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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충북] 제43주년 자연보호헌장 선포기념 유공자 표창 수여식 개최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1.10.11 20:23:20

■ 2022 간판이 아름다운 시범거리 사업 대상지 공모 추진

■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생산적 일손돕기 봉사활동 실시

■ 청주시, 청소년 다중이용시설 PC방·코인노래방·스터디카페긴급 특별점검 실시

■ 청주시, 주말 특별 접종센터에 외국인 발길 이어져

■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대원대학교 물리치료과와 업무협약 체결

■ 제천시, 2021년 귀농·귀촌 행복 박람회 참가


[프라임경제] 충북도는 지난 8일 '제43주년 자연보호헌장 선포기념일'을 맞아 자연보전 유공자 35명에 대해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자연보호헌장 선포기념일은 1978년 10월5일에 선포됐으며, 산업화 과정에서 훼손, 파괴되어 가고 있는 자연환경을 되살리고, 국민들에게 자연환경 윤리관을 심어주기 위해 제정됐다.     

충북도는 지난 8일 제43주년 자연보호헌장 선포기념일을 맞아 유공자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도

이날 수상자들은, 작금의 기후위기를 타개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에, 평소 탁월한 환경감수성을 바탕으로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노력을 통해 자연환경을 보전하는데 앞장서 왔다.

청결한 생활공간 조성을 위한 주변 쓰레기 청소 등 청결활동 전개는 물론 다회용기 사용의 생활화를 통해 1회용품 사용을 근절하는 등 다양한 환경사랑 운동을 몸소 실천해,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충북도 김연준 환경산림국장은 "그동안 평소 자연환경보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더욱 많은 도민들께서 환경사랑운동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2022 간판이 아름다운 시범거리 사업 대상지 공모 추진

충청북도는 오는 31일까지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주민 생활공간 조성을 위한 '2022년 간판이 아름다운 시범거리 조성사업' 대상지를 공모한다.

이번 사업은 생계형 상권이 밀집한 구간을 대상으로 노후화되고 원색적인 간판과 창문이용광고물을 정비하고 각 지역의 경관특성에 맞게 디자인한 간판의 제작‧설치를 지원한다. 

충북도청 청사 전경. ⓒ 프라임경제

사업규모는 지역당 2억원 기준이며, 총 3개 지역 6억원으로 시‧군에서 주민들이 간판개선을 적극 요구하고 개선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하는 1개 사업구간을 신청하면 된다.

대상지 심사는 11월 중 진행하며 서면심사, 현지실사 등을 거쳐 지역 적정성, 주민참여의지 등을 바탕으로 지역경관의 개선효과가 높은 지역을 선정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다시금 사람이 붐비는 거리가 조성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이 밖에도 행안부 옥외광고 공모사업을 통해 내년도 국비 10억원을 확보, 전자게시대 확충 지원, 불법광고물 정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생산적 일손돕기 봉사활동 실시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임영은)는 지난 9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진천군 소재 농가를 돕기 위해 생산적 일손봉사에 나섰다.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지난 9일 농가를 돕기 일손봉사을 실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의회사무국

이날 일손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임영은 위원장과 직원들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지역 농가를 위해 고추대뽑기, 대추수확 등 일손을 보태며 구슬땀을 흘렸다.

임영은 위원장은 "코로나19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일손을 보태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민들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앞장서서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주시, 청소년 다중이용시설 PC방·코인노래방·스터디카페긴급 특별점검 실시

청주시는 한글날 연휴기간 동안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PC방, 코인노래연습장, 스터디카페, 종교시설 등 청소년 다중이용시설 901개소에 대해 시·구청 직원 150명으로 특별 점검반을 편성해 방역수칙 이행여부 핀셋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는, 지난 개천절 연휴 고등학생 사적모임 확진을 비롯한 PC방, 외국인 종교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며, 최근 3일간 평균확진자 수가 30명에 육박함에 따라 청소년 다중이용시설을 매개로 한 대규모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시행됐다.

청소년 다중이용시설 긴급 핀셋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 청주시

이번 특별점검은, 방역수칙 위반사항 점검과 더불어 최근 확진사례를 분석해 시설의 취약점을 진단하고 개선하는 방식의 선제적 대응점검으로 진행됐다.

특히 PC방은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찾고 운영시간 제한이 없어 이용자들이 장시간 머무는 경우가 많아 방역에 매우 취약한 곳으로, 점검반은 환기시설 점검 등 취약점을 진단하고, △출입자명부관리 철저 △마스크 착용 △흡연실 밀집 완화 등을 집중 점검했으며 △1인당 최대 2시간 이내 이용을 강력하게 권고하는 등 종사자를 대상으로 현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시켰다.

