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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뉴스룸] "재건축 대장주 은마아파트 소득 없이 100억원 날려"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1.10.06 10:49:52

[프라임경제] 강남권 대표 구축단지인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변하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주민과 갈등을 거듭했던 '은마아파트 재건축조합설립추진위원회' 해임이 가결됐기 때문이다.

그동안 은마아파트는 명성과 달리 추진위와 주민 간 깊은 갈등으로 사업 진척이 부진했다. 반상회에 따르면 "이정돈 전 추진위원장이 독단적 행보로 100억원에 달하는 조합비만 사용했다"며 "임기 만료에도 불구 후임자가 없다는 이유로 위원장 자리를 고수한다"고 토로했다.

은마아파트는 주민총회를 통해 '추진위원장 이정돈 해임의 건' 결과 전체 2466표(서면·현장 투표 포함) 가운데 찬성 2436표(반대 6표·기권 24표)를 획득해 해임이 압도적으로 가결됐다. 관련 업계는 주민 갈등 시초인 추진위가 결국 해임된 만큼 지지부진했던 재건축 사업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반상회 관계자는 "많은 주민 참여로 결국 해임을 이뤄냈으며, 이는 추진위에 대한 주민들의 불만이 극에 달한 결과물"이라며 "조속히 차기 추진위 선임총회를 개최해 은마 재건축 사업에 속도가 붙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사 내 영상은 'AI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로 프라임경제의 '하이브리드AI캐스터'는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새로운 형태로 선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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