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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경북 ] 포항공항 진에어 취항 1년 성과…코로나 위기에도 '성공적'

 

권영대 기자 | sph9000@newsprime.co.kr | 2021.08.02 17:17:40
 범대위 등 피해주민, 포항지진진상조사위 조사 결과 전면 거부
 포항시 신광면, 병해충 꼼짝 마 항공방제 실시
 영주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 전수 
 영양군, 주민세 개인분 감면


[프라임경제] 포항공항에 진에어가 취항한지 지난 31일 1주년을 맞은 가운데, 진에어 취항 이후 포항공항 이용객이 6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7월31일 포항시가 ㈜진에어와 김포⟷포항, 포항⟷제주 노선 취항식을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포항시


포항시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진에어가 취항하기 이전인 지난 2019년 3월부터 2020년 2월까지 1년간 포항공항에는 대한항공이 김포 및 제주노선을 일일 각 2편 운행했으며, 운항편수 1050편에 이용객은 8만6000명 수준이었다.

반면, 진에어가 취항한 지난해 8월부터 현재까지는 운항편수 1690편에 13만5000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진에어 취항 이후 포항공항의 운항편수와 이용객이 약 60% 증가했다.

이를 통해 진에어가 포항공항을 운항함에 따라 시민 여행비용 절감 효과 또한 수십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특히, 이 같은 결과는 포항공항이 지난해 2월 대한항공의 국내선 철수로 항공기가 뜨지 않는 공항으로 추락한 상황이었고, 코로나19라는 위기 속에서 이뤄낸 성과라서 그 의의가 더욱 크다는 평가다.

시는 앞으로도 천혜의 지역 해양환경을 관광산업으로 발전시키고, 천년고도 경주시와 협력해 2022년에는 이용객 20만명을 목표로 포항공항을 더욱 활성화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1년간 진에어가 포항공항에 취항해 우리시 및 지역민들의 교통수요에 부응한 것에 감사하다"며 "지금은 우리지역이 방역활동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지 않지만, 코로나19 종식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할 관광객을 포항에 유치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국토교통부, 경상북도, 경주시, 공항공사, 진에어 등과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포항공항 결항개선용역(국토부), 주민친화형 지방공항 기본구상용역(경상북도), 공항명칭변경을 위한 기관 간 부담금확보 등 포항공항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범대위 등 피해주민, 포항지진진상조사위 조사 결과 전면 거부
            
포항 촉발지진 피해 주민들이 포항지진진상조사위원회 조사 결과를 거부하고 특별검사 임명 등을 통해 포항지진 진상조사를 다시 할 것을 요구했다.
 

포항지역 시민·사회단체 대표 70여명으로 구성된 포항11.15촉발지진범시민대책위원회는 2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포항지진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 포항시

포항지역 시민·사회단체 대표 70여명으로 구성된 포항11.15촉발지진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 공동위원장, 이대공 김재동 공원식 허상호)는 2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포항지진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범대위는 이날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지열발전 사업자인 ㈜넥스지오 등 일부 참여기관만 검찰에 수사 요청하고, 국책사업을 주도하고, 이를 관리· 감독했던 산업통상자원부와 에너지기술평가원 등은 감사결과 문책을 받았다는 이유로 고발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면죄부를 준 것은 그야말로 허무맹랑한 조사 결과"라며 "특검 등을 통해 원점에서 다시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지열발전사업 인·허가 과정에서 문서에 '미세 진동'이란 단어가 있었던 것과 모 신문 기사가 지진 위험성을 언급한 것을 이유로 내세워 포항시가 마치 사전에 지진 위험을 알고 있었음에도 적극 대처하지 않았다"며, "책임을 떠넘기는 것은 졸열한 행위이며, 비열한 정치적 의도가 숨어 있다고 볼 수 밖에 없다"고 비난했다.

특히, "진상조사위원 9명 모두를 정부가 임명할 때부터 이미 예견된 것으로, 정치적으로 편향된 조사였다"며 "특히 감사원 감사결과 보다 퇴보한 것으로 3년간 기다려온 포항시민들을 기만하고 두 번 울리는 조사 결과"라고 비난했다.

범대위 공원식 공동위원장은 "이번 조사 결과에 피해주민인 포항시민들은 정말 실망스럽고 분노가 치밀지 않을 수 없다"며 "특검이나 피해 주민들이 참여하는 공정한 조사위원회가 꾸려져 처음부터 공명 정대하게 조사가 다시 이뤄져야 하며, 이를 위해 포항시민들은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포항지진진상조사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오후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1년 3개월에 걸친 진상조사 결과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나 참석한 피해주민들이 조사 결과 발표에 반발하는 등 설명회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포항시 신광면, 병해충 꼼짝 마 항공방제 실시

포항시 신광면은 2일부터 3일까지 벼 병해충 피해 최소화를 위한 22개 마을 839ha에 항공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포항시 신광면은 2일부터 3일까지 벼 병해충 피해 최소화를 위한 22개 마을 839ha에 항공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 북구청


신광면은 사전에 빈틈없이 방제대상 면적을 조사해 방제지도를 제작했고, 마을방송 또는 유선으로 양봉, 양잠, 버섯재배사, 축산농가 등에 사전 주의를 당부한 후 실시했다.

특히, 올해는 짧은 장마와 고온다습한 날씨로 벼 생육이 예년에 비해 빠르고 벼멸구 등 해충 발생 우려가 높아 병해충 사전예방에 집중하고 있다.

손석민 신광면장은 "공동항공방제가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촌의 실정에 도움이 되어 농업 생산력 증대로 이어져 농가소득 기여에 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주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 전수 

경북 영주시는 2일 시장실에서 산림청이 주관한 '2021 년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선정된 4개의 우수마을을 대상으로 산림청장 명의의 현판을 전수한다고 밝혔다.

2일 장욱현 영주시장은 선정된 마을 이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영주시


'소각산불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은 마을 단위로 논 ·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등 무단소각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을 하고 이를 잘 이행한 마을을 선정해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인 불법소각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운동이다.

올해는 경상북도 내 4387개 마을이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단 한 건의 산불이 발생하지 않은 마을 중  57개 마을이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이산면 지동 3 리 장수골마을, 평은면 오운 2 리 갈분마을, 봉현면 두산 1 리 주치골마을, 순흥면 배점 1 리 마을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한마음으로 논 ·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등의 소각행위 예방을 위해 힘쓴 공로가 인정돼 산림청으로부터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과 마을이장 4명에게 산림청장 표창이 수여됐다.

금두섭 산림녹지과장은 "최근 마을 단위의 불법 소각행위에 대한 인식이 개선돼 소각산불 발생 건수가 현저히 감소했다"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덕분에 올해도 경상북도 산불방지 우수기관 평가에서 5 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영양군, 주민세 개인분 감면

영양군은 영양군의회(의장 장영호)의 동의를 얻어 올해 8월 전 세대에 부과되는 주민세 개인분을 전액 감면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영양군청 전경. ⓒ 영양군


군은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으로 인한 소비위축, 생산감소 등 경제적으로 직·간접 피해를 당한 군민들에게 지방세 특례법에 의거주민세 감면을 시행한다.

감면대상은 2021년 7월1일 기준 영양군에 주소를 둔 세대주에게 부과되는 개인주민세 1만원으로 매년 8월에 부과되며, 감면 예상세액은 약 8000만원이며,
감면절차는 납세자의 별도 신청이나 제출서류 없이 군에서 직권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에 감면하는 주민세로 인하해 코로나19의 조기 종식과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 및 위기극복에 동참하는 군민에게 조금이나마 활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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