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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 공공 클라우드 강화·금거래소 외형성장 지속

정부 뉴딜 정책에 그룹 전반 수익성 개선 '전망'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1.07.07 09:27:12

서울 서초구 아이티센 본사 전경. ⓒ 아이티센

[프라임경제] KB증권은 7일 아이티센(124500)에 대해 공공 클라우드 사업부문 강화와 금거래소 외형성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이티센은 IT 시스템통합(SI) 전문기업으로 지난 2005년 설립돼 2014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주요 종속회사로는 네트워크 통합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콤텍시스템과 국방·스포츠·해외 시스템통합 전문기업 쌍용정보통신을 비롯해 케이지이홀딩스, 시큐센 등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8년 8월 한국금거래소쓰리엠 인수를 통해 금거래 플랫폼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1분기 아이티센 매출액은 8323억원으로 자회사 한국금거래소 성장에 힘입어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다만 클라우드 관련 투자 확대와 시스템통합 업종 특성상 비수기 영향으로 영업손식 3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KB증권에 따르면 정부 뉴딜 정책에 따라 아이티센이 공공 클라우드 부문에서 실적 성장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 연구원은 "기존 시스템통합 저가형 입찰 수주대비 구독형 중심 수익 모델과 운영, 컨설팅 등 추가 수익이 가능해 아이티센의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자회사 콤텍시스템과 쌍용정보통신은 클라우드 전담 사업부문을 별도로 구성하는 등 향후 클라우드 중심으로 그룹 전반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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