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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BIO] 동아제약·동국제약·경희의료원 외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1.09.06 15:52:27
[프라임경제] 9월6일 제약·병원 및 병원업계 소식. 

◆동아제약 미니막스 '무료 체험키트 프로모션' 진행

동아제약의 프리미엄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미니막스가 지난 2일부터 동아제약 공식 브랜드 몰인 :Dmall에서 '미니막스 무료 체험키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환절기 자녀 건강으로 고민하는 육아맘들에게 미니막스의 다양한 제품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상은 :Dmall 회원이며, 1회에 한해 배송비 지불 후 무료로 체험키트를 체험해 볼 수 있다. 

동아제약의 프리미엄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미니막스가 지난 2일부터 동아제약 공식 브랜드 몰인 :Dmall에서 '미니막스 무료 체험키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 동아제약


체험키트는 △멀티비타민 미네랄 1일분(2구미) △비타민C 1일분(2구미) △비타민D 1일분(2구미) △프로바이오틱스 아연 2일분(2포)이 세트로 증정된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Dmall 이벤트 카테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동시기에 웅진북클럽과의 대규모 제휴 샘플링 이벤트도 지속한다. 웅진북클럽 상담 고객 대상으로 1000개 가량의 체험키트가 배송되며, 지난 7월과 8월에는 각 7000개, 1000개 샘플링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동국제약, 식약처 QbD 제도 도입 기반 구축 사업 지원 기업 선정

동국제약(086450)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고도화(QbD; Quality by Design) 제도 도입 기반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맞춤형 QbD 기술 컨설팅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동국제약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자체 개발중인 '특수제형 주사제'에 QbD 기술을 적용,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고품질 의약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QbD 기술 컨설팅 지원은, 단계별로 분야를 세분화해 개발 현황과 품목 특성에 맞는 약 3개월 간의 맞춤 컨설팅이 제공될 예정이다.

식약처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QbD 제도는, 의약품의 원료부터 제조 및 판매에 이르기까지 제품과 공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발생 우려가 있는 위험 요소를 분석하고 이를 중점 관리하는 의약품 개발 방식이다. 식약처는 제약업체가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을 지속적으로 생산·유통할 수 있고, 품질관리 전략 수립 및 시행이 가능하도록 QbD 제도의 도입을 권장하고 있다.

◆대웅제약, 섬유증 치료 후보 물질 호주 임상 1상 결과 발표

대웅제약(069620)이 5일부터 8일까지(현지 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유럽호흡기학회(ERS, European Respiratory Society) 연례학술대회에서 섬유증 치료 후보 물질 'DWN12088'의 호주 임상 1상 결과를 추가 분석해 발표했다.

대웅제약이 5일부터 8일까지(현지 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유럽호흡기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섬유증 치료 후보 물질 'DWN12088'의 호주 임상 1상 결과를 추가 분석해 발표했다. © 대웅제약


DWN12088은 호주에서 진행된 임상 1상을 통해 우수한 내약성과 안전성이 확인돼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이 확인됐다. 다만 약물 복용시 기존 치료제와 유사하게 나타나는 설사, 복통 등 경증의 위장관 이상반응을 줄이기 위해 임상 1상 결과를 추가로 분석했다.

연구 결과 DWN12088을 투약하는 시간에 따라 이상반응 등 불편감을 견디는 내약성이 증가 또는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은 임상 2상에서 용법 조절, 제형 개발 등을 통해 내약성을 향상시켜 신약 성공의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2022년 한국과 미국에서 임상 2상 계획을 신청할 예정이다.

◆일동제약, 식약처 'QbD기술지원사업' 대상 업체 선정

일동제약(249420)이 식약처의 '맞춤형 QbD 지원 컨설팅' 대상 기업으로 선정, 본격적인 기술 이전 작업에 착수했다.
식약처는 스마트 공장 구축에 필요한 '의약품 품질고도화 시스템(Quality by Design, QbD)' 도입을 추진하는 제약업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혁신 기술 컨설팅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QbD란 의약품의 제조공정과 품질관리를 일원화하고, 위험평가를 기반으로 과학적·통계적 검증에 따라 설계된 제조품질 관리체계를 가리킨다.
미국, 유럽 등 제약 선진국들의 경우 이미 QbD 시스템을 도입, 운영 중이며, 다른 국가들 역시 QbD 도입을 확대하는 추세이다.
회사 측은 품질 수준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선제적 대처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기술 지원 사업을 신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일동제약은, 현재 추진 중인 신약 개발 과제들과 관련한 후보물질의 제조공정에 대해 QbD 기술을 지원 받게 될 예정이다.
특히, 관계사인 아이디언스가 개발 중인 표적항암제 신약후보물질인 IDX-1197(베나다파립)과 관련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고도화된 품질관리 체계를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IDX-1197(베나다파립)은 현재 한국과 미국에서 관련 임상이 진행되고 있다.
일동제약은 품질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지원사업 신청 이전부터 QbD 프로세스 수립을 위한 태스크포스팀(TFT)을 가동해왔다.

◆유비케어 '네이버페이 현장결제' 결제 도입

유비케어(032620)가 자사의 약국 전용 카드 단말기(VAN plus)에 '네이버페이 현장결제'를 결제 수단으로 도입했다. EMR 업계에서 이 기능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VAN plus'는 별도의 단말기 조작 없이 바코드 리더기를 통해 일반의약품과 조제의약품의 비용을 합산·결제할 수 있는 약국 전용 카드 단말기다. 이 제품은 약국의 체계적인 매출 관리에 도움을 준다.

