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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경상북도 농업과 수산업 전문가들, 물이 뜨거워져 생기는 피해 막기 위해 노력

 

편집국 | press@newsprime.co.kr | 2021.08.12 09:12:23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가 계속되는 무더위로 양식장을 하는 집들의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과 장기면에 소재한 양식장을 방문해 피해가 얼마나 되는지 대책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 ⓒ 경북도의회

[프라임경제] 경상북도를 비롯한 지역 곳곳에서 농업과 수산업을 관리하는 '농수산위원회'가 계속적으로 더워져서 온도가 뜨거워지는 날씨 때문에 물고기를 기르는 집(양식장이라고 해요)에서 피해가 많을 것을 걱정하고 도와주려고 하고 있어요. 물이 뜨거워지는 것을 '고수온'이라고 해요. 

날씨가 더워지면 물고기들이 살고 있는 물의 온도도 뜨거워지는데 계속 물이 뜨거워지면 물고기가 살수가 없어요. 그래서 물고기를 기르는 집들('양식어가'라고 불러요)의 피해가 많아져요. 

그래서 '농수산위원회'는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과 장기면에 위치해 있는 양식장을 직접 찾아가서 물이 뜨거워져서 생기는 피해가 얼마나 되는지, 어떻게 해결하면 되는지를 알아보았어요. 그리고 그런 상황에서 양식장을 운영하고 있는 어업하는 사람들에게 "힘을 내라"고 말해줬어요.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양식장의 고수온 피해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이예요. ⓒ 경북도

2021년도에 경상북도 지역에는 7월 한달동안 피부로 느끼는 햇볕의 뜨거운 온도가 33℃ 보다 높은 날이 7일보다 많았어요. 지난해인 2020년 7월이나, 2019년 7월에 비해 1.5일이 더 많았어요. 1.5일은 하루하고 반나절을 말해요. 

이렇게 계속되는 뜨거운 더위 때문에 바닷물의 겉표면의 온도(해수면이라고 불러요)와 강이나 호수, 저수지의 물의 온도(내수면이라고 불러요)도 덩달아 높아졌어요. 

정부에서는 지난 7월24일 동해 중남부 연안(경북 울진~부산)에 '고수온 주의보'를 발령하기도 했을 정도예요. 

경북 동해안에서 고수온으로 양식 강도다리와 넙치가 죽어가고 있어요. 사진은 죽은 강도다리 모습이예요. ⓒ 연합뉴스

너무 물이 뜨거워져서 지난 7월24일부터 8월9일까지 포항시 11개소의 넙치와 강도다리 16만 514마리, 경주시 1개소 강도다리 9479마리, 영덕군 5개소 강도다리 1만 5297마리, 울진 2개소 강도다리 9만 9673마리 등 총 19개소에서 28만 4963마리가 죽었어요. 그래서 19억원 정도의 큰피해가 생겼어요.

농수산위원회 위원들은 물속에 산소를 넣어주는 기계를 돌리거나, 물고기의 밥을 주지 않거나, 기르고 있는 물고기를 빨리 바다에 풀어 주도록 하는 등 물고기를 기르는 방법을 좋은 쪽으로 충고해 주어서 양식어가의 피해를 줄일수 있도록 알려주고 도와주고 있어요.

또한 피해를 입은 어업인이 빨리 다시 양식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김희정 (주부 / 49세 / 경기도)
박상준 (언동중학교 / 1학년 / 경기도)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송창진(휴먼에이드포스트 기자 / 25세 / 서울)
김민진(휴먼에이드포스트 기자 / 26세 /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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