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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961명…58일 연속 네 자릿수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1.09.02 10:42:55
[프라임경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9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7일(1211명)부터 58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961명 늘어 누적 25만540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2025명)보다 64명 줄었으나 여전히 2000명에 육박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1927명, 해외유입 34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555명, 경기 688명, 인천 120명으로 수도권이 70.7%(1361명)이다. 부산 69명, 대구 66명, 광주 40명, 대전 60명, 울산 42명, 세종 7명, 강원 25명, 충북 27명, 충남 93명, 전북 18명, 전남 12명, 경북 41명, 경남 53명, 제주 11명이 추가 확진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34명이다. 5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29명은 지역별로 경기 10명, 서울 4명, 인천 3명, 부산, 광주, 강원, 충남 각 2명, 대전, 전남, 경북, 경남 각 1명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11명 늘어 누적 2303명(치명률 0.9%)이다. 위·중증 환자는 371명으로 전날보다 28명 줄었다.

이날 0시까지 2945만8016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전날 17만7818명이 접종했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57.4%다. 권장 횟수 접종을 모두 마친 접종 완료자는 53만3164명 늘어 총 1628만3360명(인구 대비 31.7%)이다.

한편,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보건의료산업노조와 정부간 노정협의 협상이 타결된 것을 두고 환영의사를 밝혔다.

김 총리는 2일 오전 2시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큰 산 하나를 넘은 듯한 심정"이라며 "4차 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장 의료인력의 파업까지 이어졌다면, 코로나19 대응은 더욱 어려워졌을 것이다. 힘겨운 상황에서도 다시 국민과 환자의 곁을 지키는 결정을 내려주신 보건의료산업 노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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