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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경북] 대표 브랜드 '안동산약(마)' 2년 연속 '2021 한국의 소비자대상' 수상

 

권영대 기자 | sph9000@newsprime.co.kr | 2021.07.29 09:55:53
 영주시 '맛집' 36개소 선정…숨은 맛집 발굴해 우수음식점 육성 

 경주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회의 개최

 경북도, 인삼 폭염피해 대비 해가림시설 관리 철저

 영천지역자활센터, 개소 20주년 기념행사 개최


[프라임경제] 안동산약(마)이 동아일보가 주최한'2021 한국의 소비자대상' 지역특산물 부문에서 2년 연속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안동산약(마)이 동아일보가 주최한'2021 한국의 소비자대상'지역특산물 부문에서 2년 연속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 안동시


한국의 소비자대상은 대한민국 최대 여론 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에서 전문가와 소비자들의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소비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건강하고 안전한 브랜드를 선정하는 상이다. 

안동은 큰 일교차와 풍부한 물, 배수가 잘 되는 사질양토로 이뤄져 2020년 기준 506ha의 면적에서 6,209톤을 생산하는 전국 최대·최적의 산약 재배지이다.

마는 단백질과 무기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마에 들어 있는 끈적끈적한 성분인 뮤신은 단백질의 흡수를 촉진해 위벽의 분해를 억제해 위벽을 보호하고 장 내 윤활제 역할을 하는 등 소화기관에 좋은 음식이다.

안동산약(마)을 재료로 분말, 음료 등 가공품을 생산해 미국, 캐나다, 호주 등 해외로 수출하고 있으며, 농산물 특구 제1호로 지정되고 특허청에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을 등록하여 브랜드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산약(마)가 뉴 노멀 시대에 소비자와의 약속을 지키고, 소비자를 위한 브랜드로 인정받았기에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것이라고 생각해 기쁘다"며 "지속적인 지원과 차별화된 품질 관리로 안동산약(마)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맛집' 36개소 선정…숨은 맛집 발굴해 우수음식점으로 육성 '박차'

경북 영주시가 지역음식 관광 상품화에 역점을 두고 수준 높은 음식문화를 선도할 '영주맛집 36곳'을 최종 선정했다.

경북 영주시가 지역음식 관광 상품화에 역점을 두고 수준 높은 음식문화를 선도할 '영주맛집 36곳'을 최종 선정했다. ⓒ 영주시


이중 우수한 손맛을 이어 대를 이은 맛집도 7곳이 선정되어 눈길을 끌었다.

'영주맛집'은 시의 특색있고 숨겨진 맛집을 발굴해 홍보‧지원하는 사업으로, 2년마다 한번씩 선정된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접수한 '영주맛집' 신청은 지난해까지 업소에서 직접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올해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및 개인 추천을 포함해 숨은 맛집 발굴에 노력했다.

영주맛집 평가는 1차 서류심사, 2차 위생평가, 3차 현장평가의 단계를 거쳐 공정하게 선정했다.

특히 현장평가는 영주시 맛집선정위원회 위원 10명과 젊은 층의 트렌드도 반영하고자 국제조리고와 경북전문대 조리전공학생 8명이 함께 업소를 방문해 대표음식의 맛, 가성비, 독창성 등 8개 항목을 평가했다.

시는 앞으로 2년동안 선정 업소를 대상으로 ▲영주맛집 표지판 부착 ▲시 홈페이지 및 영주여행 관광앱 등재 ▲SNS 홍보 지원 ▲맛집 안내지도 제작  ▲선정업소 친절‧위생 교육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하천수 관광진흥과장은 "영주맛집이 영주 대표맛집으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도록 시가 적극적으로 영주맛집의 관리와 홍보에 힘쓰도록 하겠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의 많은 식당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맛집 관광자원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회의 개최

경주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서기봉)는 지난 27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읍면동 민간위원장 회의를 개최했다.

경주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7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읍면동 민간위원장 회의를 열고 있다. ⓒ 경주시


이날 회의에는 23개 읍면동 민간위원장들이 참석해 각 지역 특화사업의 장단점과 개선방안 등을 공유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보살피는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자고 결의를 다졌다.

