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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예산] 제5회 예산장터 삼국축제·의좋은형제 축제 연기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1.10.08 18:09:50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예산군협의회, 제20기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 개최

■ 2022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 선정

■ 한우수급 안정 위한 '미경산우 비육지원사업' 신청하세요

■ 대한노인회 예산군지회, 제25회 노인의 날 기념식 축소 개최

■ 군민과 공무원 대상 아동권리 교육·홍보캠페인 실시

■ 예산군 봉산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 사랑의 집고치기 행사 추진


[프라임경제] 충남 예산군이 당초 10월 중 열릴 예정이었던 대면 축제와 행사를 모두 11월로 연기했다.

군은 지난 9월30일 코로나19 관련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10월 개최 축제 및 행사에 대한 긴급 대책회의와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제5회 예산장터삼국축제를 비롯한 주요축제 및 행사에 대한 개최 일정을 11월로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제4회 예산장터 삼국축제 개막식 모습. ⓒ 예산군

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9월29일 공문 발송을 통해 10월 개최 예정인 지역축제와 관련해 대면 축제의 경우 취소나 연기, 진행중인 대면축제는 온라인 전환, 대면·비대면 병행 축제는 온라인으로 전환, 지역 축제 외 각종 행사 등에 대해 전면 취소 또는 연기를 지시했다.

이에 따라 군은 당초 10월15일부터 21일까지 개최 예정이었던 군 대표 축제인 제5회 온&오프 예산장터삼국축제에 대해 그동안 준비 상황과 예산집행 현황, 인력투입,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을 종합 검토하고 고심한 끝에 개최시기를 오는 11월3일부터 7일까지로 변경했다.

아울러 축제 개최 기간도 당초 7일에서 5일로 축소하고 국화 전시와 농·특산물 판매 등 전시·관람 위주의 행사로 전환하는 등 더 강화된 방역수칙을 적용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열린 제4회 예산장터삼국축제 모습. ⓒ 예산군

또한 대흥현보존회에서 주관하는 2021 의좋은형제 축제도 지난 10월4일 축제추진위윈회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개최 시기를 11월13일에서 14일까지로 연기하고 세부일정과 프로그램은 추후 논의를 통해 결정키로 했다.

이밖에도 '제32회 추사김정희선생추모 전국휘호대회'는 예정된 현장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대회방식을 공모전으로 전환해 비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2021 예산군 문화가 있는 날' 행사와 2021 예당호 불꽃축제도 군민의 위안과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대면과 비대면 병행방식으로 11월6일로 각각 미루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중대본 방침에 따라 10월중에 개최 예정인 축제와 행사를 11월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지속되는 코로나 19의 불확실성속에 취소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지역경제와 지역 예술인들의 어려움, 예산집행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취소보다는 연기해 개최하는 방안으로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시기 군민께 위로를 드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예산군협의회, 제20기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예산군협의회(회장 이명범)는 8일 예산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0기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19기 강재석 협의회장의 이임 및 제20기 이명범 협의회장의 취임식과 제20기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 3분기 정기회의 등이 진행됐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예산군협의회는 8일 예산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0기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예산군

제20기 민주평통 예산군협의회 자문위원은 총 49명으로 지역대표 12명과 각계각층 인사 37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021년 9월1일부터 2년간이다.

위원들은 2년간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위한 지역 내 평화통일 의견수렴 및 평화통일을 위한 분위기 조성 등 다양한 통일관련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 92조에 근거해 평화통일정책 대통령 자문기관으로 통일에 관한 국내외 여론수렴, 국민적 합의 도출, 범민족적 의지와 역량의 결집 등을 주요 기능으로 지난 1981년 출범했다.


■ 2022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 선정

예산군은 정부의 2050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 정책 일환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 결과 5년 연속 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해 특정지역의 공공·상업·주택시설에 태양광, 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의 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군은 지난 6월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실시한 공개 및 현장평가를 통해 사업 추진에 대한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태양광 설치 모습(오가면 일원). ⓒ 예산군

이번 선정으로 군은 총사업비 31억원 중 국비 15억원, 도비 4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군비 9억원과 주민부담금 3억원이 소요될 예정으로 오는 12월 주민설명회를 거쳐 내년 상반기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사업내용은 삽교읍·대술면·신양면 일원의 공공시설, 주택 등 218개소에 태양광설비 135개소(455kW), 지열설비 82개소(1435kW), 태양열 1개소(90㎡) 설치 등이며, 연간 약 1억5000만원의 에너지비용 절감과 30년산 소나무 기준 6100그루를 심는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군은 지난 5개년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으로 관내 7개 읍·면에 138억원을 투입해 965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등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에 크게 기여해 왔다.

