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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AWS 국내 유통, 영우디지탈 중심 재편

국내 유일 VAD 체결…AWS Distributor 론칭

강경식 기자 | kks@newsprime.co.kr | 2021.08.19 13:33:28
[프라임경제] 영우디지탈이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와 VAD(Value Added Distributor)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시작한다. 

영우디지탈이 AWS의 국내 유일 VAD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시작한다. ⓒ 영우디지탈


업계와 영우디지탈 등 관계자의 의견을 종합하면 영우디지탈은 지난 3월 AWS와 VAD를 계약했으며 지난달 1일 공식 론칭했다. 

이에 따라 그간 획일적으로 운영되온 AWS 유통구조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VAD를 확보한 영우디지털을 중심으로 새로운 AWS 유통 판짜기가 시작될 전망이다.

영우디지탈은 이번 AWS와의 VAD 계약으로 다른 파트너 제품들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WS 파트너 생태계의 확장을 통해 보다 넓은 파트너와의 상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는 입장이다. 

관련해 지난달 14일 영우디지탈은 AWS Distributor 론칭 기념 온라인 세미나를 통해 새로운 파트너 정책을 발표했다. 영우디지탈은 향후 파트너 수익 부분에 대한 지원, 엔지니어 및 영업 군에 대한 교육 지원, 공동 마케팅 활동을 통한 고객 발굴 지원 등 3가지 핵심지원책을 소개하고, 채널 실적의 체계적 관리를 통해 채널들이 AWS 파트너로서 단계적인 성장이 가능하도록 제도적인 지원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AWS코리아는 VAD 사업자 없이 국내 유통 환경을 조율해 왔다. 이로 인해 개별 솔루션 구축을 주도해온 대기업 SI계열사와 AWS 유통을 중심으로 운영된 NSP 사업자에 대한 정책이 각 기업의 역량에 따라 큰 차이를 보여왔다.

하지만 영우디지탈의 VAD 확보에 따라 영우디지탈이 확보한 다른 벤더와의 협력이 가능해지고, 파트너사가 클라이언트에게 유연한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사실상 이전과 전혀 다른 형태의 유통이 가능해진 상황. AWS의 국내 점유율이 높기에 보다 큰 의미 부여로 이어진다.

영우디지탈 관계자는 "새로운 정책은 지난 20여 년간 쌓아온 국내 IT 유통 총판으로서의 노하우가 녹아 있는 것이며, 국내 AWS Distributor로서 파트너와 상생하는 계기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정명철 영우그룹 회장은 "이번 AWS와의 Distributor 계약은 국내 AWS 시장에서 채널 ECO 시스템을 구축하고 고객을 넓히는 데 매우 효과적이고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미나에 참석할 예정인 한 채널사 대표는 "클라우드 비지니스를 새롭게 시작하고 싶어하는 많은 잠재적인 파트너들이 영우디지탈을 통해서 큰 어려움 없이 사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전했다. 

한편, 1차 웨비나를 마친 영우디지탈은 본격적으로 영우 파트너를 영입하기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 

영우디지탈 관계자는 "오는 8월26일 오후 2시부터 영우 협력사 및 AWS Partner를 대상으로 'AWS Distributor 선정 기념 Grand Opening Seminar'를 개최한다"며 "기존에 제공되지 않았던 채널들에 대한 여러 혜택과 지원책들이 발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AWS 비즈니스를 활성화시키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전반적인 IT 산업에 AWS 사용을 최적화 할 수 있는 방법을 채널들과 함께 모색할 것"이라고 밝히며 하반기 AWS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채널 eco 시스템 구축을 예고 했다.

영우디지탈은 영우클라우드 홈페이지를 통해 향후 변경될 온라인 세미나 및 영우 파트너 혜택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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