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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광주신세계' 지분 전량 매각…"증여세 마련·지배구조 단순화"

신세계, 광주신세계 지분 52.08% 취득…"재무구조 개선 효과 기대"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1.09.15 09:29:23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 신세계


[프라임경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증여세 마련을 위해 보유 중이던 광주신세계 지분 전량을 매각했다. 

신세계그룹은 14일 정 부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광주신세계(037710) 지분 52.08%(83만3330주)를 2285억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광주신세계 최대주주는 정 부회장에서 신세계(004170)로 바뀐다. 신세계는 정 부회장의 지분 전량 52.0%를 취득해 총 62.5%의 광주신세계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정 부회장은 광주신세계 지분 매도 금액을 증여세 재원 마련으로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은 지난해 9월 정 부회장과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에게 각각 이마트 지분 8.22%와 신세계 지분 8.22%를 증여했다. 이에 따라 이들 남매는 총 2962억원의 증여세를 납부해야 하는 상황이다.

광주신세계는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광주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광주점 등을 운영하는 별도의 법인이다. 지난해 1475억원 매출에, 43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신세계 관계자는 "정 부회장은 증여세 재원 마련과 지배구조 단순화를 위해 지분을 매각했다"며 "신세계는 광주신세계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고 지배구조를 단순화하기 위해 지분을 매입했다. 연결 회계 편입으로 재무구조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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