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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신규 공공택지 '신도시급' 의왕·군포·안산 4만1000호

전국 14만 가구분…화성진안 2만9000호 공급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1.08.30 15:15:03

© 국토교통부


[프라임경제] 정부가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 후속조치로 2026년 분양을 목표로 전국 14만 가구분 제3차 신규 공공택지 입지를 최종 확정·발표했다. 

3차 신규 공공택지는 계획변경과 주택시장 상황 등을 감안해 당초 계획된 13만1000호와 비교해 9000호 증가한 14만호를 공급한다. 

수도권에는 신도시 규모(330만㎡ 이상) △의왕·군포·안산 4만1000호 △화성진안 2만9000호, 중규모 택지(100만㎡ 이상) △인천구월2 1만8000호 △화성봉담3 1만7000호, 소규모 택지(100만㎡ 이하) △남양주진건 7000호 △양주장흥 6000호 △구리교문 2000호 총 7곳에 12만호를 공급한다. 

지방권의 경우 소규모 택지 △대전죽동2 7000호 △세종조치원 7000호 △세종연기 6000호 총 3곳에서 2만호가 공급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선정과 관련해 "수도권은 △교통여건 △기존 도심과의 접근성 △주택수요 등을 고려했다"라며 "지방권의 경우 광역시권 주택시장 상황과 기존 발표 지역 의견을 감안했다"라고 설명했다. 

수도권 신규택지에 포함된 그린벨트 대다수는 개발이 가능한 3등급지 이하이지만, 1·2등급지의 경우 원형보전 및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방권은 대부분 3등급지 이하 또는 농지가 포함됐다.

이번 3차 신규 공공택지에 있어 가장 큰 관심은 586만㎡ 규모로 4만1000가구가 공급되는 의왕·군포·안산지구다. 

이미 서울시 경계에서 약 12㎞ 남측에 위치해 지하철 1호선 의왕역부터 지하철 4호선 반월역까지 아우르고 있다. 또 영동고속도로 및 서해안고속도로와 인접해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정부는 해당 지역을 강남권까지 20분대 접근이 가능하도록 철도중심 대중교통 체계를 마련해 서남권 거점도시로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 우선협상자와 의왕시가 함께 제안한 의왕역 정차가 검토하고 있다"라며 "여기에 기존 광역 교통계획 등과 연계한 BRT 노선(반월역~군포~의왕역) 등을 신설해 대중교통 연계 체계가 강화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만9000가구가 공급될 화성 진안은 동탄신도시 서북 측에 연접한 미개발 지역으로, 북측으로는 수원 영통 시가지와 가깝다. 향후 서울 도심까지 50분대 접근이 가능토록 신분당선 등을 연계해 철도 중심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윤성원 국토부 1차관은 "신규 공공택지는 2026년부터 순차적으로 분양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2022년 하반기 지구지정을 목표로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관련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규 택지는 내년 하반기 지구지정을 완료 ,2024년 지구계획 등을 거쳐 오는 2026년부터 입주자 모집에 돌입한다. 

한편 정부는 이날 입지 발표 전 실시한 후보지 내 투기 의혹 조사결과를 공개했다. 신규 후보지 및 인근지역 실거래 조사 결과, 집중조사대상 1046건 중 위법 의심사례 229건을 적발했다.

유형별로 △편법증여 의심 30건 △명의신탁 의심 5건 △대출용도 외 유용의심 4건 △계약일·가격허위신고 201건 등이다. 농지법 위반 의심사례 66건 중 49건은 혐의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이외 17건은 수사가 진행 중이다.

정부는 신규 공공택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해 투기성 토지 거래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주민공람 공고 즉시 개발행위도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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