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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대구] 매일 전하는 녹색메시지 '매일 매일이 지구의 날' 전시회 개최

 

표민철 기자 | pmc@newsprime.co.kr | 2021.10.13 11:27:28
■ 대구시 폐지 줍는 어르신들에게 안전장비 전달

■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암치유의 날 기념 작품전시회 개최

■ DGB대구은행, 은행권 최초 얼굴인증서비스 전면 실시


[프라임경제] 대구시 달성습지관리사무소는 14일부터 11월29일까지 달성습지생태학습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환경보호를 주제로 지구살리기 기획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대구시 달성습지생태학습관 전경. ⓒ 대구시



분기별로 다양한 기획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달성습지관리사무소는 자연이 숨쉬는 달성습지의 가을을 준비하며, 사물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환경적인 의미로 끌어내고자 '매일매일이 지구의날!' 작품을 특별기획해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환경운동가이자 그린디자인의 전도사 윤호섭(국민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교수) 작가가 디자인한 친환경 작품 'everyday eARThday, 매일매일이 지구의날' 20여 점을 전시기간 내 대구시민에게 선보이게 된다.

디자인에 그린(green)의 개념을 포함시켜 환경파괴로 병들어가는 지구 및 자연보호로 되살아나는 지구의 메시지 전달에 주력을 다한 작품들이라고 볼 수 있다.

멸종위기 종의 보존과 복원에 관계된 그래픽 이미지, 폐기되는 자원의 재활용을 암시하는 오브제, 환경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상징표현 등 지구살리기 프로젝트 달성을 암시한 하루하루의 녹색 메시지 전달을 위한 작품들로 구성돼 전시된다. 

달성습지생태학습관은 9시30분부터 17시30분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관이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시간당 60명씩만 입장이 허용되고 개인 또는 가족입장은 가능하나 단체입장은 당분간 받지 않는다.

김지민 대구시 달성습지관리사무소장은 "전시회를 통해 작가의 녹색메시지가 전달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깊어가는 가을 습지체험과 더불어 달성습지생태학습관에서 특별기획한 전시회를 보고 가시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잠시나마 어루만져 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구시 폐지 줍는 어르신들에게 안전장비 전달

대구시는 지역 내 폐지 줍는 어르신 1072명에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야광조끼를 지급한다. 

12일 두류1.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안전야광조끼 배부 회의를 하고 있다. ⓒ 대구시



폐지 줍는 어르신들은 단독주택, 상가지역 등을 다니며 폐지나 고철 등을 수거해 고물상에 유통함으로써 자원의 재활용 촉진과 지역 자원순환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나, 대부분 65세 이상 고령자이고, 수집활동이 야간이나 새벽에 이루어져 교통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에 노출돼 있다. 

대구시는 이러한 폐지 줍는 어르신들의 안전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 해 7월 김재우 의원(동구) 발의로 '대구광역시 재활용가능자원 수집인 안전에 관한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지역 내 활동하는 재활용가능자원 수집인의 현황파악을 위해 올해 3월부터 고물상 업주와 통·반장, 복지업무 담당자 등을 통해 구·군별 실태조사를 추진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파악된 만 65세 이상 또는 장애인 등 총 1072명에게 안전야광조끼를 지원할 계획이다. 


■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암치유의 날 기념 작품전시회 개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암치유센터(센터장 박건욱)가 2021년 '암치유의 날'을 맞이해 지난 12일부터 11월5일까지 병원 2층 아뜨리움에서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전시회 관람 모습. ⓒ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동산병원 암치유센터는 암환자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암을 극복하는 데 힘과 용기를 주기 위해 매년 풍성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작년부터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전시회를 열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에는 환자 및 보호자들이 직접 제출한 암 치료과정을 담은 시, 수필, 그림, 사진 등의 작품들을 재구성해 전시했다.

박건욱 암치유센터장(혈액종양내과)은 "동산병원 암치유센터는 다학제 통합치료와 세계적 수준의 로봇수술로 우수한 치료 성과를 내고 있다. 질병 치료뿐 아니라 의료진이 함께 동행하며 환자들과 따뜻한 공감대를 형성해 암 치유의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산병원 암치유센터는 통합적·전인적 치유센터를 목표로 2009년 '제1회 사랑과 나눔 힐링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지난 12년 동안 매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왔다. 또한, 오는 2024년 암병원 건립 및 양성자 암 치료기 도입을 통해 암 특화병원으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 DGB대구은행, 은행권 최초 얼굴인증서비스 전면 실시

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은 13일부터 은행권 최초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을 받아 시행됐던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실명확인서비스에 이어, 전자금융거래 전반에 얼굴인증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DGB 얼굴인증 전면실시 포스터. ⓒ 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의 얼굴인증서비스는 DGB스마트뱅크 이용 개인 고객이 본인 얼굴 정보를 이용, 로그인 및 계좌이체 등 전자금융거래 시 얼굴인증을 통해 사용할 수 있는 금융인증서 기반의 본인 인증 서비스다. 

기존 비밀번호를 직접 입력하는 패스워드 방식 대신 얼굴인증만으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으며, 1일 200만원까지는 계좌이체 시 계좌비밀번호와 OTP등 보안매체 입력없이 얼굴인증만으로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또한 얼굴 이미지를 휴대폰 기기에 저장하지 않고 DGB대구은행 서버에 암호화된 데이터로 안전하게 저장하는 방식으로 휴대폰 종류에 관계없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얼굴인증서비스는 현재 중남미와 유럽 지역의 글로벌 은행 90곳에 공급 중이며 3900만 사용자들이 총 20억건 이상의 얼굴인증을 통해 안전성이 검증된 기술이다. 사전 등록된 본인의 얼굴 데이터와 직접 촬영한 본인 얼굴에서 1만 6000여개 특징점을 비교, 검증하는 시스템으로 셀카 사진 촬영 시 사진이나 동영상이 아닌 실제 본인 얼굴임을 판별하는 라이브니스 기능 적용으로 금융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DGB대구은행은 얼굴인증서비스와 함께 13일부터 한달 간 '편리하고 안전한 얼굴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기존 금융인증서 보유 고객을 포함, 새로운 금융인증서를 신규 발급하고 얼굴인증서비스를 등록한 고객이 대상이며 특히 당일 중 금융인증서를 신규 발급하고 얼굴인증서비스를 등록할 경우 당첨 확률은 2배가 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LG gram 360 16형(1명), 에어팟 프로(5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1800명)을 제공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DGB대구은행 홈페이지와 IM뱅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얼굴인증으로 더욱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고, 앞으로도 앞서가는 기술로 차별화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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