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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광주] DJ센터서 '의료헬스케어·뷰티 산업박람회' 개최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21.09.29 14:20:12

■ '의료헬스케어·뷰티 산업박람회' 개최

■ 이용섭 시장,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 모색

■ 시청 시민홀에 캐스퍼 전시관 운영

■ AI 기반 어린이 전용 놀이공간 조성

■ 동구, 사회적경제창업사관학교 예비창업가과정 개강

■ 서구, 통합돌봄 추진성과 보고회 개최

■ 남구 '코로나19 여파' 복지지원 큰폭 증가

■ 북구, 메타버스로 청년정책・프로그램 알린다


ⓒ 광주광역시

[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는 의료헬스케어 및 뷰티산업 활성화와 기업 판로개척 지원 등을 위해 10월1일부터 3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1광주메디헬스산업전'을 개최한다. 

올해 16회째를 맞는 박람회는 전세계를 대상으로 지역 의료헬스케어 및 뷰티산업의 최신 기술 및 제품을 선보여 바이어의 구매를 지원하고 관람객들이 최신 관련 산업 트렌드를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이번 박람회는 광주시 주최, 김대중컨벤션센터·KOTRA·(재)광주테크노파크가 주관하며, 전남대학교병원·조선대학교병원·화순전남대학교병원·조선대학교치과병원 등 지역 대학병원도 참여해 최첨단 의료기술을 선보이는 등 광주의 선진화된 의료기술 및 시스템을 홍보한다.

또 광주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유학생, 해외 바이어 등을 대상으로 선진 의료서비스와 관광지를 체험할 수 있는 메디컬투어도 함께 진행된다.

더불어 대한치과의사협회 및 광주치과의사회 주관의 전국 규모 HODEX2021(호남권 치과종합학술대회 및 전시회) 행사도 동시에 개최된다.

특히 코로나19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관련기업을 대상으로 해외바이어 온라인 수출상담회, 유통바이어 초청 구매상담회 등을 개최해 국내외 판로개척도 지원하는 등 박람회 참가기업을 위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한다.

이 밖에도 박람회 기간에는 매일 LED 피부측정, 치유향기 체험, 아토피·당뇨검사, 체력왕 선발대회, 스탬프투어 등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관람시간은 10월1일부터 2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10월3일은 오후 3시까지 운영된다. 입장료는 무료다. 


■ 이용섭 시장,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 모색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9일 광주상인연합회 대회의실에서 광주상인연합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전통시장 및 상점가,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9일 오전 서구 양동시장 내 광주상인연합회 대회의실에서 손중호 광주상인연합회장 및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전통시장,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 광주광역시

간담회에는 손중호 광주상인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상인연합회 임원들이 참여해 다양한 현장의견과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손중호 광주상인연합회장은 "소비자의 구매패턴 등 다변화하는 유통환경에 상인들이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시설인 상인교육관을 조성해달라"고 건의했다.

또 상인대표들은 침체된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통시장 내 키즈카페 설치 △상인연합회 간담회 정례화 등을 제안했다.

이용섭 시장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은 물건을 사고파는 경제활동의 공간을 넘어 시민과 함께 하는 삶의 현장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인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시민들이 찾아오고 싶고, 즐기고 싶은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2002년부터 올해까지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308개 시장, 1566억원) △주차환경개선사업(35개 시장, 514억원) △특성화사업(22개 시장, 230억원) 등 전통시장 노후시설 개선 및 경영현대화를 위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시청 시민홀에 '캐스퍼' 전시관 운영

광주광역시는 29일부터 시청 1층 시민홀에 '캐스퍼' 차량 전시관이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9일 오전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캐스퍼 차량 전시관 개관식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쵤영을 하고 있다. ⓒ 광주광역시

'캐스퍼'는 현대자동차의 위탁을 받아 광주형 일자리 모델이 첫 적용된 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생산한 경형 SUV 차량이다.

광주시와 현대차는 이날 오전 이용섭 시장을 비롯해 차호연 현대자동차 광주전남지역본부장, 관내 대학생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 전시관 개관식을 갖고 '캐스퍼' 실물을 시민들에게 최초로 공개했다.

전시관은 광주시청 1층 시민홀(이룸카페 옆)에 마련됐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주말 포함) 시민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전시 차량은 가솔린 1.0 모델 2대와 1.0터보 모델 1대 총 3대이며, 아틀라스 화이트, 인텐스 블루펄, 톰보이 카키 3가지 색상이 전시됐다.

전시관 방문객을 위해 현대자동차 측에서는 차량 안내서와 운영인력을 배치해 차량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간단한 시승 등을 도와줄 예정이다.

'캐스퍼' 전용 전시관은 광주시청 이외에도 광주유스퀘어 등 관내 2개소를 비롯해 전국에서 총 30개소가 운영된다.


■ AI 기반 어린이 전용 놀이공간 조성

광주에 인공지능(AI)를 기반으로 하는 어린이 전용 놀이공간이 조성된다.

