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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노조 파업, 큰 타격 없어"…매장 정상 영업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1.09.15 17:13:02
[프라임경제] 홈플러스는 오는 16일부터 5일간 '홈플 5일장'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등 노조의 파업에도 전국 모든 매장이 정상영업을 진행해 고객들의 쇼핑 불편은 없을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홈플러스 측은 "노동조합 측은 명절 대목을 앞두고 집단 파업을 예고하며 회사 측의 영업활동을 방해하려 하지만, 실제 매장 운영에는 큰 타격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는 이번 파업에 참여하는 조합원이 3500여명이라고 주장하지만, 실제 홈플러스 전체 직원 중 마트노조 소속 직원은 약 10%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매 명절마다 반복되고 있는 노조의 파업 현장을 보면 실제 파업에 동참하는 인원은 노조 간부 등 일부에 불과했으며, 본사 직원들도 명절 시기에는 한 마음 한 뜻으로 점포지원을 진행해 파업으로 인한 고객 불편은 미비했다는게 홈플러스 측의 설명이다. 

홈플러스가 오는 16일부터 5일간 '홈플 5일장'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등 노조의 파업에도 전국 모든 매장이 정상영업을 진행해 고객 쇼핑 불편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 홈플러스


또한 노조가 파업의 근거로 주장하는 '고용안정'은 이미 회사 측이 수십, 수백차례 강조하고 약속했던 내용으로, 내부에서조차 설득력을 잃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회사가 공식적으로 수십, 수백차례 밝혔다시피, 자산유동화가 확정된 점포에 근무 중인 모든 직원은 100% 고용보장 된다. 이미 올해 폐점된 대전탄방점과 대구스타디움점의 직원들은 전원 전환배치가 완료돼 인근 점포에서 근무 중에 있으며, 2018년 부천중동점과 동김해점 폐점 당시에도 해당 점포의 모든 직원의 고용보장 약속을 지킨 바 있다"며 "홈플러스는 앞으로도 자산유동화 등을 통해 폐점되는 점포 직원들이 각각 희망하는 3지망 내의 점포 중 한 곳으로 전환배치 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100% 고용보장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이번에는 자산유동화 점포 직원들에게 1인당 300만원씩 위로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 개인적인 사유로 자발적인 퇴사를 원하는 직원에게는 위로금 대신 '고용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 

대형마트 업계에서 자산유동화 등 폐점 점포 소속의 모든 직원들에게 위로금을 지급하는 사례는 홈플러스가 처음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자산유동화를 통해 재개발이 진행될 새 건물에 홈플러스 점포를 재입점하는 방안을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검토 및 협의를 진행해 지역경제 발전과 점포 직원의 원만한 근무환경 조성 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동조합 측은 인근점포 인원 포화, 인근점포에서 폐점 점포 직원까지 받아주지 않을 것 등의 주장을 펼치고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일부 인력이 초과되더라도 출퇴근 거리 등을 고려해 면담 등을 통해 재배치 중이고, 점포 근무 직원 중 50대 연령의 직원수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정년퇴직자(만 60세)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1~2년 내 정년이 도래하는 직원이 많아 오히려 신규채용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마트노조는 2만2000명 홈플러스 임직원들의 2년치 급여를 볼모로 잡고, 임단협 교섭을 외면하며 대외 이슈몰이에만 급급한 보여주기 식 쇼를 당장 멈추길 강력히 요구한다"며 "마트노조의 교섭 거부로 인해 2019년 이후 2년 동안 제자리인 임직원들의 급여 인상을 위해 하루 빨리 교섭장으로 돌아와 성실히 교섭에 임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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