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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데이톡] 미래에셋·NH·유안타증권 외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1.09.14 17:07:37
[프라임경제] 14일 증권투자업계 관련 행사 및 이벤트

◆미래에셋증권, 국내 금융업 최초 '글로벌 RE100' 가입 완료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금융업계 최초로 'RE100' 가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수석부회장. ⓒ 미래에셋증권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은 기업이 전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기를 205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 전기로 전환하겠다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2014년 글로벌 비영리단체인 '더 클라이밋 그룹(The Climate Group: TCG)'이 CDP(Carbon Disclosure Project)와 협력해 발족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상반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에서 결의한 'ESG정책 프레임워크'를 통해 ESG경영 3대 핵심영역으로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노력(Climate Engagement & Net-zero)'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RE100 가입을 통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보다 명확한 로드맵을 수립해 2022년까지 대외 공개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은 RE100이 제시한 2050년보다 앞선 2025년까지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향후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구매 및 재생에너지 사업장 투자 등을 통해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의 활성화를 촉진시키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수석부회장은 "이번 RE100 가입을 통해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대한민국 기후변화 대응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미래에셋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적극적인 온실가스 감축 이행과 더불어 금융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우삼 한국RE100위원회  위원장은 "한국 금융기관 최초로 미래에셋증권이 RE100에 가입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금융기관의 RE100 가입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기를 100% 전환한다는 점도 중요하지만, 투자 자산의 기후리스크 관리를 위해 투자 기업들과 프로젝트들이 탈탄소를 실현해 나가도록 비즈니스 리더십을 발휘한다는 데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 제17기 '100세시대 인생대학' 수강생 모집

NH투자증권이 9월14일부터 10월1일까지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행복한 인생 후반전, 100세시대인생대학' 제 17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NH투자증권이 10월1일까지 우수고객 대상 '행복한 인생 후반전, 100세시대인생대학' 제 17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 NH투자증권


100세시대인생대학은 NH투자증권과 서울대학교가 공동으로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수강생은 은퇴 이후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 후반전 준비를 돕기 위해 다양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이번 인생대학에서는 정현채 전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가 웰다잉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며, 치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덜 수 있도록 김상윤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가 치매 예방에 대해 강의한다.

고려대 김익수 명예교수가 올해 상반기 진행한 국내기업의 중국시장 전략에 대한 강의는 고객의 큰 호응으로 재편성 됐다. 또 서울대 심리학과 최인철 교수의 '행복을 찾는 시니어에게' 강의와 서울대 아동가족학과 한경혜 교수의 '나이 들어가는 나 이해하기' 강의도 인생후반전의 행복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도록 편성됐다.

특히 대한민국의 문화적, 사회적 트렌드에 대한 주제로 시작하는 개강특강과 서울대 조영태 교수의 '미래를 읽어주는 인구학'으로 마무리하는 종강 특강은 한국의 거시적인 흐름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올해 강의는 생중계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운영한다. 개강은 10월18일이며, 수료식은 12월6일로 총 8주간 진행한다.
 
신청대상은 NH투자증권 우수고객으로 지인과 함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영업점의 담당 PB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안타증권, ESG 투자 정보 담은 위클리 'YESG' 발간

[프라임경제] 유안타증권은 14일 ESG 투자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주간(週刊) 자료 'YESG'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는 'ESG 투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연관 시장의 동향을 일목요연하게 살펴볼 수 있는 자료를 만드는 데 주안점을 뒀다. 

유안타증권이 14일 ESG 투자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주간(週刊) 자료 'YESG'를 발간했다. ⓒ 유안타증권

YESG는 이슈들에 대한 분석 자료와 다각적인 데이터 수집 및 정리, 기본 개념들에 대한 스터디 자료까지 다채롭게 구성해 ESG에 대한 포괄적인 투자정보를 한눈에 파악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ESG 이슈 포커스'는 국내 지주사 부문 베스트 애널리스트인 최남곤 연구원과 주식 시황을 담당하며 환경 문제에 대한 자료를 다수 작성한 조병현 연구원, 국내외 기관들의 자금 동향을 분석하는 펀드 담당 김후정 연구원이 참여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E, S, G 관련 토픽에 대해 분석한다.

특히 기존 ESG 자료들은 접근이 용이한 환경 부문에 편중되는 경향이 있었으나, 유안타증권은 다양한 분야의 필진을 투입해 ESG 각 요소를 고루 다룰 예정이다. 

△ESG ETF 유형별 자금동향 △글로벌 ESG 펀드·ETF 성과분석 △ESG 국내 종목 현황 등 글로벌 ETF들의 동향을 수집, 정리, 분석한 데이터 파트도 주목할 만한 콘텐츠다. 

전세계에서 거래되고 있는 모든 ESG 관련 ETF들을 찾아 이를 자체적으로 정의한 카테고리별로 구분했다. 그리고 각 카테고리별 자금 동향을 제시해 글로벌 펀드 시장에서 어떠한 트랜드가 형성되고 있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눈에 띄는 ETF들이나 해외 ESG 펀드가 주목하고 있는 한국 기업들의 움직임에 대한 내용들도 포함돼 있다.  

'ESG 키워드 Study'에선 ESG라는 범주 내에서 언급될 수 있는 다양한 용어나 개념들의 정확한 의미와 현황 등을 사실 중심으로 풀어낸다. 이번 발간호에서는 지난 8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가 발간한 기후 문제 보고서에 대해 다뤘다. 

김승현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기업의 경영 목적이 주주자본주의에서 이해관계자자본주의로 넘어가면서 ESG는 고려 요소가 아니라 필수 요소가 된 상황이나, 아직까지는 익숙하지 않은 개념인 만큼 이해도를 높임과 동시에 실제로 투자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양질의 자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B증권 '2021년 하반기 WM전략 리뷰 및 시상식' 개최

KB증권은 지난 13일 '2021년 하반기 WM 영업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상반기 우수 지점 및 직원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매년 전국 단위의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줌(Zoom)과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WM 영업전략회의는 박정림 KB증권 사장과 주요 경영진 및 전국 각지의 지점장 전원이 참석했으며, 최근의 우호적인 증시 환경 하에서 나타나고 있는 머니 무브 상황과 고객 가치 증대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향후 고객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하반기 중점 추진 사항도 검토했다.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2021년 상반기 동안 해외주식, PB 고객관리, 고객만족(CS) 등 주요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지점과 직원에게 상장과 상패를 수여하며 그동안의 노고에 대하여 감사와 칭찬의 마음을 전했다. 시상식에서는 참석자들이 가상의 공간 속에서 소통했다.

박 사장은 회의를 통해 "KB증권은 고객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고객가치를 증대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시해 KB증권만의 종합 자산관리 컨설팅을 더욱 활성화 하는 등 고객 가치 증대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실행해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감동을 실현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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