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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충북] 국토교통부 지역개발 공모사업 선정 쾌거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1.08.03 16:05:44

■ 서승우 행정부지사 "강력한 방역조치로 방역상황 안정 되찾아야"

■ 충북농기원, 폭염에 따른 원예작물 고온피해 주의 당부

■ 제천시, 불법주정차 단속구간 어린이보호구역 단속 확대

■ 제천시청 소속 신재환, 도마 금메달 쾌거

■ 한국철도공사 충북지역관리단 전기처, 제천시보건소에 응원물품 전달

■ 한범덕 청주시장 '본격 휴가철,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강조

■ 2021 청주시가족봉사단, 광복절 기념 태극기 바람개비 화단 조성 눈길

■ 청주시 주니어보드, 참신한 아이디어로 조직 혁신 이룬다


[프라임경제] 충청북도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옥천군 '청성면 산성문화마을 주거플랫폼 구축사업', 영동군 '추풍삼색 프로젝트' 등 2개 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60억원을 확보했다.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은 주거+일자리+생활 사회간접자본(SOC)이 결합된 주거플랫폼을 구축해 소멸돼 가고 있는 시군의 인구유입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영동군 추풍삼색 프로젝트. ⓒ 충북도

국토교통부는 성장촉진지역으로 지정된 전국 70개 시·군(도내 5개 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하고, 이어 6~7월 각 지자체에서 신청한 사업에 대한 서면·현장‧발표 등 3단계에 걸친 평가를 통해 충북 영동, 옥천을 포함해 총 11개 시군을 선정했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공모유형 단일화(일반형·고령친화형→일반형), △사업당 지원금액 한도 상향(20→50억원 이내), △선정규모 하향(20→10개 내외), △대상사업 변경(주민실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융·복합 사업→주거플랫폼 구축 사업) 등 공모 지침이 전면 변경되고, 공모사업도 예년보다 늦게 통보(2월말→4월 중순)됐다.

이에 도에서는 LH, 충북연구원, 군이 함께하는 TF팀을 구성하고 발 빠르게 사업을 발굴하고 보완해 나갔다.

특히, 현장 및 발표평가에 대비해 시군별 1:1로 추진한 충북연구원의 맞춤형 전문가 자문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크게 주효했다.

이번에 선정된 옥천군 '청성면 산성문화마을 주거플랫폼 구축사업'은 청성초등학교 교육이주자 및 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주거공급 및 청산산업단지와 일자리를 연계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초등학교 전학생 및 인근 산업단지 근로자를 유치하고자 공공임대주택(15호)을 제공하고 복지센터, 주차장, 친환경숲속놀이터 등 정주여건을 조성해 폐교 위기의 초등학교를 살리고 인구를 유입 등을 통해 지역공동체 회복 및 지역활성화 도모의 효과가 예상된다.

영동군 '추풍삼색 프로젝트' 또한 학생 감소에 직면한 추풍령 초·중학교 활성화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공공임대주택(20호), 복합문화센터, 안전 통학거리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추풍령면의 인구 증가가 기대된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충북연구원, LH, 군과 협조해 공모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들이 주민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서승우 행정부지사 "강력한 방역조치로 방역상황 안정 되찾아야"

서승우 행정부지사는 지난 2일 온라인 영상회의로 진행한 확대간부회의에서 '강력한 방역조치로 코로나19 방역상황이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서승우 행정부지사. ⓒ 청주시

서 부지사는 우리도는 지난 27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α를 시행하고 있지만 가시적인 방역효과는 아직 나타나지 않는 실정이라며, 강화된 방역조치의 현장 이행력 확보를 위해 일선 시·군과 연계해 강력한 방역에 나서 조속히 코로나19 방역상황이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휴가철을 맞아 도내 공직자들의 공직기강 확립에 나서 줄 것을 주문하며 특히,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지시했다.

하반기로 예정된 'K-뷰티클러스터'의 철저한 준비로 충북에 유치 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줄 것과 2022년 정부예산확보, 국가안전대진단, 코로나상생 국민지원금 등 현안업무도 꼼꼼하게 준비해 소기의 거둘 수 있도록 할 것을 지시했다.


■ 충북농기원, 폭염에 따른 원예작물 고온피해 주의 당부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예년보다 짧았던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지속되면서 노지 및 시설채소, 과수 등 작물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마 이후 일사량이 급증하고 폭염이 지속되면 원예작물은 고온으로 인한 뿌리기능 저하로 비료의 흡수가 줄어든다.

과수원 스프링쿨러 가동 모습. ⓒ 충북도

이로 인해 식물체 시들음 및 표피변형과 발생, 칼슘 결핍으로 인한 품질 및 당도저하, 착과불량, 기형과 등 다양한 생리장해가 늘어난다.

