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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임영웅의 '꿈 너머 꿈'은 무엇일까?

 

한현석 서울IR 네트워크 대표이사 | press@newsprime.co.kr | 2021.08.30 11:56:03
[프라임경제] 일약 스타가 된 임영웅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순항 중이다. 미스터트롯 우승 직후 약 30만명이던 유튜브 구독자는 120만명으로 늘었고 발표한 신곡 모두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무명 시절 그가 생각했던 목표 그 이상을 달성했다. 이쯤에서 궁금해진다. 임영웅의 '꿈 너머의 꿈'은 무엇일까? 그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인생에서 하지 말아야 할 것 중 하나가 '청년 재벌'이라는 농담이 있다. 아직 배우고 성장할 시기에 '재벌'이 되면 더 이상 이뤄야 할 꿈이 없는 듯 현실에 안주하게 된다. 결국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하고 좌절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산 정상에 오른 결과보다는 힘들게 오르는 과정에 더 큰 보람을 느끼는 것이 인간사다. 정상에 오르는 것보다 정상을 지키는 것이 훨씬 어려운 일이기도 하다. 오랜 기간 정상을 지키기 위해서는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정진해야 한다. 더 높은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 히트곡을 많이 내야 한다. 최고 가수들의 공통점은 히트곡이 많다는 것이다. '가수=히트곡'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비틀즈, 나훈아, 방탄소년단 모두 엄청난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최소한 본인 히트곡만으로 단독 콘서트를 할 정도가 돼야 한다.

가수의 본분은 대중에게 좋은 노래를 들려주는 것이다. 임영웅은 1년 동안 3개의 신곡을 발표해 대중의 큰 호응을 받았다. 더 많은 신곡을 기다리는 팬들의 요구에 부응해야 한다. 신곡이 나올 때마다 새로운 팬도 더욱 늘어날 것이다. 

둘째, 예능을 멀리하고 음악에 미쳐야 한다. 활동 초기 이름을 알리기 위해서는 예능에 출연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러나 예능에 자주 노출되면 식상해질 수 있다. 예능인이 아닌 음악인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조용필과 나훈아도 정상에 오른 후에는 방송 출연을 지양하고 콘서트에만 집중하면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언제든 볼 수 있는 스타라고 생각되면 신선감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방송 출연을 줄이고 음악에 할애하는 시간을 늘려야 한다는 말이다. 특히 악기를 최소 두 가지 정도 능숙하게 다룰 수 있다면 가수 생명력은 더욱 강해진다. 매일 일정 시간 노래 연습과 악기 연주 등 음악을 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셋째, 번아웃을 경계하고 자유를 가져야 한다. 너무 바빠서 하루 4시간밖에 못 잔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지금 바쁨이 그에게 참 감사한 일이라는 것은 충분히 이해한다. 하지만 무리한 스케줄이 장기간 계속되면 건강이 악화될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번아웃될 수 있다.

번아웃(burnout)이란 과도한 훈련이나 일정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결하지 못해 심리적·생리적으로 지친 상태를 말한다. 심신이 모두 건강해야 창의적인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다. 번아웃 증후군에 빠지면 일에 대한 열정이 식고 인생에 허무함을 느껴 공황장애까지 일으킬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하루 중 일정 시간은 여가와 휴식을 위한 자유 시간을 가질 것을 권한다. 음악을 듣고, 책을 읽고, 운동하는 시간을 가져 심신의 안정을 취해야 한다. 

넷째, 진실한 사람들과 어울려야 한다. '주변관리'의 실수로 불미스러운 일을 겪는 연예인을 자주 본다. 이러한 일을 겪으면 스스로 힘들어지게 되고 팬들도 실망하게 된다. 물론 새로운 사람을 사귀는 것은 좋지만, 무분별한 접근은 경계하고 진실한 사람과 어울려야 한다. 평판이 좋고 진실한 사람과 어울려야 서로의 성장에도 도움이 된다. 

다섯째, 팬들과 자주 소통해야 한다. 다양한 SNS를 통해 연예인과 팬이 언제든지 소통할 수 있는 시대다. 요즘처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각종 무대 공연이 힘든 시기에는 온라인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콘서트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방탄소년단도 온라인 콘서트로 팬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 자신들의 일상을 팬들과 공유하면서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영웅시대는 임영웅을 스타로 만들어준 소중한 존재다. 팬들과 자주 소통하면서 팬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항상 생각해야 한다. 


임영웅이 지금까지 보여준 성실하고 열정적인 모습에서 그의 밝은 미래를 확신한다. 그가 더 큰 꿈을 위해 정신하는 모습을 기대해 본다. 





한현석 서울IR 네트워크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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