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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친환경 녹색경영' 경쟁력과 지속가능한 성장 "동시 구현"

ESG경영 '컨트롤타워' ESG위원회 출범 "질적 성장 도모"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1.10.05 14:58:15
[프라임경제] GS건설이 친환경 녹색경영을 앞세워 그린 뉴딜 시대의 리딩 컴퍼니로 발돋움하고 있다. 양적 성장뿐 아니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통한 질적 성장을 도모해 글로벌 경쟁력과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구현하고 있는 것이다.

GS건설은 지난 5월 기존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확대 개편한 ESG위원회를 출범하면서 ESG 경영 가속화를 추진하고 있다. © GS건설

ESG는 2006년 제정한 'UN 책임투자원칙'에 처음 등장한 개념으로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의미한다. 기업 장기적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비재무적 측면에서 측정하는 핵심 지표로 꼽힌다.

이런 ESG에 대한 사회적 중요성이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강조되면서 건설업에서도 과감한 투자를 통해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사회분야 안전한 사업장 관리·노동 관행·공정 운영 관행·소비자 보호·지역사회 기여 △환경분야 친환경 인프라 구축·친환경 사업장 관리·환경 성과 관리 △지배구조 분야 반부패 등은 매우 밀접한 영역이다. 

국내 업계에서는 GS건설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국내 대표 ESG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에 고객을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지속 가능한 가치를 제공하고자 전사적 전략을 수립, 경영진과 전담조직부터 자회사 및 협력회사까지 함께 ESG경영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지속가능경영지수 '11년 연속 편입' 모범 실천

사실 GS건설은 이전부터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지속가능경영이라는 화두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고자 그에 걸맞은 기업 문화와 사업 구조를 만들어오는데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DJSI Asia Pacific 지속가능경영지수 '11년 연속 편입' 쾌거를 이뤄내는 등 시장에서 ESG 경영 모범 실천 기업임을 증명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장기간 내재화된 ESG경영을 바탕으로 상장 기업 ESG 평가등급에서 A를 획득하기도 했다. 

GS건설 해외법인 GS이니마는 2011년 9월 알제리 모스타가넨에 위치한 해수담수화플랜트 상업 운전을 시작했다. 해당 플랜트는 하루 20만톤 담수를 생산할 수 있다. © GS건설


이처럼 GS건설이 ESG 경영과 관련해 이목을 사로잡을 수 있는 건 5월 이사회 결의를 통해 기존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확대 개편한 ESG위원회 효과 때문이다. 

ESG 위원회는 GS건설 사외이사 4인 전원을 포함한 이사 5인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은 이희국 사외이사(전 LG그룹 기술협의회 의장 사장)가 맡고 있다. 이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영역 등 쟁점사항을 발굴해 지속가능경영 전략 및 방향성을 점검하고, 관련 성과와 개선방안을 검토 및 승인하는 등 ESG경영 핵심 '컨트롤 타워'다. 

GS건설은 해당 위원회를 통해 △환경 온실가스 배출 등 환경성과 개선 △사회 중대재해 예방역량 강화 △지배구조 내실 있는 이사회 운영·부패방지를 중점으로 ESG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무엇보다 최근 업계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건설현장 사고와 관련해 GS건설은 타 건설사와 차별화된 사회분야 전략을 펼치면서 업계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우선 GS건설은 안전혁신학교를 통해 시공·안전관리자 역량 향상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현장 방문교육을 통해 근로자 안전의식 제고에도 노력하는 등 다양한 안전사고 예방 정책을 펼치고 있다. 

또 근본적인 사고발생 가능성을 저감하기 위해 △협력사 공정경쟁낙찰제 △안전 우수협력사 포상 강화 △협력사 안전전담자 배치 지원 △협력사 안전보건관리비 100% 선지급 △안전소장제 시범 실시 △본사 장비점검조직 강화 등 신규 제도를 도입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건물에너지 특허 '환경임팩트 최소화'

물론 일각에서는 건설사 업무 특성상 '환경(E)' 정책을 추진하긴 쉽지 않다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하지만 GS건설은 이런 우려를 불식시키고자 전사적 친환경 건설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환경 법규·규제 위반에 따른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 다양한 건물에너지 특허를 보유·개발해 환경임팩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기술 투자를 확대해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에 대비하고 있다.

인천 영흥 국산풍력상용화단지. © GS건설


GS건설 관계자는 "글로벌 수처리 업체인 GS이니마 인수를 포함해 △모듈러(프리패브) 사업 △2차 전지 배터리 재활용 △해외 태양광 개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등 대다수 신사업이 친환경 사업에 집중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중 GS이니마의 경우 지난해 말 중동 오만에서 해수담수화 사업을 수주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는 준공 후 20년간 고정가격으로 공공부문에 담수를 판매하는 운영사업으로, 이에 필요한 EPC 외에 자본조달 및 O&M을 일괄 포함해 수행하는 안정적 사업이다. 

여기에 GS건설은 GS이니마와 함께 수처리 선진시장인 싱가포르에서 세계 최초 개발한 '해수담수화 신재생에너지 혁신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한 공동연구도 추진하고 있다. 해수담수화 시설 운영시 전력운영비를 20% 이상 낮출 수 있는 혁신 기술인 셈. 

나아가 이런 수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부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참여키로 하며 시너지를 강화하고 있다.

GS건설은 유럽 선진 모듈러(프리패브) 업체인 Danwood와 Elements Europe을 인수했으며, 충북 음성에 모듈러 일환인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자동화 생산공장도 운영하고 있다. 

모듈러 공법 등 탈현장 건설(Offsite Construction) 방식은 건설 폐기물과 배출 가스를 기존 공법 대비 절반까지 줄일 수 있어 ESG 시대를 대비한 최적의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저탄소 기술 및 친환경 기술 개발에 대한 투자 역시 확대하고 있다. 

탄소발열매트 양생 시스템은 동절기 콘크리트 강도 발현을 촉진시켜 양생 기간을 50% 단축시켜 열풍기 사용으로 인한 온실가스를 저감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이외에 덤프트럭 배차 최적화로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배출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스마트 토공운반관리시스템, 국내 최초 환기형 공기청정시스템 자체 개발 등 친환경 기술 개발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ESG 시대를 맞아 다양한 방법을 통해 건설 산업에 친환경 공법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GS건설은 기후변화 대응과 ESG 모범 규준, 글로벌 이니셔티브 등 가이드에 걸맞은 정보공개 강화 및 체질개선을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등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현재 GS건설은 기존 건설업 한계를 뛰어넘는 ESG경영으로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과연 GS건설이 이를 통해 그린 뉴딜 시대 '리딩 컴퍼니'로 발돋움할 수 있을지 관련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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