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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항공정비 기술 인재 직접 키운다

항공기술훈련원 설립 추진…내년 인가 목표

이수영 기자 | lsy2@newsprime.co.kr | 2021.09.14 15:01:01

청주대 항공기계공학 전공 실습 과정. ⓒ 청주대학교

[프라임경제] 청주대학교가 항공정비(MRO) 산업 인재 육성에 나서면서 우리나라 항공 산업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현재 항공정비 분야는 국내 항공 산업 규모와 달리 해외 의존도가 높은 실정이다.

청주대는 항공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항공기술훈련원'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해당 훈련원은 항공기계공학 전공 학생들이 실무경력을 보유한 전문가에게 교육을 받으면서 동시에 항공정비사 면장(면허를 증명하는 문서)을 취득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더불어 청주대는 항공기계공학 전공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항공기술훈련원과 연계한 교육 과정을 새로 설계하기로 했다. 격납고나 비행기, 엔진 등 실습 교육환경을 위해 예산도 추가 투입한다.

청주대는 오는 11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계획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하고 현장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후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 받아 본격적인 인재 양성에 돌입, 청주를 항공정비 산업의 전초기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청주대 관계자는 "청주대 부설 항공기술훈련원이 설립될 경우 지리적 위치의 우수성과 함께 항공정비의 새로운 전초기지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며 "항공운항학·항공기계공학·항공서비스학·무인항공기학 등 항공학부와 연계하면 시너지가 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오는 2030년까지 필요한 항공정비 인력은 전 세계 약 116만명으로 추산된다. 수요를 맞추려면 매년 7만여명의 항공정비사 양성이 필요하지만, 현재 훈련 가능 인원은 연 5만여명으로 매년 1만8000명 가량 부족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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