군 관계자는 "5년 연속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선정돼 군민들이 큰 부담 없이 태양광·지열·태양열을 설치해 에너지비용을 절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및 에너지전환 정책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예산군을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립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우수급 안정 위한 '미경산우 비육지원사업' 신청하세요

예산군은 한우 한 마리당 2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미경산우(송아지를 생산한 경험이 없는 암소) 비육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축산농가는 10월6일부터 11월1일까지 한우협회 예산군지부에 서면으로 신청하면 된다.

예산군청 청사 전경. ⓒ 프라임경제

미경산우 비육지원사업은 한우가격 지지효과로 인해 추진되는 것으로 송아지를 낳지 않은 암소인 미경산우를 비육할 경우 송아지 생산을 줄일 수 있으며, 한우 사육두수 감소에도 직접적인 효과가 있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전국적으로 총 목표 2만마리 중 현재까지 1만3000마리가 선정됐으며, 이번에 7000마리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되고 있다.

사업 신청농가는 마리 당 20만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농가당 최대 40마리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2019년 11월1일부터 2020년 12월31일 사이에 출생한 미경산우로 △최근 3년(2018∼2020년) 동안 연 평균 미경산우 60두 이상 출하농가 △최근 3년(2018∼2020년) 동안 송아지 생산이력이 없는 농가이며, 2021년 10월4일 이후 양수·양도된 개채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한우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과잉으로 인한 가격하락이 우려되는 실정으로 선제적 암소비육 및 도축지원을 통한 한우가격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미경산우 비육지원사업'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대한노인회 예산군지회, 제25회 노인의 날 기념식 축소 개최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예산군지회는 8일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 1층 금강홀에서 제25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대한노인회 예산군지회는 8일 제25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 예산군

이날 행사는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2명에게 표창패가 수여됐다.

특히 노인종합복지관은 노인일자리 활성화와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해 모범적인 노인복지시설로 인정받았으며, 노인복지증진 및 경로의식 확산에 기여하고 국가와 지역 발전을 위해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상을 수상했다.

과거 노인의 날 행사는 어르신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념식과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 노래 및 장기자랑 등의 프로그램으로 1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어르신 안전을 위해 당초 계획보다 대폭 축소하여 표창 수여만이 간소하게 진행됐다.

박상목 예산군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노인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지역의 원로로 진정한 어른의 역할을 다할 수 있고 지역사회에서 봉사하는 삶을 영위할 수 있다"며 "다같이 건강하고 활력 있는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 군민과 공무원 대상 아동권리 교육·홍보캠페인 실시

예산군은 지난 7일 군청 추사홀에서 지역 내 자원봉사단체 관계자 등 군민과 신규 임용 공무원을 대상으로 아동권리 교육 및 홍보캠페인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홍보물 배부와 아동 권리에 대한 피켓·배너 홍보 등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유엔아동권리협약,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아동권리 침해 사례 영상 등 동영상을 통한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아동권리 홍보 캠페인활동 모습. ⓒ 예산군

군은 올해 군 소속 직원, 학부모 등 지역주민, 아동유관기관 관계자, 관내 초중고 재학아동 등을 대상으로 군 홈페이지, 전광판, 현수막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아동권리 홍보 및 캠페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아동을 포함한 지역사회 구성원의 아동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켜 아동을 존중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유엔아동권리 협약의 가치와 이념이 실현되는 아동친화도시 예산군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아동의 권리도 기본권으로 당연히 인정받아야 하지만 아동 스스로가 권리를 요구하기는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군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홍보를 펼쳐 아동권리 인식 개선 및 권리가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예산군 봉산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 사랑의 집고치기 행사 추진

예산군 봉산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일환, 부녀회장 송순옥)는 지난 7일 봉림리 한 가정에서 사랑의 집고치기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매년 협의회에서 추진하는 대표 사업 중 하나로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일 봉산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사랑의 집고치기 행사를 개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예산군

협의회는 올해 임원회의를 통해 봉림리의 한 가정을 사업대상으로 선정했으며, 건물 내 화장실 만들기, 빗물받이 교체 등을 진행했다.

송순옥 새마을부녀회장은 "봉사에 함께해준 협의회 회원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주거 취약계층을 살피고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산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오는 11월17일과 18일 이틀간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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