광주광역시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꿈을 키울 수 있는 어린이 전용공간으로 '인공지능 기반 어린이 상상놀이터(가칭)' 건립을 본격 추진키로 하고 29일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광주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서 '아이키우기 좋은 맘(MOM) 편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을 펼치는 가운데 부족한 어린이 전용 놀이공간 확충 방안을 마련하는데 주력해왔다.

'어린이 상상놀이터'는 인공지능 기술과 오감을 자극하는 어린이 놀이 콘텐츠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놀이와 체험, 교육, 공연, 교류 공간과 함께 편의시설을 갖춘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2022년 5월까지 기초자료 조사, 건립 부지, 타당성 및 사업규모, 연령별(유아,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발달 특성 등을 고려한 공간 구성 및 운영방안 등을 담은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어, 기본 및 실시설계, 행정절차 등을 거쳐 2023년 착공한 후 2025년께 개관할 계획이다.


■ 동구, 사회적경제창업사관학교 예비창업가과정 개강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29일 사회적경제 사업모델 발굴 및 창업지원 연계를 위한 '사회적경제창업사관학교 예비창업가과정'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동구에서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가 및 창업 후 2년 이내의 동구 기업 12개 팀을 대상으로 푸른마을공동체센터에서 11월9일까지 총 7차시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사회적경제 개념학습 및 사례 특강 △사회적가치 정립 및 사업모델 도출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 △사업계획 발표 및 전문가 피드백 등으로 사회적경제 진입을 위해 단계별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동구는 지난 8~9월까지 마을공동체의 사회적경제기업 진입을 위한 '마을주민과정'을 운영했으며 '예비창업가과정' 이후에는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실제 창업을 위한 창업지원 사업 맞춤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 서구, 통합돌봄 추진성과 보고회 개최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지난 28일 '지역사회통합돌봄 선도사업' 의 추진성과에 대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통합돌봄협의체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민소영)의 연구내용을 토대로 '서구 통합돌봄 모니터링 및 성과분석에 대한 중간 보고'로 진행됐다.

성과분석에서는 그동안 서구가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가정방문을 의무화한 결과, 돌봄대상자 발굴 비율이 87.8%로 다른 지자체에 비해 월등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한, 통합돌봄서비스 개시 전‧후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주관적 삶의 질 개선이 35%, 건강관련 삶의 질 개선 37%, 도움 인원수도 0.1명에서 1.2명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삶의 만족도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 대한 보편적 서비스 제공과 개별상황에 맞는 자원개발, 24시안심출동 등 서구만의 특화된 서비스에서 만족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여기에 '행복매니저앱'을 개발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 지역케어회의를 통해 빈틈없는 돌봄 체계를 마련하고, 전문 돌봄 인력으로 하여금 장기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에서 일상생활 뿐 아니라 정서적, 신체적 건강 유지에도 도움을 줘 가족들의 돌봄부담을 감소시키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는 분석결과도 나왔다.

이 밖에도 서구는 그동안 63개소의 다직종·다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한의주치의, 구강케어, 올바른 약물중재 △영양음식, 방문도우미, 돌봄택시, 병원동행 △케어안심주택, 편의주택 개보수 등 총 31종의 통합돌봄 재가서비스를 연계·지원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 남구 '코로나19' 여파 복지지원 큰폭 증가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29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올해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제공한 생계 및 의료 등 복지서비스 지원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남구는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취약계층 주민들을 돕고, 기초생활수급자와 위기가구에 대한 긴급복지 및 의료급여 심의를 위해 매월 한차례씩 남구 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그동안 안건 심의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제공한 복지지원 건수는 2만2951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만9815건에 비해 3136건이 증가했고, 작년 한해 동안 제공했던 복지지원 건수 2만1846건도 훌쩍 뛰어 넘은 수치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데다 향후 3개월이 남아 있어서 올해 연말까지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복지지원 건수는 큰 폭의 증가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남구는 위기 상황에 처해 복지 지원을 받고난 뒤에도 또 다시 위기 상황이 예상되는 세대에 대해 지원을 연장할 방침이다. 

또 코로나19 여파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자산형성 지원 및 자활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복지정책을 추진해 경제적 자립 성공과 함께 실질적인 탈 수급이 이뤄지도록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 북구, 메타버스로 청년정책・프로그램 알린다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MZ세대 청년들과 폭넓게 소통하고 청년정책을 효율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메타버스 청년센터를 시범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북구는 최근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북구청년월드(Bukgu Youth World)를 구축, 가상공간에 청년센터존, 청년정책 홍보존, 포토존 등 5개 구역을 만들었다.

청년들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자신의 아바타로 접속해 청년센터를 둘러보고 다양한 청년정책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오는 10월5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제1회 북구 청년주간 행사장에서도 메타버스 체험이 가능하다.

행사 기간 동안 메타버스 북구청년월드를 방문해 인증샷을 피드에 올리면 '청년꿀정책(청년정책이 담긴 꿀스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색다른 소통방식으로 청년들에게 다가가고자 메타버스 청년센터를 시범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해 다양한 청년정책과 프로그램을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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