핑철을 앞두고 신제품 출시 이후 느슨해질 수 있는 관심을 다잡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13일 삼성전자와 애플은 새 제품 공개 행사 포스터를 미디어와 파트너사에 보냈다. 

삼성전자와 애플이 같은 날 신제품 발표 행사 일정을 공개했다. ⓒ 삼성전자, 애플


삼성전자는 이달 20일 오후 11시 온라인으로 '삼성 갤럭시 언팩 파트2'를 연다. 애플은 이보다 앞선 19일 오전 2시(한국시간) 언리쉬드 행사를 생중계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언팩 파트2에서 비스포크를 갤럭시Z플립3에 적용한 '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공개된 초대장에 갤럭시Z플립3가 연상되는 이미지가 쓰였고, 행사 이름도 지난 8월 언팩 행사의 연장선 느낌이 강하기 때문. 비스포크는 패널 색상과 무늬를 개인 취향에 맞게 조합하는 삼성전자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다.

삼성전자는 초대장에 △블랙 △화이트 △네이비 △옐로우 △핑크 등 5가지 색의 정사각형이 모여 정육면체를 이루는 모습을 담았다. 함께 공개된 동영상 형식 초대장에도 이 색상들이 모여 정사각형의 6개 면을 구성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당초 업계에선 삼성전자가 연내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S21 FE' 출시 언팩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돌았으나, 이번 초대장 공개 이후 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으로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 행사에선 맥북 프로와 에어팟이 공개될 전망이다. 애플 노트북 중 상위 기종인 맥북 프로는 2016년 이후 새 모델 출시가 중단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6년 동안 봉인돼 있던 신형 맥북 프로가 봉인해제될 것이라는 기대가 모인다.

전문가들은 새로운 맥북 프로가 고성능 칩 '애플 실리콘(M1X)'을 적용한 14인치와 16인치 모델로 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최신 맥북 프로에 △맥세이프 충전 포트 △HDMI 포트 △SD카드 슬롯 △물리적 기능키(터치바 제거) △1080P 웹캠 등이 탑재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애플이 지난달 아이폰13 출시와 함께 공개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차세대 무선이어폰 '에어팟3'도 이번 행사를 통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전자기기 양대산맥인 두 기업이 같은 날 신제품 공개 일정을 발표하면서 관심이 증폭되는 추세다. 특히 애플은 그동안 연말 쇼핑철을 앞두고 가을에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열었지만, 삼성전자는 이례적으로 언팩 파트2 개최를 알려 더욱 시선을 모았다.

삼성전자는 올해 8월11일, 애플은 9월14일 스마트폰 신제품을 공개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애플보다 한 달 일찍 신제품 주목을 가져갔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출시 효과가 다소 떨어질 수 있어 파생 모델로 다시금 주목받으려는 목적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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