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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2000명대…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050명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1.09.08 10:32:35
[프라임경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또다시 2000명대로 치솟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050명 늘어 누적 26만5423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2014명, 해외유입 36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665명, 경기 691명, 인천 120명으로 수도권이 73.3%(1476명)이다. 부산 31명, 대구 60명, 광주 43명, 대전 39명, 울산 47명, 세종 7명, 강원 33명, 충북 41명, 충남 84명, 전북 30명, 전남 22명, 경북 24명, 경남 69명, 제주 8명이 추가 확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6명으로, 전날(34명)보다 2명 많다.

이 가운데 9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7명은 경기(12명), 서울(6명), 울산·전북(각 2명), 대구·세종·경북·경남·제주(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2334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88%다.

위중증 환자는 총 387명으로, 전날(364명)보다 23명 늘었다.

이날 0시까지 3132만3194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전날 57만3321명이 접종했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61.0%다. 권장 횟수 접종을 모두 마친 접종 완료자는 42만18명 늘어 총 1880만7546명(인구 대비 36.6%)이었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8월31일 2000명대의 확진 환자가 발생한 이후 9월 들어 처음으로 2000명을 다시 넘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4주간이 고비"라며 "정부는 추석 명절을 포함한 앞으로의 4주간이 소중한 일상회복으로 한 발 더 다가서느냐, 다시 물러서느냐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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