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충북] 충북도·음성군·㈜국전약품, 원료의약품 공장 신설 투자협약 체결

■ 충북과학기술혁신원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관' 인증 획득

■ 제3회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씨마프 자원활동가 모집

■ 충북소방본부, 2021년 상반기 구급활동 통계·경제적 효과분석 발표

■ 충북도의회 균형발전 특별위원회, 영동·옥천 지역균형발전사업 현장 점검

■ 청주시 국내육성품종 사과 '아리수' 홍보행사 개최

■ 청주동물원 "청주시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요"

■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대학 연합 워크숍 개최

■ 제천시 덕산면, 어려운 이웃 위한 기부행렬 이어져

[프라임경제] 충청북도와 음성군은 지난 9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원료의약품 관련 공장 신설을 위해 ㈜국전약품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시종 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홍종호 ㈜국전약품 대표이사, 이종학 ㈜국전약품 상무이사 등 관계자 7명이 참석했다.

충북도는 지난 9일 음성군·㈜국전약품과 원료의약품 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도

㈜국전약품은 향후 10년간 충북 음성군 성본산업단지 내에 약 100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해 원료의약품 생산과 2차전지 전해질 개발 연구 등에 힘쓸 예정이다.

충북도는 투자협약을 통해 ㈜국전약품이 지역 내에서 사업을 원할히 추진할 수 있도록 각종 인·허가 등 제반 사항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투자협약을 체결한 ㈜국전약품은 Chemical Total Solution 기업으로 코로나치료제 신약대상물질, 나파모스타트(췌장염 치료제) 및 콜린알포세레이트(치매 치료제)와 같은 만성질환치료제 신약대상물질 등 원료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고순도·고수율의 벤포티아민(비타민B1)을 국내 다수의 업체에게 품질과 공급안정성을 인정받아 17개 이상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이시종 지사는 "음성 성본산업단지는 국토의 중앙에 위치해 중부고속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가 열십자축으로 교차하는 교통의 요지에 위치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춘 지역이다"라며, "㈜국전약품이 개발하고 있는 원료의약품 시장의 호황으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데 음성군과 함께 기술개발을 위한 과감한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홍종호 국전약품 대표이사는 "음성 성본산업단지 투자에 협조해 주신 충청북도와 음성군에 감사를 드린다"며, "원료의약품 시장개척, 신약 신물질 합성개발, 전자소재 및 2차전지 전해질 개발 사업의 선두 주자로 성공하는 충북과 음성의 대표기업이 되겠다"라고 화답했다.

■ 충북과학기술혁신원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관' 인증 획득

충북과학기술혁신원(원장 노근호)은 지난 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에서 운영하는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관(SQ)' 인증을 신규로 획득했다고 밝혔다.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관' 인증은 다변화된 고객의 요구에 따라 서비스 산업의 품질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01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암행평가 등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인증서를 수여하고 우수기관으로 널리 공표하는 제도다.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지난 9일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관(SQ)' 인증을 신규로 획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과학기술혁신원

그동안 충북과기원은 고객의 가장 가까이에서 행정서비스를 전달하는 출연기관으로서의 본질적 가치를 실현하고 서비스품질에 대한 공신력를 확보해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관' 인증 획득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으로부터 고객 정보시스템, 인적자원 및 조직관리, 서비스 경영성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리더십과 서비스품질 경영전략 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으며 서비스품질 향상을 위한 기관장과 직원들의 강력한 의지를 인정받았다.

노근호 과기원장은 "미국의 경영학자인 피터 드러커의 '측정할 수 없으면 관리할 수 없다'라는 격언처럼 우수한 서비스품질 경영을 위해서는 객관적인 진단과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판단돼 인증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이 가중된 도내 기업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실질적인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과기원은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문 경영 지원체제를 실현하기 위해 '가족친화인증 기관' 지정(여성가족부), '착한일터 캠페인'(사랑의 열매)을 통한 정기 기부, 희망나눔 성금 기탁 등의 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고 있다.

