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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정부·국회·여·야 협치 장 마련

일상 회복과 새로운 도약 위해 여·야 초월해 많이 도와줘야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1.09.03 15:21:20
[프라임경제] 문재인 대통령은 3일 국회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을 청와대 충무실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새로 선출된 국회 부의장과 상임위원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정부와 국회, 여·야 간 협치의 장을 마련하고 민생 현안을 위한 입법과 예산 등과 관련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 대통령의 모두 발언에 이어 박병석 국회의장과 정진석·김상희 국회 부의장, 윤호중·윤재옥·박광온·이종배 위원장의 공개 인사말이 이어졌다. ⓒ 청와대

문 대통령은 "새로 선출된 정진석 부의장님과 상임위원장님들께 개인적으로 축하드리고, 또 의장단 구성과 여야 간 상임위원장 배분이 원만하게 이뤄진 것에 대해 축하한다"며 "코로나 위기 상황 속에서 여야 간에 본격적인 협치가 시작되는 그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박병석 의장님에게 "원만한 국회 운영을 위해 노고가 많았고, 또 최근 터키와 아제르바이잔 해외 순방에서 아주 좋은 성과를 많이 거둬줘 그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전했고, 정진석 부의장에게는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법 개정안을 야당에서 유일하게 대표발의 했다고 들었는데 여야 간의 합의를 통해 그 법안이 아주 원만하게 잘 처리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김상희 부의장에게는 "홀로 부의장직을 수행하느라 외로웠을텐데 이제 조금 여유를 가질 수 있을 것 같다"며 "특히 여야 간에 대화와 타협을 이끌 파트너가 생겨 아주 기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로 인한 여러 가지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또 일상 회복과 새로운 도약을 이루는 과제가 이번 정부에서 끝나지 않고 다음 정부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그런 과제이기 때문에 국회에서도 영야를 초월해 많이 도와줄 것을 당부하며 "우리 정부는 말년이라는 것이 없을 것 같다"며 "임기 마지막까지 위기 극복 정부로서 사명을 다할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대선을 앞두고 있어 여야 간 경쟁하지 않을 수는 없는 것이지만 경쟁은 경쟁이고 민생은 민생이라고 그렇게 생각해 달라"며 "국민의 삶을 지키고 더 발전시키는 일에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허심탄회한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국회에서도 도와 달라"고 말했다. 이에 박병석 의장은 "비상한 시기, 엄중한 시기에 슬기롭게 지혜를 모으며 정부와 국회가 충분히 소통해 성공한 정부가 되도록 국민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 청와대


특히 문 대통령은 국회에서 입법과 예산이 뒷받침돼야 하는 여러 과제들이 모두 쉽지 않기에 협치가 중요하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여·야·정 간에 대화와 타협을 통한 진정한 협치가 아주 절실하게 필요한 때"라며 "이번 정기국회가 지금까지 해결하지 못한 사회적 난제에 대해 합의를 도출하고, 민생의 어려움을 보살피면서 또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는 그런 협치의 장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은 "정부는 회복, 포용, 도약의 의지를 담은 22년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했다"며 "완전한 회복과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잘 살펴 봐주고, 절반 이상을 다음 정부에서 사용하게 될 예산이라는 점도 감안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문 대통령은 "이번 정기국회는 우리 정부로서는 국정과제들을 매듭지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고, 또 시급한 민생 개혁 과제들을 처리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여기 계신 분들과 국회의 협조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국정의 마지막까지 정부가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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