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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외국인 지원 단체 '한국다문화21포럼' 출범 임박

포럼 상임고문에 차승재 대표(전 한국영화제작협회 회장)가 맡아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1.07.02 17:30:22

[프라임경제] 다문화·외국인 지원 단체 '한국다문화21포럼'이 미래전환실천연대의 출범에 맞춰 발기인을 모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전환실천연대 한국다문화21포럼(대표 강동구)은 대학교수, 시민단체, 현장전문가, 다문화가족들이 함께하는 소통창구 역할을 하면서, 국내에 체류 중인 재한외국인과 다문화 가족을 위한 미래를 준비하는 정책을 수립하고 건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래전환실천연대는 경제·사회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게 되는데 미래를 준비하는 정책 개발에 중점을 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다문화21포럼은 재한외국인 지원단체와 이민통합 전문가, 다문화가족지원단체와 다문화전문가들이 연합해 단체를 구성하는 국내 최초의 포럼이 될 전망이다

강동구 대표는 2014년 법무부 사단법인 재한외국인지원협회 초대 회장으로 취임한 후 현재는 이사장으로 활동 중이며, 법무부 수원출입국 이민통합지원협의회 초대 사무총장과 법무부 사회통합위원으로 외국인근로자, 결혼이민자 가족, 중국동포들의 조기 정착과 불법체류 예방 및 한국문화를 전파하고 이해시키는데 기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재한외국인지원협회는 KBS 한국어진흥원, 경기교육청, KOICA 귀국단원 모임 한국해외봉사단원연합회 KOVA. 한국공인행정사협회, (사)아시아모델협회, 한국 유소년스포츠클럽, 경동대학교 등과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한국어 교육 및 다문화 자녀의 교육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는 수원시 노사민정위원회를 통한 근로기준법 강의를 포함해 법무부 이민자조기적응센터,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지정돼 있다.

강 대표는 "편견과 차별이 만연한 사회는 미래가 없으며, 중국동포와 동남아를 포함한 수많은 외국인에게 문호는 개방했으나 관리와 통제를 못하는 정부정책이 불균형 사회를 초래하고 있다"며 "강원도 150만 인구의 2배가 되는 재한외국인 및 다문화가족 300만시대에 살면서 중앙컨트롤 타워가 없다"고 지적했다.

강동구 대표는 "수 없이 새로운 정부가 바뀌면서도 정부 부처의 갈등과 이해관계 때문에 이민통합관련 법안이 통과되지 못하고, 기업과 국민 눈치를 살피다 결국 국내에 누적 불법체류자만 35만명을 낳았다"면서 "그 피해는 외국인들뿐만 아니라 국민들이 감당해야 할 몫이 되고 있다"며 "이제는 대통령이 의지를 갖고 해결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국적을 취득한 다문화가족은 대한민국 국민으로 언어와 문화차이는 물론 일자리와 자녀교육으로 고통 받고 있음에도 과거 오랫동안 정부의 잘못된 정책으로 이제는 역차별 논란까지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언급하면서 "새로운 미래한국을 위해 수많은 나라의 시행착오를 반면교사 삼아 외국인 다문화 정책을 논의 할 시기가 왔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21포럼은 미래전환실천연대와 함께하며, 차승재 대표(전 한국영화제작협회 회장)를 상임고문으로 두고, 이민학 석사1호 출신 정지윤 명지대 교수, 다문화 정치인 1호 한나라당 비례대표 이라 전)경기도의원, 중국동포로 수석 합격한 공인행정사 1호 김선화 행정사, 인간극장 '조셉과 네 여자'에 출연한 조셉 아주대 교양학부 교수가 발기인으로 합류 중이며, 그 외 박지현 다문화교육연구소장, 이정연 산업정책연구원 연구교수, 민기영 법무부 사회통합위원, 전)경기다문화로타리클럽 잉캐 회장, 김상규 재한외국인지원협회 서울지회장, 오영태 충남 재한외국인지원협회 회장, 평택 다문화가정센터 이연화 센터장, 마킨 메이타 수원 이주민 센터장, 김채화 안산 귀한동포연합회장, 한국신문방송언론인협회 박웅현 충남지회장 등 교수, 시민단체, 일반회원이 참여 중이고 계속해 교수 시민단체 일반회원 등을 모집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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