■ 제3회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씨마프 자원활동가 모집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승환)은 제3회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씨마프 자원활동가'를 8일부터 내달 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3회 충북국제무예영화제 자원활동가 모집 포스터. ⓒ 충북문화제단

'씨마프 자원활동가'는 영화제 기간동안 총 5개팀에서 안내, 홍보, 행사보조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영화제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갖고 있는 만 18세 이상의 대한민국 성인이면 가능하며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10월14일 최종 합격자 약 30명 정도를 선정 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자원활동가는 활동인증서를 수여 받을 수 있으며,  영화제 굿즈 및 소정의 활동비와 자원봉사 활동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신청방법은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양식을 다운 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전송하면 된다.

영화제 관계자는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가 국제영화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영화제에 열정과 관심이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충북소방본부, 2021년 상반기 구급활동 통계·경제적 효과분석 발표

충북소방본부(본부장 장거래)가 2021년 상반기 구급활동에 대한 통계와 경제성 효과를 분석·발표했다.

지난 8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구급출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5만936건의 출동 2만8213건의 병원이송으로 총 2만8730명의 생명을 지킨 것으로 집계됐다.

충북소방본부는 2021년 상반기 구급활동 통계·경제성 효과분석 발표했다. ⓒ 충북소방본부

이는 일 평균 281건 출동해 156명의 환자를 이송한 수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한 출동 건수는 2020년 상반기 4만7609건보다 7% 증가한 5만0936건으로 조사됐으며, 이송 인원은 2만8075명에서 3% 증가한 2만8730명이다.

환자 유형별로는 질병 환자가 1만8597명(64.7%)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사고·부상 환자 5786명(20.1%), 교통사고 환자 3351명(11.6%)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이송 환자 수는 청주가 8478명(44%)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충주 3901명(14%), 제천 2601명(9%) 순으로 나타났다.

발생 시각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5시까지가 전체 구급출동의 44.5%를 차지했고, 발생장소는 집(62.7%)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도로 등 교통지역(17.5%)순으로 나타났다.

구급활동 이송 훈련 모습. ⓒ 충북소방본

연령별로는 70대가(17.8%)가 가장 많았다. 이어 80대(16.5%), 50대(15.8%) 순으로 60대 이상 고령층이 전체 구급 이송인원의 5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와 관련해서도 구급활동을 펼쳤는데, 이송된 환자는 총 2815명으로 이중 확진자는 117명, 의심환자는 2698명이다.

이어 2021년 상반기 지표를 토대로 도민에 대한 구급 서비스가 얼마만큼의 경제적 효과를 거두고 있는지에 대한 자체분석을 실시한 결과 119구급대 운영을 위해 투입된 예산 대비 약 17.8배 경제적 효과가 발생, 구급활동이 사회·경제적으로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장거래 소방본부장은 "상반기 구급활동에 대한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소방수요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선제적 대응방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도민 안전과 행복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충북도의회 균형발전 특별위원회, 영동·옥천 지역균형발전사업 현장 점검

충북도의회 균형발전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숙애)는 10일 지역균형발전사업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현장을 점검했다.

충북도의회 균형발전 특별위원회는 10일 지역균형발전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 의회사무국

균형발전특별위원회는 영동 레인보우힐링관광지 조성사업지를 방문해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사업 발굴,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한 조기준공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당부했다.

이어 옥천 테크노밸리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좋은 기업들이 입주 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입주 후에도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구했다.

이숙애(청주1) 위원장은 "국가 균형발전사업 뿐만 아니라 도내 균형발전사업 또한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도의회에서도 지역균형발전지역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주시 국내육성품종 사과 '아리수' 홍보행사 개최

청주시농업기술센터와 미원사과연구회는 10일 농협충북유통 하나로마트 청주점에서 '국내육성품종 사과 아리수 홍보행사'를 개최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와 미원사과연구회는 10일 농협충북유통 하나로마트 청주점에서 '국내육성품종 사과 아리수 홍보행사'를 개최했다. ⓒ 청주시

국내육성품종인 사과 '아리수'는 '양광'과 '천추'를 교배해 2013년 등록한 품종이다.