서기봉 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어려운 이웃을 발견해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적 안전망'의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진 경주시 부시장은 "현장중심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밀착형 복지서비스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삼 폭염피해 대비 해가림시설 관리 철저

경북농업기술원 풍기인삼연구소는 29일 장마 후 본격적인 폭염 기를 맞아 인삼 해가림 시설(차광재) 관리와 토양수분 관리에 유의할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경북농업기술원 풍기인삼연구소는 29일 장마 후 본격적인 폭염 기를 맞아 인삼 해가림 시설(차광재) 관리와 토양수분 관리에 유의할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 경북도


인삼은 생육적온이 20℃ 내외로 저온성이며 빛은 태양광의 1/10 정도만 필요한 반(半) 음지성 식물이다. 

인삼은 강한 직사광선을 3시간 이상 직접 쬐면 잎의 엽록소가 파괴되는 일소 현상이 발생한다. 7∼8월에 30℃ 이상의 기온이 1주일 이상 지속되면 생장이 멈추고 증산작용이 억제돼 식물체 온도가 오르면서 열 해를 입게 된다. 

폭염 피해로 지상부가 일찍 고사하면 수량 감소뿐만 아니라 홍삼 품질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홍삼 내부에 심이 생기는 내백과 구멍이 생기는 내공이 증가하여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2018년도에는 지역 인삼 주산지에서 50% 이상의 면적에서 폭염피해가 발생해 당해와 이듬해에 10∼20%의 수량이 감소했다. 

이에 29~30일 양일간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공동으로 폭염 기 인삼재배 현장컨설팅을 추진했다. 

이날 컨설팅에는 영주, 봉화 지역 6개 농가를 대상으로 토양수분, 염류농도 측정, 실시간 열화상 분석을 통한 현장진단을 실시했다. 

또한 기후변화에 따른 인삼재배 농가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폭염기 차광재 관리요령, 토양수분 유지 등 관리요령을 지도했다.

폭염피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토양수분이 20% 내외로 유지되도록 물 관리를 실시해야 한다. 해가림 위에 차광망을 추가로 덧씌우면서 뒷부분을 20∼30cm 높여서 치면 해가림 내부 온도를 2∼3℃ 더 낮출 수 있다. 

또한 이랑 길이 30m 마다 통로를 만들고 개량 울타리를 설치하면 인삼밭 내의 통기성을 높여 고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신용습 경북농업기술원장은 "기후변화로 온난화가 가중되면서 경북 인삼 주산지의 재배 여건이 불리해지고 있지만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현장중심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역자활센터, 개소 20주년 기념행사 개최

영천지역자활센터(센터장 홍순찬)는 올해 개소 20주년을 맞아 7월 한 달 간 다양한 기념행사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28일 "20년의 추억을 찾아서 사진전&영상 상영"을 끝으로 성공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 

영천지역자활센터(센터장 홍순찬)는 올해 개소 20주년을 맞아 7월 한 달간 다양한 기념행사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28일 "20년의 추억을 찾아서 사진전&영상 상영"을 끝으로 성공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 ⓒ 영천시


7월 첫째 주에는 유관기관·단체, 후원자분들에게 개소 20주년 기념 떡 나눔 행사로 감사한 마음을 전했고, 둘째 주에는 자활센터 홈페이지와 SNS에서 개소 20주년 기념 축하 및 자활 이행시 댓글 이벤트 등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자활 홍보 이벤트를 진행했고, 셋째주에는 자활사업단 및 자활기업 이용시 할인 또는 서비스 품목 제공으로 이용자들에게나눔 이벤트를 제공했다.

마지막 행사로 지난 28일 관계 기관·단체, 자활참여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년의 추억을 찾아서 사진전&영상 상영"를 개최해 개소 이후 20년 동안의 자활센터 역사와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영천지역자활센터는 2001년 7월1일 개소한 이래 저소득층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근로능력 향상 교육, 창업 연계 등을 통해 자활·자립을 돕는 사회적 안전망으로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최근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및 지역특화사업부문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사진전&영상 상영에 참석해 "지금의 자활센터가 있기까지 노력해온 센터 관계자 및 자활참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자활센터가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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