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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대구] '2021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V-Korea' 대구대회 개최

 

표민철 기자 | pmc@newsprime.co.kr | 2021.09.06 12:56:46
■ 대구관광재단-광주광역시 동구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 DGB대구은행, 2021 6급 신입행원 채용

■ 수성구청년센터 개관 및 수성여성클럽 이전


[프라임경제] 대구시가 주최하고 시 및 구·군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2021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V-Korea' 대구대회가 6일 오후 2시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2020년도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V-Korea 대구대회 행사. ⓒ 대구시


2019년 시작해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 나눔문화 확산과 자원봉사자 사기진작을 위한 자원봉사 우수사례 경진대회로 자원봉사 관련 기관·단체, 자원봉사자 등 250여 명(현장 50, 온라인 청중 평가단 200)이 참여해 자원봉사자가 전하는 감동 스토리를 공유한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서 지난 5월21일부터 6월7일까지 접수된 21명을 대상으로 전문가 서면심사로 발표자 10명을 최종 선발했고, 선발된 자원봉사자들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스토리텔링과 스피치 교육 등 시민들에게 감동 스토리를 전달하기 위해 준비했다. 

본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 실시간 투표로 13명의 전문심사위원 점수 70%와 사전 접수된 200명의 청중평가단 점수 30%를 합산해 결정된다.

시상은 대상(행정안전부장관상) 1명, 최우수상(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상) 2명, 우수상(대구시자원봉사센터장상) 7명을 시상하고, 시상금이 별도 전달된다.

특히 가족봉사단, 장례자원봉사, 시각장애인을 위한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구 자원봉사자 10명의 생생한 자원봉사활동 경험과 에피소드가 5분씩 소개된다.

부대행사로 그랜드심포니오케스트라 재능봉사단의 악기연주 공연이 펼쳐져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차혁관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대회에서 발표자분들의 자원봉사 경험사례로 감동과 열정이 잘 전달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가 만족할 수 있는 활동의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관광재단-광주광역시 동구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재)대구관광재단(대표이사 박상철)과 광주광역시 동구(구청장 임택)는 지난 2일 양 도시 간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구관광재단-광주광역시 동구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식. ⓒ 대구시


이날 협약식은 양 도시 간 관광사업을 통한 지역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준비됐고, 향후 대구와 광주를 연결하는 달빛고속철도 완공 후 본격적인 관광교류 사업의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업무협약은 △ 내국인 관광객을 상호 유치할 수 있도록 홍보마케팅 활동을 공동으로 전개하고, △ 상호 각 지역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 협력함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효과적인 시행사업을 양 기관이 상호 논의키로 했다.

특히, 업무협약의 첫 사업으로 광주시 동구청은 올 하반기부터 대구 관광객을 위한 광주 당일투어를 운영할 계획에 있다.

박상철 대구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관광부문에서 양 도시가 보유한 매력을 적극 활용해 우선 국내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추후 대구-광주 간 외국인 관광객이 여행을 할 수 있는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 사업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DGB대구은행 2021 6급 신입행원 채용

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은 능력 있는 인재 채용을 통한 경쟁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1 6급 신입행원 공개 채용을 진행하고, 디지털 역량 강화에 따른 메타버스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DGB대구은행 2021 채용 포스터. ⓒ 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 홈페이지와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되는 이번 채용은 9월6일부터 16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다. 

모집분야는 '일반금융'과 'ICT' 2개 부문이며, 대구경북 소재 대학교 출신은 지역인재, 그외 지역 대학교 출신은 일반인재로 구분해 채용한다. 