피해예방을 위해 이동식 스프링클러 등을 이용해 작물생육에 맞게 적정 수분을 유지시키는 한편 유기물 등으로 이랑을 피복해 지온 상승과 수분 증발을 억제해야 한다.

특히, 시설하우스에서는 기온 상승으로 열매채소의 당도가 떨어지고 열과 등 생육장해가 확산될 수 있으므로 온도상승 시 천창과 측창을 개방하고 환기팬을 가동해 실내온도를 30℃ 이하로 유지해야 한다.

또한 한낮에는 차광망을 사용하는 등 잎과 과실에 닿는 햇빛 양을 최소화 해일소 피해를 줄여야 한다. 과수는 7~8월 대기온도가 32℃ 이상일 때 고온피해가 많이 발생한다.

강우 이후 무더위가 계속되면 증산량이 증가해 엽과 과실의 수분이 부족하게 돼 과실비대 불량 및 품질저하 피해가 발생하는데 관수 및 배수를 통해 토양 내 적습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또한, 강한 직사광선에 의한 일소과(햇빛데임)를 예방하기 위해 가지를 다른 방향으로 돌리거나 늘어지도록 배치(유인)하고 과실돌리기를 해 과실의 햇빛노출을 최대한 차단해 피해를 예방한다.

최재선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더운 여름, 폭염으로 인한 농민들의 안전사고 위험도 매우 높기 때문에 가급적 아침·저녁 시원한 시간에 농작업을 실시하도록 당부하고 있다"라며, "고온에 따른 원예작물 재해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현장영농 기술지원에 힘써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제천시, 불법주정차 단속구간 어린이보호구역 단속 확대
 
제천시는 오는 10일부터 불법주정차 단속구간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주요 구간은 민원 다수발생구역 및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으로, 현행 14개 노선 68구간 43.17km에서 15개 노선 77구간 50.1km로 확대된다.

이동단속 모습. ⓒ 제천시

이번 불법주정차 단속확대 구간 중 차량을 이용한 이동단속은 △강저 휴먼시아1단지 아파트→리슈빌아파트→센트럴 2차코아루아파트→롯데캐슬아파트 상가→강저지구대 앞 △금용아파트 정문 앞→한 살림→보미파란채 아파트→오네뜨 아파트→레디움탁구장 앞 삼거리 △신백동 동인교회(구 신화예식장)→신백생활체육공원 △제천소방서 교차로→박달재명가 앞→통통닭갈비 △청전동 비둘기아파트 사거리→제천현대아파트 후문일원 → 제천소방서 교차로 등 5곳이다.

또한 △홍광초등학교 후문↔홍인아파트 앞 교차로 △서부시장 사거리↔제천중학교 정문 부근 △용두초등학교 정문↔하소동 파리바게트, △장락동 주성마트↔용두천로44길 금용아파트 방면 △장락주공아파트 105동 앞 버스승강장↔장수왕족발 △중앙·내토시장 앞 도로↔남천약국 앞 교차로 △올마트 앞 삼거리↔내토초등학교 후문 △동문시장 인근 라라코스트↔사라당 등 8곳은 고정식 무인단속 CCTV 설치 및 기존 구간을 연장해 단속이 한층 강화된다.

시는 불법주정차 단속구간 확대 및 무인단속CCTV 설치관련 행정예고 및 주민홍보·계도를 마치고, 오는 10일부터 본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초등학교 통학로주변 어린이보행자의 안전 확보와 함께, 상습·고질적인 불법주정차로 인해 그동안 시민들의 통행불편 민원이 자주발생했던 구간을 단속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불편해소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차량을 이용한 이동단속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고정식 무인단속카메라는 연중무휴로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단속구간 내 불법주정차 행위를 단속한다.


■ 제천시청 소속 신재환, 도마 금메달 쾌거

제천시청 소속 신재환(23)이 한국 체조 사상 두 번째로 올림픽 금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거뒀다.

이상천 시장(가운데), 신재환 선수(오른쪽), 최경선 선수(왼쪽) 격려 모습. ⓒ 제천시

지난 2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도마 결선에서 8명의 선수 중 6번째로 출전한 신재환은, 1, 2차시기 평균 14.783점을 획득해 데니스 아블랴진(러시아올림픽위원회)와 동점을 이뤘지만, 난도 점수가 높은 6.0짜리 기술을 펼쳐 금메달을 목에 걸으며 우리나라 기계체조의 간판스타로 거듭났다.

한국체조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은 2012 런던 올림픽 도마에서 양학선이 정상에 오른데 이어 9년만이다.