아리수는 수확 전 낙과 등의 생리장해가 적게 발생되고, 탄저병·갈색무늬병에 강한 품종으로 당산비(15.0°bx, 산도 0.33%)가 적당하고 아삭한 식감이 매우 우수하다.  

이번 홍보행사는 청정지역 미원에서 생산된 국내육성품종 사과 아리수를 소비자들에게 알리고자 2200개를 준비해 무료로 배부하는 행사다.

국내육성품종 사과 '아리수' 홍보행사 모습. ⓒ 청주시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대부분 후지계 품종에 의존하고 있는 사과를 국내육성 품종으로 대체를 위해 2017~2021년 5년 동안 시범사업을 추진했으며, 국내육성품종 사과 재배면적이 23.2헥타 확대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홍보행사를 통해 국내육성품종 사과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농가 소득증대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주동물원, 청주시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요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10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동물원을 방문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비대면으로 동물원을 즐길 수 있도록 영상물 3편을 제작해 청주시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집에서 만나는 청주동물원 비대면 나들이 이미지. ⓒ 청주시

물새장편, 붉은 여우편, 반달가슴곰편 총 3편으로 구성됐으며 사육사들의 재미있는 동물해설 및 생생한 영상으로 평소 알지 못한 동물들의 생활을 재미나게 만나볼 수 있다.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앞으로, 동물원 영상물에 이어 청주랜드 어린이회관 영상물을 제작해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정창수 청주랜드관리사업소 소장은 "동물원 비대면 나들이를 통해 시민들이 동물들을 관람해 코로나19로 동물원을 방문하지 못하는 마음을 달래보는 시간이 됐길 바랐으면 한다"고 말했다.

■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대학 연합 워크숍 개최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성진)는 지난 9일 자원봉사센터 2층 교육장에서 자원봉사대학 임원진 연합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천 제천시장, 배동만 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권석규 충청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장과 자원봉사대학 임원진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9일 자원봉사센터 2층 교육장에서 자원봉사대학 임원진 연합 워크숍을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천시

이번 워크숍은 곧 다가올 추석을 맞아 따뜻하고 안녕한 추석을 보내기 위한 '안전한 추석! 함께 할게요'라는 안녕캠페인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부 행사에서는 충청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권석규)에서 9월의 으뜸봉사상으로 박병찬(72세)씨와 중앙봉사단(단장 강명자)을 선정·시상했으며, 자원봉사대학 1기에서 11기 수료생들이 제작한 자원봉사 포스터 발표와 심사 평가회를 가졌다.

이후 2~3부 행사로 추석맞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송편 빚기와 사전에  재료를 배부해 만들어 온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비즈마스크트랩 키트 나눔 활동에 이어, 깨끗한 제천 만들기를 위해 시내와 관광지 일원 환경 정화활동과 관내 4개 전통시장에서 쓰레기를 줄이는 장보기 활동을 펼치며 뜻깊게 워크숍을 마무리를 했다.

김성진 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코로나19로 봉사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이 자원봉사 활동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자원봉사에 대한 다양한 정보교류와 소통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 제천시 덕산면, 어려운 이웃 위한 기부행렬 이어져

추석 명절을 맞아 덕산면 주민과 지역 단체로 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어 풍성하고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하고 있다.

덕산면은 지난 9일 물품전달식을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천시

덕산면주민자치위원회에서 65만원 상당의 10kg 백미 17포 기탁을 시작으로 △이장협의회 라면 40상자(100만원 상당) △새마을 남녀지도자 성금 25만원 △체육회 라면 28상자(56만원 상당) △바르게살기위원회 라면 20상자(66만원 상당) △농민단체 성금 20만원 △정우건설 백미 33포(125만원 상당) △하나로농약사(대표 이은일)에서 건강즙 300포(1000만원 상당) 등 총 490여 물품, 1400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기탁했다.

덕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9일 각급 단체장과 주민이 모인 가운데 물품 전달식을 갖고, 추석명절 이전에 독거노인, 장애인가구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