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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올해 친환경 신규부품사업 성장성 가시화

올해 추정 영업이익 6081억원, 친환경 부품 모터코아 성장성 기대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1.09.13 09:27:29
[프라임경제] 하이투자증권은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기존사업의 대폭적인 실적개선이 전망되는 가운데, 신규 부품사업의 성장성 가시화 등이 밸류에이션 상승을 이끌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실적 추이. ⓒ 하이투자증권


13일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분기 철강 트레이딩 부문, 무역법인, 투자법인 등에서 지속적인 시황 상승 및 판매량 증가로 실적 개선 및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8조5245억원, 영업이익 1700억원으로, 지난해동기대비 각각 62.3%, 26.5% 증가해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철강 시황 호조로 인한 트레이딩 증가와 더불어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지난해동기대비 41.3% 늘어난 30조3475억원, 영업이익은  26.8% 증가한 601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철강 시황 호조로 인한 트레이딩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되는 환경하에서 하반기에 그 동안 부진했던 미얀마 가스전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친환경 시장 성장으로 올해 모터코아 등 신규사업 성장성 가시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로부터 물적분할 된 자회사 포스코SPS를 통해 전기차용 구동모터코아, 수소연료전지 분리판 사업에 진출하는 등 친환경 신규사업 등이 가시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모터코아의 경우 구동모터의 심장 같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라 수요 급증이 예상된다"며 "올해 모터코아 추정 매출액을 2080억원으로 향후 전기차 성장으로 인해 오는 2025년에는 매출액 7500억원 달성을 목표로 가지고 있어서 향후 성장성 등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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