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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확보에 나선 건설사, 하반기 채용 시장 '후끈'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1.08.25 14:26:20
[프라임경제] 건설사들이 인재 확보를 위한 행보를 이어가면서 하반기 채용 시장이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우선 2021년(토목건축공사업) 시공능력평가 '업계 2위'인 현대건설(000720)이 건축·주택현장에서 건축설비 시공·공무 업무를 책임질 인재를 모집하고 있다. 

지원자격은 △기계·설비 관련 전공자 △건축설비 유관 경력 7년 이상 보유자 △소방기술자 등급 고급 이상 등이며, 관련 자격 보유자와 데이터센터·설비설계 유경험자는 우대한다. 입사희망자는 오는 9월5일까지 지원 가능하다. 

전형절차는 △지원서접수 △서류전형 △인성검사 △면접전형 △신체검사 순이다.​

롯데건설 신입사원 채용설명회 이미지. © 롯데건설


롯데건설의 경우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필요 시점에 빠르게 채용하기 위해 상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다. 

모집직무는 △토목시공 △건축시공 △설계/인테리어 △기계시공 △안전(안전공학) △주택영업 △경영지원(현장) 총 7개 직무다. 

전형 절차는 △지원서 접수 △서류 전형 △인적성 전형 △면접 전형 △건강검진 순이다. 면접은 비대면으로 진행되지만,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향후 변경될 수 있다.

롯데건설은 이번 채용을 통해 토목 및 주택시공/설계분야 기술 역량과 안전, 지원부서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에 신뢰와 만족을 제공할 수 있도록 품질 개선을 위한 인재를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건설업계 최초 메타버스를 활용한 부동산 프롭테크 활성화에 나선 만큼 신입사원 채용설명회 역시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 타운(Gather Town)'을 활용한다. '시그니처 건물'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캐슬 배경의 가상세계를 구현해 화상 대화를 통한 상담 및 채용 정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보그룹이 대보건설을 포함한 계열사 3곳에서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선다. © 대보그룹


'대보그룹 계열사' 대보건설 역시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선다. 특히 채용 직종은 기술직 △건축 △토목 △기계/설비 △전기 △안전보건, 관리직 △공사관리 △경영관리다. 대보그룹도 홍보 부문을 채용 모집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30일부터 9월13일까지다. 

9월 서류심사 이후 △인적성검사 △토론면접 △최종면접을 통해 11월 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보그룹 관계자는 "국내외적 경기 침체에도 불구 '일자리 창출'이라는 기업 본연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공개채용을 실시한다"라며 "급변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진취적 인재를 수혈 받아 강점을 가진 분야는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도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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