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교보증권은 아프리카TV(067160)에 대해 양대 사업의 가파른 성장세에 따라 여전히 업사이드가 존재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8만5000원으로 15.6% 상향조정했다.
15일 교보증권에 따르면 아프리카TV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동기대비 37.6% 증가한 691억원, 영업이익은 61.0% 늘어난 224억원으로 가파른 성장이 예상된다.
김한경 교보증권 연구원은 "플랫폼 매출은 7·8월 기부경제선물 매출 호조에 힘입어 전분기대비 5.4% 성장한 533억6000만원을 예상한다"며 "광고 매출은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중요성 대두로 콘텐츠형 광고가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3분기 광고매출이 143억을 지난해동기대비 103%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아프리카TV 광고 매출 비중은 2020년 15%에서 2021년 19%, 2022년 21%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교보증권은 올해 아프리카 TV 광고 매출은 지난해동기대비 76.5% 늘어난 518억원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기부경제 이외의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확립으로 더욱 안정적인 성장 기반이 마련됐다"며 "향후 광고 매출 증가에 따라 타 인터넷 기업과의 밸류에이션 간극이 좁혀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