한편, 충북 청주 출신인 신재환은 초등학교 4학년때 기계체조를 시작, 내수중학교, 충북체육고등학교, 한국체육대학교를 졸업 후 올해 제천시청에 입단했다. 
 


■ 한국철도공사 충북지역관리단 전기처, 제천시보건소에 응원물품 전달

물품기탁 모습. ⓒ 제천시

한국철도공사 충북지역관리단 전기처(처장 임형호)에서는 지난 30일 무더위속에서 묵묵히 코로나19 대응에 힘쓰고 있는 직원들을 응원하기 위해 컵라면 20박스, 햇반 5박스, 음료수 10박스를 전달했다.

윤용권 보건소장은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하는 마음으로 직원들을 응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4차 대유행과 2년여에 걸쳐 장기화된 코로나19 현장 대응과 코로나19 예방접종 등으로 지친 직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하루빨리 마스크를 벗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전직원이 힘을 모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한범덕 청주시장 '본격 휴가철,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강조

한범덕 청주시장은 지난 2일 온라인 영상회의로 열린 직원 정례조회에서 변이바이러스의 확산세에 대해 개인·집단방역수칙 준수해 적극 대처하자고 강조했다.

한 시장은 "코로나19 창궐 이래 우리 시 7월 기준 234명 확진으로 세 번째로 높고 휘트니스센터, 영어학원, 댄스학원 등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지만, N차 감염은 1~2명 소폭 발생됐다"며 "시민들이 방역수칙 준수를 적극 참여해 준 덕분"이라고 말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지난 2일 온라인 영상회의로 열린 직원 정례조회에서 '본격 휴가철,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 청주시

또한 "인구이동이 많은 휴가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사람이 많이 몰리는 여행지 방문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지침을 잘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정부 재난지원금이 국회에서 통과됐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제한 업종인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5차 재난지원금 신청 및 지급 안내 등 대응에 철저를 기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지난 휴가 기간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해 2022년 정책현안 및 국비사업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며 "직원들도 국비 관련 부서와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공모사업 발굴 등 정부정책에 적극 대응해 내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지시했다.

한편 한 시장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속에서 코로나19 확산에 철저히 대비해 이 어려움을 슬기롭게 잘 헤쳐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 2021 청주시가족봉사단, 광복절 기념 태극기 바람개비 화단 조성 눈길

2021청주시가족봉사단 광복절 기념 활동모습. ⓒ 청주시

청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1일 오전 8·15 광복절을 앞두고 3.1공원 내 '태극기 바람개비 화단'을 조성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2021청주시가족봉사단 '봉사해락' 17가족이 참여한 이번 활동은 8·15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우리를 있게 해 준 역사에 대한 감사와 함께 민족정기 선양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추진됐다.

2021청주시가족봉사단 '봉사해락'17가족이 3·1공원으로 집결해 태극기바람개비 화단을 꾸미고 있다. ⓒ 청주시

센터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해 태극기 바람개비 키트를 가족봉사단에 배부해, 각 가정에서 만든 바람개비를 방역 및 안전수칙을 준수해 30분씩 간격을 두고 3·1공원으로 집결해 태극기바람개비 화단을 꾸미고,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태극기바람개비 전시는 8월21일까지 3·1공원 내에서 전시되며, 전시기간 중 17개 팀의 가족봉사단이 돌아가며 관리 및 환경정화도 담당하게 된다. 


■ 청주시 주니어보드, 참신한 아이디어로 조직 혁신 이룬다

청주시가 공직사회의 주축으로 성장한 젊고 열정 넘치는 공무원들과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시는 1980~1994년 사이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4년~2004년 사이 출생한 Z세대를 일컫는 MZ세대 중 근무경력 10년 이하의 직원들로 청주시 주니어보드를 구성하고 8월3일 김수현드라마아트홀 교육실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2021 청주시 주니어보드 워크숍 개최 모습. ⓒ 청주시

이날 워크숍에서는 '조직문화 및 일하는 방식 개선'을 주제로 조직문화, 인사, 복무, 민원처리방식의 4개 분야별 개선 의지를 가진 구성원 14명이 참석해 주니어보드의 내실 있는 운영을 다짐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가림막과 좌석 간 이격 거리 준수 등 다소 제약은 있었지만, 모처럼 또래들과 같은 문제를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는 즐거움에 참여자들에게서는 연신 웃음이 묻어났다.

앞으로 이들은 유연하고 합리적인 조직문화 혁신과 관행적으로 굳어져 내려온 업무처리방식 개선을 위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소관부서 제안 및 직원 간 공유로 제안이 실행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청주시 주니어보드는 오는 12월초까지 5개월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올해 성과와 참여자 피드백을 통한 보완 등을 거쳐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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