청소년 다중이용시설 긴급 핀셋 특별점검을 하고 있는 점검반 모습. ⓒ 청주시

더불어 시는 급속한 코로나19 확산세를 꺽기 위해 PC방과 스터디카페를 대상으로 방역태세가 상대적으로 느슨해질 수 있는 심야시간(10~12시) 추가점검을 실시했으며 취식행위를 비롯한 방역수칙 전반에 대한 점검을 벌여 빈틈없는 방역태세를 확립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현재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시어 사람들이 밀집하는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해 달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청주시는 연휴가 끝난 이후인 오는 17일까지는 코로나19 확산세를 특별히 예의주시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을 예정이며, 철저한 방역수칙 점검과 함께 위반사항은 엄중하게 처벌해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 청주시, 주말 특별 접종센터에 외국인 발길 이어져

청주시가 외국인 백신 접종률 제고를 위해 운영한 '외국인 특별 예방접종센터'에 지난 일요일 주말 오후까지 외국인 420명이 몰려 성과를 보였다.

청주시가 파악하고 있는 만 18세 이상 외국인은 1만7690명으로 지난 9일 오후 4시 기준 1차 접종률은 78.3%(1만3850명), 2차 접종률은 36.4%(6435명)이다.

주말 특별 접종센터에 외국인 발길 이어져. ⓒ 청주시

청주시는 근로시간 때문에 평일 접종이 어렵고, 언어 문제 등으로 사전예약에 불편을 겪고 있는 외국인들의 상황을 고려해 주말인 9일과 10일 서원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외국인 대상 특별접종센터를 운영했다.

이번 특별접종은 예약 없이 현장 접수를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했으며, 특히 불법체류 외국인은 임시관리번호 발급부터 접종까지 원스톱으로 실행해 많은 외국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시는 소통이 어려운 외국인들의 원활한 접종을 위해 우즈베크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중국어, 태국어, 몽골어, 네팔어 등 통역근로자를 배치하고, 예진표 작성 등을 위한 근무 인력을 집중 투입했다.

지난 9일 외국인 특별 예방접종센터에 백신 접종을 위해 몰려온 외국인. ⓒ 청주시

서원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는 4월15일에 개소되어, 보건소 및 공공병원(충북대학교병원·청주의료원), 서부소방서, 의용소방대원, 기간제, 자원봉사자 등 1일 60명이 투입돼 보이지 않는 많은 분들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위해 힘쓰고 있다.

한편, 오는 10월12일, 13일에는 오후 (6~9시)을 활용해 흥덕구 예방접종센터(옛 흥덕구청)에서 외국인 특별접종을 실시한다.

접종을 희망하는 외국인은 별도 신청 없이 신분증을 지참해 현장을 방문하면 접종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방법을 몰라서, 시간이 없어서 접종하지 못했던 많은 외국인들이 주말을 활용해 특별접종센터에서 접종을 마쳤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접종률 제고와 촘촘한 방역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대원대학교 물리치료과와 업무협약 체결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성진)는 지난 8일 대원대학교 물리치료과(지도교수 김기열) 세끝만사 동아리와 지역사회복지증진 및 자원봉사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8일 원대학교 물리치료과 세끝만사 동아리와 자원봉사 발전을 위항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천시

이번 협약을 통해 대원대학교 물리치료과 재학생들의 봉사 기회를 확대함과 동시에 지역주민들에게는 건강증진을 위한 예방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첫 시작으로 오는 13일 충북종합자원봉사센터와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의 주관으로 제천시 청풍면 물태리 다목적회관에서 열리는 '2021 안녕 충북! 자원봉사 릴레이' 재능 나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2021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에도 함께할 계획이다.

김성진 센터장은 "본 협약을 통한 프로그램 추진을 통해 시민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 하겠다"고 말했다.


■ 제천시, 2021년 귀농·귀촌 행복 박람회 참가

제천시는 지난 7일부터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1년 대한민국 귀농·귀촌 행복 박람회(제7회 대한민국 대표특산물 직거래 박람회 동시행사)'에 참가해 귀농·귀촌인 유치를 위한 지역 알리기에 나섰다.

귀농·귀촌 행복 박람회 홍보 모습. ⓒ 제천시

이번 박람회는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위한 맞춤형 정보 제공 및 콘텐츠 소개를 통해 각 지자체 귀농 전문가에게 직접 멘토링 및 컨설팅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홍보부스를 운영해, 지역 방문이 어려운 도시민을 대상으로 제천의 종합적인 정보를 전달하고, 특히 전국 최초로 조성해 6년째 운영하고 있는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의 교육 프로그램과 소규모 전원마을 조성, 귀농인의 집을 비롯한 주택지원사업, KTX이음 개통으로 서울에서 제천까지 1시간이면 이동할 수 있는 접근성 등 '귀농·귀촌 최적지 제천'을 적극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귀농을 계획하는 도시민들이 성공적인 정착을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우리시만의 장점과 특화 된 프로그램을 홍보할 계획"이라며, "안정적인 귀농정착을 유도해 인구 유입을 통한 농촌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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