회사측은 간편 결제 비중을 늘리고 있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약국과 소비자의 편의를 증대시키고자 'VAN plus' 제품에 '네이버페이 현장결제' 기능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페이 현장결제'는 QR코드를 통해 오프라인에서도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는 기능으로, 편의점, 카페, 베이커리, 주유소, 쇼핑몰 등 전국 10만여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 현장결제'의 약국 사용법은 간단하다. 모바일 네이버앱의 'N Pay' 카테고리에서 '현장 결제하기'를 선택하면 나오는 QR코드를 약국 리더기에 스캔하면 된다. 약국은 'VAN plus' 단말기에서 실시간으로 결제내역을 확인 할 수 있고, 고객은 네이버앱에 기록이 남는다. 이 기능은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나 회원 가입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세노비스 '신학기 특별 캠페인' 전개

세노비스 키즈가 긴 방학 끝 개학을 맞은 우리 아이들의 힘찬 새학기를 위해 '신학기 특별 캠페인'을 전개한다.

다양한 환경에서 공부하고 생활하는 요즘 아이들에게 새학기 시작은 여전히 설레임을 만끽할 수 있는 소중한 순간이다. 세노비스 키즈는 히어로 삼총사와 함께 성장기에 필요한 영양 섭취로 아이들이 더욱 신나는 새학기를 보낼 수 있도록 응원의 마음을 담아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

© 세노비스

히어로 삼총사는 엄마가 챙겨주고 싶은 영양에 새콤 달콤한 과일 맛으로 아이의 먹는 즐거움까지 고려한 세노비스 키즈의 대표 제품 세 가지를 의미한다. 

△15가지 풍부한 비타민과 미네랄로 구성된 기초영양을 돕는 쑥쑥 성장 히어로 '멀티비타민미네랄' △오메가-3의 핵심인 DHA와 눈 건강까지 생각한 베타카로틴이 담긴 반짝 DHA 히어로 '츄어블 오메가-3' △50억 프리미엄 유산균으로 장 환경을 건강하게 지켜줄 장튼튼 히어로 '어린이 수퍼바이오틱스'로 구성됐다. 

특히 호주 브랜드 답게 코알라를 모티브로 한 마스코트 '코비'는 귀엽고 친근한 매력으로 아이들의 즐거운 영양 섭취를 돕는다.

세노비스 키즈의 이번 신학기 캠페인은 히어로 삼총사와 사랑스러운 표정연기가 돋보이는 아역배우 정시율이 함께한 TVCF로 시작되며, 9월 한 달간 풍성한 혜택의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세노비스 공식몰을 비롯한 지마켓, 11번가 등의 온라인몰과 백화점에서 전 제품 대상 구매 기준에 따라 최대 3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인기 제품을 시식할 수 있도록 미니샘플을 증정한다. 또한, 작년 한정 수량으로 선보였던 우리아이 새학기 인싸템 '수퍼코비 가방고리'에 대한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올해에도 선착순 한정 수량을 준비했다.

◆경희의료원, 희귀질환클리닉 운영 개시

경희대학교병원은 지난 1일부터 희귀 및 유전질환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고 양질의 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희귀질환클리닉을 개설·운영에 나섰다. 

류마티스내과, 내분비내과 등 총 5개 진료과의 의료진으로 구성됐으며, 진료대상은 희귀질환 및 상세불명 이상질환자다. 상담, 전문 진료 등을 통해 파악된 임상양상, 병력, 가족력 등을 토대로 정밀 유전자 검사(단일 유전자, 유전자패널, 염색체 검사 등)를 시행, 정확한 원인을 파악한다. 이후,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희귀질환을 조기에 진단하고 환자 및 가족의 향후 의학적 관리, 다양한 치료제 탐색과 적용, 사회적 지원 연계 등 통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일산차병원 최윤영 교수팀 "림프절 전이 1기 위암 환자, 보조항암치료 이득 없어"

차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상부위장관외과 최윤영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외과 안지영 교수팀은 1기 위암 환자의 경우 림프절 전이가 있더라도 수술 후 추가적인 보조항암치료가 이득이 없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최윤영·안지영 교수팀은 위암 수술 후 림프절 전이가 있는 1기 위암으로 진단된 환자 838명의 치료 성적을 분석했다. 이 중 42명(약 5%)의 환자에서 위암의 재발이 확인됐는데, 위암의 재발에 영향을 준 인자를 분석했을 때 항암치료를 받았는지 여부는 위암 재발과 연관이 없었다. 

오히려 환자의 나이, 성별, 세부적인 종양상태 등을 고려할 경우 항암치료를 받은 경우에서 재발 위험성이 더 높았다. 또한 일반적으로 위암에서 예후가 좋은 것으로 알려진 현미부수체불안정성 위암도 1기 병기에서도 예후 측면의 차이가 없는 것을 새롭게 확인했다.

림프절 전이가 있는 1기 위암은 미국 유럽 등에서 수술 후 보조항암치료를 권장하고 있어 우리나라에서도 보조항암치료를 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번 연구 결과로 우리나라에서 림프절 전이가 있는 1기 위암 환자의 경우 보조항암치료를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입증됐다.

최윤영 일산차병원 상부위장관외과 교수는 "림프절 전이가 있더라도 1기 위암은 재발 가능성이 5% 내외로 매우 낮아 수술만으로도 예후가 좋기 때문에, 이 병기에서 수술 후 추가적인 보조항암치료는 불필요하다"며 "하지만 1기라고 하더라도 위암의 재발을 경험하는 환자가 여전히 있기 때문에 이를 예측할 수 있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연세대학교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세도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으며 미국 외과종양학회 공식 논문인 외과임상종양학회연보(Annals of Surgical Oncology) 9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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