서류전형 이후 지원자 전원이 AI역량평가를 실시하며 이후 필기전형, 1차면접, 채용건강검진, 2차면접 순서로 전형을 진행, 최종합격자는 11월 이후 결정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약 2달간의 신입행원 연수과정을 거쳐 오는 2022년 1월부터 신입행원으로 첫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지원 서류는 작성충실도, 입행노력도, 직무전문성 등을 위주로 검토할 예정"이라면서 "특히 ICT역량과 디지털 전문성을 갖춘 융합형 인재의 채용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DGB대구은행은 금융권 최초 메타버스를 활용한 채용설명회를 개최, '디지털이 강한 DGB'를 강조한다는 방침이다. 서류전형 모집 기간 중 14일 오후 3시부터 실시되는 2021 DGB대구은행 채용설명회는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Gather Town)'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미국 스타트업 게더사에서 만든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는 별도의 설치없이 크롬을 통해 이용이 가능한 접근성이 뛰어난 플랫폼이다. DGB대구은행은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디지털 소통 강화를 위해 이번 채용설명회를 마련했다. 

오는 10일까지 QR코드 접속이나 카카오톡 채널 DGB대구은행 인사부 메시지를 통해 게더타운 채용설명회 사전참가 접수를 받으며, 자세한 내용은 DGB대구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접수 후 초청받은 게더타운 주소를 PC를 통해 접속하면, 메인광장과 각 담당자와 대화를 할 수 있는 가상의 공간으로 진입해 디지털 채용설명회에 참가하는 형식이다.

DGB대구은행 담당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적극적인 구직활동이 어려워진 취업준비생들에게 보다 더 원활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채용박람회를 구상하게 됐다"고 설명하면서 "궁금한 것을 가감없이 물어본 후 이를 바탕으로 퀴즈룸에서 퀴즈를 맞추는 등의 쌍방향 소통의 열린 행사가 되길 바라며 블루투스 이어폰, 기프티콘 등의 다양한 경품도 준비했다"는 배경을 설명했다. 

채용설명회는 '임성훈 은행장의 웰컴 영상'을 시작으로 채용 설명회 관련 영상을 자유롭게 시청하면 되며, 채용 담당자 및 급여, 복리후생 담당자에게 관련 질문을 할 수 있는 코너에서 자유롭게 대화를 하며 진행된다. 화상 모의면접을 통한 실전 대비나 본점과 지점 담당자를 각각 배치해 근무지 별로 구분되는 직무 질문을 할 수 있는 구성이 눈에 띈다. 

임성훈 은행장은 "코로나19와 금융환경의 디지털화 등으로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지만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구직난 해소에 도움이 되고자 전년대비 채용 규모를 2배 이상 확대했다"면서 "이번 메타버스 채용박람회는 Digital transformation 혁명에서 디지털 선두 주자가 되기 위한 DGB대구은행의 다양한 시도 중 하나이며, DGB와 함께 담대한 도전과 위대한 변화를 준비할 열정 가득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 수성구청년센터 개관 및 수성여성클럽 이전


대구시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2일 수성대학교 성요셉관에서 수성구청년센터 개소식 및 수성여성클럽 이전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을 비롯해 조용성 수성구의회 의장, 구의원, 청년·여성 관련 단체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청년센터는 수성대학교 성요셉관 1층에 위치하며, 지난 2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개관하게 됐다. 강의실, 동아리실, 상담실, 카페테리아, 서책으로 꾸며진 휴게공간 등이 있다. 

지역 청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센터 지원 사업은 △청년들이 직접 만드는 축제인 수성청년축제 △공간 사용은 물론 공간 기획까지 청년이 주도적으로 이끄는 공간 프로그램 △상담, 타로, MBTI 성격검사 등이 포함된 청년 힐링 프로그램 등이다.

수성여성클럽은 2013년 9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설립된 여성친화도시 허브 기관으로, 수성구 상동에서 성요셉관 2층으로 이전하게 됐다. 교육실, 사무실, 구민참여단 회의실, 로비 등 지역 여성들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운영된다.

여성클럽은 이번 확장·이전을 통해 행정적·공간적 인프라를 확대하고 기능을 보강한다. 지역 여성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여성의 사회참여를 통한 지속적인 일자리를 지원한다. 또한, 여성들의 일상적 욕구에 기반한 사업 및 여성친화도시 핵심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대권 구청장은 "청년센터는 청년 소통 공간으로써 청년주도 정책을 추진하는 역할하고, 여성클럽은 여성들의 취업과 사회참여 기회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성대와 수성영상미디어센터를 비롯해 유관기관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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