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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강남급' 과천5단지 수주 경쟁 '대우건설 VS GS건설'

대우 "하이엔드 써밋으로 어필 " GS "일대 자이타운으로 조성"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1.09.29 09:05:06

과천주공5단지 재건축 조합이 제시하고 있는 조감도. © 과천주공5단지


[프라임경제] '준강남급 단지'로 업계 관심을 받고 있는 과천주공5단지 재건축 조합(이하 과천주공 조합)이 마침내 28일 시공사 입찰을 마감했다. 특히 이날 입찰에 참여한 대우건설(047040)이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을 제안하면서 향후 치열한 수주전을 예고했다.

지난 1983년 준공된 과천주공5단지는 경기 과천시 별양로 111 일대에 전용 103㎡·124㎡ 총 800가구로 조성된 구축 아파트다. 해당 단지는 재건축 사업을 통해 향후 공동주택 1351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갖춘 프리미엄 단지로 거듭난다. 특히 총 공사비가 무려 4385억원에 달한다.

사실 과천5단지는 관악산과 청계산으로 둘러싸인 입지에 강남 접근성도 우수해 '준강남 생활권'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하철 4호선 과천역과 정부과천청사역 사이에 자리 잡고 있어 양호한 교통망을 확보했다. 또 광역급행열차 GTX-C 신설과 위례과천선 연장도 예고돼 향후 더욱 우수한 교통 인프라가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청계초·과천고가 인접해 학군도 뛰어날 뿐만 아니라 △정부과천종합청사 △과천지식정보산업 단지 △안양·평촌 지식산업센터 등 풍부한 인력 수요도 자리하고 있다. 나아가 청계산, 서울대공원, 과천저수지 등도 인접해 쾌적한 환경도 확보했다는 평가다.

이런 우수한 입지와 인프라를 품은 과천5단지는 이전부터 많은 건설사가 눈독을 들이고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실제 지난달 5일 열린 시공자 선정 현장설명회에서는 △대우건설 △GS건설(006360) △포스코건설 △호반건설 △HDC현대산업개발(294870) 총 5개 건설사들이 참여해 치열한 입찰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이런 큰 관심을 받던 해당 단지는 28일 시공사 본 입찰에 대우건설과 GS건설이 참여했다. 

이날 입찰한 대우건설은 조합원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을 제시, 사업 의지를 피력했다. 특히 인근에 '과천푸르지오써밋'이 있을 정도로 높은 지역 이해도를 바탕으로 조합원들이 만족할 최고급 아파트를 짓겠다는 방침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과천을 가장 잘 이해하는 시공사로 특화설계 등 최고 조건으로 수주전을 획득하겠다"라며 "과천 유일 중대형 평형으로만 구성된 단지 특성을 활용해 차별화한 최고급 주거단지를 조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함께 입찰에 참여한 GS건설은 앞서 과천주공4단지(1053세대)를 수주했고, 과천주공6단지(783세대) 공사도 진행하고 있는 만큼 과천5단지도 수주해 일대를 일명 '자이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조합 관계자는 "입찰에 대우건설과 GS건설이 참여한 만큼 공정 경쟁을 통한 시공전이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오는 11월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가 선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렇듯 건설사가 입찰에 참여하면서 시공권을 둘러싼 뜨거운 경쟁이 예상된다. 과연 '준강남급 단지'로 불리는 과천5단지가 향후 합리적인 시공사 선정을 통해 재건축 사업에 본격 돌입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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